인도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하다 지난 10일 인도에 입국한 26세 인도인 남성의 정액 샘플 검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뉴델리 공항에서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1일 이 남성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어 10일 뉴델리 공항 입국 때 진행한 혈액 검사에서...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남성은 현재 에볼라 증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체액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고 퇴원해도 된다고 판단될 때까지 델리 공항 보건시설에 격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10일 인도에 도착한 이 남성은 앞서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국가가 에볼라 창궐 지역인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3국과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은 물론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가뭄 등 이상 기후와 각종 식물 병충해도 코코아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밖에 중국 등 인구가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초콜릿 부족 사태의...
상태가 위중해 걷지 못해 특수장비가 갖춰진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시에라리온은 현재까지 에볼라로 1187명이 사망했으며 살리라를 포함해 총 6명의 의사가 감염됐다. 이중 5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9명이며 이 중 8명이 생존, 라이베리아에서 온 토마스 에릭 던컨은 사망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시에라리온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판단하기에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면 환자는 15일 오후에는 오마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최대 피해국으로 꼽히는 라이베리아가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전격 해제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으로 감염자 6822명, 사망자 2836명이란 큰 피해를 입었다.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라이베리아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정부는 "세계 전문가들이 에볼라 감염 둔화세를 잠정 발표한 것을 확인하면서 이번 주 신규 감염사례가 매일 최고 500건 이상에서 50여건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고...
에볼라 국가비상사태를 전격 해제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후유증으로 기근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보도했다.
WP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라이베리아의 가족소득 규모가 최근 몇 달동안 창궐했던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사태로 인해 더 줄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 전염이 확산되자 문을 닫는 회사가 늘어나는가 하면, 생계를...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피해국인 라이베리아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한다. 재난 상황 지속으로 인힌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엘렌 존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했다. 이날 존슨설리프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끝내서가 아니다....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감염자만 6822명이었는데"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한다.
13일(현지시간)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이베리아는 지난 8월 에볼라의 확산이 정부의...
이날 공개된 에볼라 로드맵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다. 라이베리아는 감염자만 6822명에 이르고 사망자 또한 28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염자 5368명에 사망자 1169명인 시에라리온, 감염자 1878명에 사망자 1142명인 기니 순이었다. 이 밖에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자...
이날 공개된 에볼라 로드맵을 살펴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스페인, 미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8개 국가 에볼라 감염자는 1만4098명, 사망자는 5160명이다.
서아프리카 3국 외 다른 지역에서 새로 집계된 피해는 말리,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에서 감염 9명, 사망 5명이 발생했고 이미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그러면서도 글래터는 “스펜서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가 그의 정자에 최대 3개월까지 남아있을 수 있어 당분간은 성관계를 가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펜서의 퇴원으로 미국에서 현재 에볼라 치료 중인 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 라이베리아 출신 토머스 에릭 던컨만 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됐다.
그러나 한 병원 관계자는 전체 비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나 연방정부에서 일정부분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펜서의 퇴원으로 미국에서는 현재 에볼라 치료 중인 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 라이베리아 출신 토머스 에릭 던컨만 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됐다.
환자와 접촉하고 귀국한 모든 사람들에게 21일간 의무 격리토록 행정명령을 발동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스펜서의 퇴원으로 미국에서 현재 에볼라 치료 중인 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 라이베리아 출신 토머스 에릭 던컨만 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됐다. 다만 스펜서의 약혼녀는 다만 오는 14일까지 격리된 상태로 몸 상태에 대한 관찰을 받는다.
라이베리아에 韓의료인 1명 근무…귀국 후 격리예정
"유엔사무소내 유엔직원 진료…에볼라 환자 접촉 없어"
보건복지부가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 내 유엔 평화유지군에서 한국 의료인력 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의료인은 라이베리아 내에 에볼라 대응을 위한 유엔 사무소 내에서 유엔...
정부는 지난달 20일 에볼라 피해 지역에 선발대를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주요 발병지인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를 대상지로 검토했다.
우리 보건인력은 유사한 방식으로 소규모 인원을 파견할 덴마크·노르웨이 측과 함께 근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는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이달 7일 보건인력 본대 모집 공고를 낸 결과 의사...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은 감염 1만3241명, 사망이 4950명에 달했다. 그 밖에 말리와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은 감염 6명, 사망 2명을 기록했다.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8명, 세네갈은 감염 1명을 각각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6619명, 사망 2766명으로 가장...
당시 정부는 선발대 파견 지역으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현지 상황상 우리 보건인력 본대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시에라리온에 선발대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선발대 파견 계획 발표시 안전 대책도 같이 공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외교부와 국방부...
이어 그는 "아직 여러 아시아 국가가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에볼라 퇴치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며 "필리핀 태풍 하이옌 참사 당시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구호 인력을 파견했지만, 에볼라가 본격적으로 발병한 지 11개월이 지난 지금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는 30개국의 의료진만이 파견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경 통제만으로는...
앞서 당국과 병원 측은 기니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함께 에볼라가 빠르게 확산하고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인 점에 집중하고 근로자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의뢰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모두 8개국에서 1만3567명이 에볼라에 감염됐고 495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