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인 1명 라이베리아서 근무…귀국 후 격리 조치키로

입력 2014-1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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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에 韓의료인 1명 근무…귀국 후 격리예정

"유엔사무소내 유엔직원 진료…에볼라 환자 접촉 없어"

보건복지부가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 내 유엔 평화유지군에서 한국 의료인력 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의료인은 라이베리아 내에 에볼라 대응을 위한 유엔 사무소 내에서 유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의료인력의 성별, 나이 등 신상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에볼라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볼라 감염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의료인은 오는 15일 진료활동을 중단하고 21일 근무를 종료한 후 24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후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21일째 되는 날까지 국내 별도의 시설에서 자발적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일반 에볼라 환자 대응 지침에 따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옮겨서 관리될 예정이다.

이재용 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현지에서 에볼라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전혀 없었으며 근무기간 고열 등 이상증세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엔 소속으로 간 만큼 유엔 차원에서 사전 교육과 관리를 철저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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