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전국위원들에 “비대위 당헌 개정안 부결시켜달라” 촉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전국위원들에게 비대위원회 당헌 개정안을 부결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국위원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은 뻔히 죽는데도 바다에 집단적으로 뛰어드는 레밍과 같은 정치를...
또 "저는 개인의 위험이 당의 위험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당헌 80조 개정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새 뇌관으로 부상한 민주당 당헌 80조는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당헌...
그는 "이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 당헌도 바꾸자고 한다"며 "이보다 더 지독한 사당화 노선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박용진은 남탓노선이 아닌 혁신노선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다"며 "선당후사 노선으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이 대표의 이러한 언급은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이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으로, 법적 대응 방침을 본인 입으로 구체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또한 '당이 빠른 속도로 비대위로 전환하는데 언제쯤 입장을 낼 생각이냐'는 KBS 질문에 "직접 법적 대응 하겠다"며...
우선 당헌 민주주의의 경우 "전당대회가 위임하는 사항을 처리"(당헌19조)하는 전국위원회가 "당의 최고 의결기관인 전당대회(당헌12조)"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에 대해 '사고'가 아닌 ‘궐위’로 판단하는 건 당원들의 권리를 위반했다는 게 이 대표 측 주장이다.
또 지난 2일 열린 당 최고위의 경우 이미 사퇴 선언을 한 최고위원들이 전국위 개최...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명시된 당헌 96조의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처리한 다음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최대 15명으로 이뤄진다. 비대위원장이 상임전국위 의결을 걸쳐...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상임전국위는 이날 참석인원 40명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보는 내용의 당헌당규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적인원 54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시작됐지만 이후 참석자가 2명 늘어났다.
상임전국위는 비상상황을 인정함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위에 올릴 당헌 개정안 성안 작업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로 선출한 정당 대표를 당헌 개정을 통해 교체하는 사상 초유의 ‘당권 쿠테타’가 5일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심사한다.여기서 현재 국민의힘 상황이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도 내려진다. 당헌 개정에 문제가 없고 현 국면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이르면 9일...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면 전임 지도부는 해산되고 자동으로 이 대표도 해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밖에 없는데 그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서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비대위 성격과 관계없이 당헌당규상 자동적으로 과거 지도부는 해산하게 된다”며 “이준석 당대표의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운영되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2024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온전한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해진 수순이라는 걸 잘 아는 이...
이어 "그리고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 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합니다.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비상 상태가 아니라는 근거를 ‘용피셜하게’라고 표현했다. '용피셜'은 용산 대통령실을 비꼰...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또 다시 당헌당규에 손을 대서 이러쿵저러쿵하면 논란이 길어지고 당내 분란이 더 커진다. 위인설법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조해진 하태경 의원이 '비대위 일정을 이준석 대표 복귀 시점인 내년 1월 초까지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떨어지는 지지율을 다시 어떻게 높일 것이냐를...
그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 등에서“비대위로 전환하려면 합당한 명분과 당헌당규상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이 사퇴한 자리는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 선출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회 최다선인 5선 의원이자 당내 최고원로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친박의 핵심’으로 불리던 인물이다.지난해 대선 때...
그는 "당헌당규를 해석하는 문제도 있고,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헌 개정도 있고, 비대위원장도 선출을 해야 한다"며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상임전국위, 전국위 이 과정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이걸 대면으로 해야 할지 비대면으로 해야 할지 판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임전국위에는 현재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당헌·당규 유권해석 안건이 상정된다. 당헌 96조에는 '당 대표 궐위 또는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대위를 둘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이 같은 비대위 출범 요건을 만족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전국위에는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및 비대위원장 임명...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배현진ㆍ조수진ㆍ윤영석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헌ㆍ당규 96조에 따라 최고위원회 기능이 상실됐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당은 현 시국을 비상상황으로 보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 체제는 ‘당대표 궐위 또는 최고위 기능이 상실됐을 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