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부총질하던 당 대표 바뀌니 잘한다...계속 이렇게 해야"

입력 2022-08-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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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 아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국민의힘이 3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기로 결정하자 이준석 대표가 "계속 이렇게 해야한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닙니까. 계속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에서 자신을 '내부총질하던 당대표'라며 힐난하고 '우리 당도 잘 하네요'라며 국민의힘을 격려 한 것에 빗대 현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만난 것 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 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합니다.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비상 상태가 아니라는 근거를 ‘용피셜하게’라고 표현했다. '용피셜'은 용산 대통령실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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