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주호영 후보가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 전 총장을 배제할 거라고 주장하자 이 후보는 이에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7일 세 후보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대표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 후보부터 주 후보, 나 후보 순으로 이뤄졌다.
나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윤석열 배제론'을 언급했다. 그는 이...
나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전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이준석 후보가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 언저리에서 ‘받은 글’이라고 카톡으로 소위...
이 후보에 이어 나경원 후보가 20.6%로 2위에 올랐고, 이어 주호영(9.7%), 홍문표(3.3%), 조경태(3.2%)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3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49.9%로 선두를 달렸다. 나 후보는 28.3%, 주 후보는 11.5%였다.
이 후보의 경우 지역, 연령, 성별을 분류에서도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이 후보는 30대 나이로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1강 당권 주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당에서는 이미 당선은 확실하다고 보고 내년 대선을 향한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최근인 3일 발표한 알앤써치 여론조사(1~2일 만 18세 이상 1044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포인트)상 이 후보는 46.7%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와 간담회를 했다. 이후 부산을 찾아 당원들을 만난 나 후보는 "우리 당 후보만 놓고 대선을 치러서는 안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을 다 끌어안아야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역설했다.
주호영 후보 역시 오전에 인천시당을...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인데 우리(국민의힘)가 애걸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면 문제를 이낙연 전 민주당 당 대표가 먼저 띄웠다"며...
이준석 후보는 ‘공교육 강화’, 나경원 후보는 ‘공정한 경선’, 주호영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은 왜 정치를 하는 것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이 국민의힘보다 근 20일 앞서 진행되며 선거전략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은 '오세훈 대 나경원', '오세훈 대 안철수'가 접전을 거듭하며 경선 흥행 돌풍을 몰고 왔다. 결과는 참패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보다 늦게 하진 못해도 최소한 빠르게 할...
7%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지난 1∼2일 성인 10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나경원(16.8%) 후보, 3위는 주호영(6.7%) 후보다. 1위 이 후보와 2위 나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9.9%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MBN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주자인 나경원 후보가 생각하는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전제 조건은 ‘인내와 포용’이다.
나 후보는 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 같이 뛰는 경선’”이라며 “이들을 모두 기다리기 위한 인내가 없이는 통합 경선을 통한 정권교체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뿐만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준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6.7%를 얻어 나경원 전 원내대표(16.8%)를 앞섰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6.7%였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2%로 민주당(30.9%)보다 3.3%포인트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일~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나경원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이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장기간 구금되어 있다"며 "당 대표가 되면 사면 애걸이 아닌 즉각 석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후보도 "현 정부는 온갖 핑계를 대며 사면을 못한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사면론을 지지했다. 주호영·조경태 후보 역시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면론을 주장해왔다.
이와함께...
지난달 치러진 차기 당 대표 후보를 추리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41%의 지지를 얻으면서, 4선 국회의원과 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를 1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각각 29%와 15%의 지지율을 얻으며 2·3위에 랭크됐다.
1일 오후 MBN 주관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는 홍준표 의원 복당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송부한 상황이다. 시당은 지난달 1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홍 의원의 재입당 신청을 심사해 이 같은...
1일 오후 열린 MBN 주관 TV토론에서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나경원 등 5명의 후보는 내년 대선경선 관리 및 당 쇄신 방안 등을 놓고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예비경선을 나란히 1, 2등으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전날 MBC ‘100분 토론’에 이어 설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나 후보가 줄기차게 제게 트럼프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혐오의...
대선후보 단일화 놓고 '자강론' vs '통합론' 이준석·조경태·홍문표 "경선룰 먼저" 나경원·주호영 "야권통합 우선"
31일 밤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첫 토론회의 주요 쟁점은 '경선 버스 출발 시점'이었다. 국민의힘 버스가 먼저 출발하느냐, 윤석열 등 모든 후보를 태우고 출발하느냐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밤 10시 40분부터 진행된 MBC...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에 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서도 졌는데 대표 선거에 또 나오는 건 자기 신변 보호용이다. 나 전 의원은 재작년 패스트트랙 총 주범 아닌가"라며 "당을 위하고 뭘 위해서가 아니라, 우선 내가 살고 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최근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함께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인은 이날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차기 대선 전략 등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토론은 예비경선 통과 후 처음 열리는 방송 토론이다. 이준석·주호영 후보 등은 언론 인터뷰 외에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나타났다. 2위 나 후보(19.5%)와 21.2%포인트(P) 차이다.
나 후보에 이어 주호영 후보(7.2%), 홍문표 후보(4.2%), 조경태 후보(3.1...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2위 나경원 후보는 '통합', 3위 주호영 후보는 '경험'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계파 갈등 등으로 혼탁해진 전당대회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지만 예비경선의 결과를 확인하고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