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野 당권지지도 40.7%...나경원 크게 앞서

입력 2021-05-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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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이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이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나타났다. 2위 나 후보(19.5%)와 21.2%포인트(P) 차이다.

나 후보에 이어 주호영 후보(7.2%), 홍문표 후보(4.2%), 조경태 후보(3.1%)가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지난 27∼28일 실시한 국민의힘 예비경선 결과 당시보다 더 커졌다. 예비경선에선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1%, 2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340명으로 범위를 좁혀도 이 후보(47.0%)지지율은 압도적으로 컸다. 이어 나 후보(29.2%)가 2위, 주 후보(8.5%)가 3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조 후보(3.4%), 홍 후보(2.1%)가 각각 올랐다.

앞서 예비경선 당원 투표에선 나 후보가 32%를 얻으며 이 후보(31%)를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22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309명 중 32.8%가 이 후보를, 28.5%가 나 후보를 지지했다.

일주일 사이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도가 이처럼 벌어진 건 이 후보가 지속해서 선두를 기록한 데 따른 밴드왜건 효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후보와 지지층이 겹쳤던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들의 지지층이 이 후보 쪽으로 흡수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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