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 윤석열 43.8% VS 이재명 34.1%

입력 2021-06-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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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시공간 캐비넷에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시공간 캐비넷에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와 MBN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43.8%의 지지도를 기록, 이 지사(34.1%)보다 9.7%포인트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윤 전 총장은 20대에서 41.7%의 지지율로 이 지사(25.8%)를 크게 앞섰으며, 서울 지역에서도 윤 전 총장이 46.9%를 기록, 이 지사(30.3%)를 16%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눈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에서 이 지사가 32.2%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37.9%의 지지도를 기록해 범야권 내 1위를 차지했다.

범여권을 살펴보면, 이 지사에 뒤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2%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1%, 정세균 전 총리가 4.2% 등의 순으로 뒤따랐다.

지역 별로 이 지사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42.1%의 지지율로 이 전 대표(24.7%)를 크게 앞섰다.

범야권에서는 1위인 윤 전 총장에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3%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6.0%, 원희룡 제주지사 4.0% 순이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52.4%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20·30·50대에서는 30%, 40대에서는 24.6%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준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6.7%를 얻어 나경원 전 원내대표(16.8%)를 앞섰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6.7%였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2%로 민주당(30.9%)보다 3.3%포인트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일~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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