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이 내년에는 내수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0.2%포인트 더 높은 3.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연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경제·금융 동향과 전망: 2014~2015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박성욱 금융연 연구위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활성화 정책, 낮은 금리수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내수의 확장세가...
대표적인 경제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금융연구원(KIF)이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1주일 앞두고 같은 날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앞서 정관계 인사들이 금리인하 여론을 일으켰고 시장이 화답했다. 이어 이제는 국내 주요 연구소들이 금리인하로 향하는 길에 레드카펫을 까는 모양새다.
금융연은 올해...
금융연구원이 올해 성장률을 3.9%로 지난 5월 전망치 4.1%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특히 정부 및 한국은행 등이 앞으로 펼치 정책이 성장률을 0.2%포인트 상향시킬 것으로 보고 반영했음에도 전망치는 더 낮아졌다.
금융연구원은 6일 ‘2014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 경제는 상반기에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수출확대와 정부정책 효과로 점차...
굵직굵직한 국책연구소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가운데 민간연구소인 금융연구원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과거 박사들이 선망하는 연구소 1위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리를 금융연이 차지했다는 전언이다.
한 연구소 관계자는 24일 “과거 박사들이 가장 선망하는 연구기관은 KDI였고 그 다음이 금융연이었다”며 “하지만 KDI가 지난해...
금융연구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올해 GDP 증가율이 0.0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융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1%로 전망했다. 금융연의 기존 전망은 4.0%이지만, 새로운 국민소득 통계 기준으로는 4.2%에 해당하는 만큼 이는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금융연구원은 세월호 침몰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한국경제가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연 4.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4.1%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014년 경제성장률이 4.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전망치는 올해 적용된 새로운...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중국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한국 통화정책의 방향’ 정책세미나에서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변 연구위원은 특히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3...
금융연구원에 고위관료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금융계 고위 인사들이 쌓은 실전 경험을 연구 분야에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금융연 특임연구실에 이들을 위촉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땅히 다음 자리를 찾지 못한 거물급 인사들이 품위를 유지하며 차기 인선을 준비하는‘대기소’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금융연에 따르면 김용환 전...
이번 포럼에는 금융연구원 및 보험연구원 부원장, 보험개발원 임원, 신한생명 사장, 동부화재·삼성생명 부사장 등 주요 금융회사와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임원 등이 동행했다.
금융위는 우즈벡 금융당국에 한국의 보험산업 발전과정 및 향후 보험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양국 보험회사의 상호진출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국 보험산업 발전을 이끌어가자는...
이대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대부업 시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통해 서민금융기관과 대부업체는 역할과 지위가 유사하지만 서민금융기관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함에 따라 서민들이 고금리와 불법추심행위의 단점이 있는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실제로 가계신용대출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체가 237만명에게 7조3000억원...
16일 금융연구원의‘베이비붐 세대의 고용·소득·자산구조와 시사점’보고서와 2011년 통계청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부동산 자산(거주주택+거주주택 이외)과 금융자산(저축액+전월세보증금)의 평균이 각각 3억2000만원,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의 부동산 자산이 2억2000만원, 금융자산이 7000만원임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가 부동산 자산을 약 1억원...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으로 서근우(54)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이 확정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서 실장, 남상덕 전 한국은행 감사, 권의종 전 신보 전무 등 금융위가 제청한 후보들을 검토한 결과 서 실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했다.
1959년생인 서 신임 이사장은 인성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자문관...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가계소득 부진의 원인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소득 중 가계부문으로 유입되는 비중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의 소득증가율은 1991~2000년 연평균 12.4%, 2001~2011년 10.5%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가계소득 증가율은 같은 기간 연평균 11.7%에서 6.8%로 반토막이 났다.
임 연구위원은...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 금융연구원 출신인 이건호 국민은행 부행장이 국민은행장에 선임되는 등 연구원과 ‘연피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 ‘연피아’ 세력의 핵심인 금융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경제가 성장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경제가 커지면 금융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금융 전문인력에...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국내 기업구조조정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촉법에 따른 기업구조 조정은 대규모 부실사태 대응에 효율적이므로 기촉법 시한 만료 전에 시급히 재입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촉법이란 부실위험 기업의 금융회사 채권을 정리하는 제도다. 모든 채무가 동결되는 통합도산법과는 달리...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의 경기변동성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경기수축기에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떨어졌지만 은행의 이자이익도 오히려 감소했다”며 “가산금리 인상이 은행수익에 바로 연결된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가산금리란 은행이 대출자의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대출자의 신용도와 담보에 따라...
김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9일 엔캐리트레이드가 재현될 조짐이 보인다는 내용을 담은 ‘출렁이는 엔저의 파장’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엔캐리트레이드가 확대될 수 있는 전제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며 엔캐리트레이드 재등장을 우려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연구원은 일본은 대내적으로...
한국금융연구원이 27일 3분기의 금융상황지수는 0.58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어 완화적인 금융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세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금융상황지수는 과거와 현재 실물경기의 피드백이 배제된 금융시장 자체의 충격을 지수화한 것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금융상황이...
한국금융연수원이 오는 26일 녹색금융의 추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녹색금융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연수원은 녹색금융의 건전한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목적으로 학계와 산업계 및 금융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