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해경청은 중국어선 저인망 금어기가 해제된 16일부터 담당해역에서 경비정 17척, 항공기, 특공대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해 일부 해경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등선을 막기 위해 배 외곽에 조립식 철판을 두른 일명 ‘중국어선 철갑선’이 관할 해역에서...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홍게는 산란기가 끝난 후 월동준비를 하느라 살이 꽉 찼다. 가격도 저렴해서 ‘서민들의 대게’로 불린다. 주문진 시장 주변은 온통 홍게 찌는 냄새로 가득하다.
1년에 딱 한 달만 채취할 수 있는 송이. 도심에서도 송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 홍게 전문점의 주 메뉴는 평양지방의 향토 음식인 어복쟁반이다. 어복쟁반...
반면 기상악화와 금어기 설정(4월25일∼5월24일)에 따른 공급 감소 속에 고등어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오징어는 6월 들어서도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획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주문진항과 죽변항 등에서 거래되는 오징어 마리당(채낚이, 150g 내외) 경매가격은 6월초 기준 1000원 내외로 작년 1600원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금어기간 생물 고등어를 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금어기간 동안의 판매를 목적으로 치어 때부터 키웠다.
10개월 이상 키워 성어가 된 생물 고등어를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 크기는 350g~400g으로 자연산 고등어에서 2번째로 큰 ‘대’ 규격과 동일하다.
판매 가격은 일반 결제시 1마리 3790원, 롯데카드 결제시 3000원이다. 최근 자연산 시세인 4500원보다 많게는 30...
정부에서는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4년 12월 처음 금어기를 도입했지만 최근 수온 변화 등으로 꽃게의 산란기가 늦어져 금어기를 조정했다.
다만 서해 어로한계선 이북 어장 중 연평도 주변어장·백령도·대청도·소청도 주변어장 등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어기가 유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꽃게...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꽃게와 참조기의 경우 금어기를 정하는 등 어족 남획을 막고 있지만 갈치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물의 크기를 조절해 갈치 치어가 잡히지 못하게 하거나 갈치 어업시기를 제한하는 등 갈치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꽃게의 경우 이틀 전에야 ‘금어기’가 풀렸고 이후에도 악천후로 조업이 이뤄지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첫 조업이 시작됐다. 이마트가 가격을 내 놓은 16일에는 경매도 이뤄지기 전이고 따라서 도매가격이 형성되기 전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초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10원 전쟁’을 연상시킨다. 당시 이마트는 경쟁사인 롯데마트, 홈플러스보다...
특히 생물 고등어는 4월 산란기에 맞춰 금어기에 들어가고, 생물 갈치도 작년 저수온 현상과 잦은 비로 어획량이 감소해 작년보다 가격이 15% 가량 올라, 봄철 암꽃게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탁 롯데마트 수산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생물 갈치, 고등어 가격이 올라 봄철 제철을 맞은 암꽃게 물량을 확보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MD가...
현재 꽃게 포획금지 기간은 6월16일∼8월15일로 특정돼 있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매년 서식 기간이 바뀌는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수산자원보호구역내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꽃게 금어기의 효율적 조정·관리로 꽃게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정 서장은 금어기(6-9월) 해제 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1박2일 일정으로 현장을 순시하기 위해 3일 오후 5시 경비함을 탔다가 변을 당했다.
정 서장은 사고 전날인 3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인천에서 군산으로 오는 부인에게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려 내가 현장에 직접 가봐야 할 듯해요'라는...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은 4일 오전 6시께 서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상을 순시하던 경비함에서 떨어졌다. 현재 해경은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 서장은 금어기가 풀린 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현장 순시차 경비함을 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갑판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중이다.
또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2개월 정도의 금어기를 정할 것을 표명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보존조치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배타적 경제수역이란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까지의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국제해양법상의 수역이다.
한편 중서부태평양은 우리나라 참치선단의 주어장(우리나라 참치 어획량의 95%이상...
한편 이마트가 이번에 러시아산 활대게를 직소싱한 이유는 국산 대게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어기 기간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이마트 바이어가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해 소비자들은 국산 대게가 나지 않는 기간에도 대게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백혜성 해외소싱팀 바이어는 “최근 대게나 킹크랩 등 러시아산 활갑각류에 대한 인기는 높지만, 현지...
조심스럽게 가자미 금어기 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비린내 없이 고소한 참가자미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탁에 오른다. 비늘을 벗겨 햇빛에 한나절만 말리면 꾸덕꾸덕해져 조림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참가자미가 되고, 신선한 참가자미를 그대로 미역과 함께 끓여내면 시원하고 고소한 참가자미 미역국이 된다.
그러나 정자항을...
전체 연평도 어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3중 자망어선은 본래 금어기 규정으로 4~6월, 9~11월에만 꽃게잡이가 허용된다.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에 따른 어민 피해를 감안해 농림수산식품부에 2중 이상 자망어선의 조업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1개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옹진군은 이번 포격으로 어민들이 통발(1만1800개), 안강망(54틀), 닻자망(808틀)...
GS수퍼마켓은 이달 20일부터 사흘간 '신선식품 우수 산지 직송전'을 열고 햇꽃게, 햇고구마, 과일 등을 최고 33%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영남 점포 제외)
이번 행사에서는 금어기 이후 조업이 막 시작된 서해안 생물햇꽃게(100g) 1180원, 전라도 익산과 김제 지역 햇고구마(700g) 2980원, 충남 당진 감자(900g+900g) 2580원, 김천 캠벨포도(4kg)...
받고 경비함정 3척과 헬기 1대, 122구조대를 동원해 사고해역을 수색하다 오후 2시32분께 S호 조타실에서 조씨를 찾았다.
해경은 "금어기 해제에 맞춰 오랜만에 출어하면서 배에 꽃게잡이 그물을 가득 실었다"라는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배가 어망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면서 전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 대변인은 "(중국 어선 수 감소가)과거 6월 15일부터 시작됐던 금어기가 6월 1일로 당겨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목표어획량을 조기에 달성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 다양한 점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어선들이 철수를 시작한 것과는 달리 북한 어선들은 NLL 해상 북쪽 해안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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