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년 대비 2.7% 올랐다.
전날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라 전월(3.0%) 상승폭을 웃돌긴 했지만, 시장 전망치(3.3%)를 밑돌았다는 점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가 오르긴 하지만 그 폭이 점차 줄어드는 현상) 본격화했다는 진단이 주를 이뤘었다.
하지만 이날...
아시아증시는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6월(3.0%)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다만 월가 전망치(3.3%)를 소폭 밑돈 데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7월 근원 CPI가 4.7% 올라 전달의 4.8% 상승에서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3.3%)를 소폭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예상치와 부합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가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장 초반 나스닥이 1.6% 넘게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나며...
그는 "밤사이 근원물가 상승 둔화에 주춤하긴 했으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강달러 분위기를 사수했다"며 "공급확대 부담에 기댄 달러화 강세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역내외 롱심리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 1차 저항선으로 확인된 1320원에 근접하면서 추가 상승 여부를...
미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 중국 7월 CPI·PPI 하락...디플레이션 우려
국제유가는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고 중국 수요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8달러(1.87%) 내린 배럴당 82.82달러에...
미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 “인플레 진정 추세 강해...투자 심리 개선” 디즈니, 예상 웃도는 EPS에 주가 약 5%↑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9포인트(0.15%) 오른 3만5176.1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2포인트(0.03%) 상승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6월의 상승률(3.0%)보다 0.2% 오른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 대비로는 각각 0.2% 상승했다.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기존 전망(3.5%)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폭의 경우 27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동차산업의 호조세로 인해 제조업 고용 실적이 기존 전망을 상회한 점이 반영됐다.
KDI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심화되거나, 글로벌 물가 상승세 확대로 주요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
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미국의 CPI 상승률은 3.0%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6월과 동일한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도 여전히 높기만 하다.
체감물가는 자주 사는 상품들의 가격변동을 소비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물가다. 소비자 개개인은 연령, 직업, 가족 구성 등에 따라 주로 구입하는 품목이 다르다. 직장인은 단골 음식점의 점심 메뉴값, 주부는...
기저효과 소멸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근원 소비자물가의 추가 안정세"라고 짚었다.
미국 물가지표와 함께 오는 9일 발표되는 중국 생산자물가도 주목되는 변수다. 박 연구원은 "마이너스 생산자물가 증가율이 얼마나 축소될지가 주목되는 부문"이라며 "만약 7월 중국 생산자물가가 시장...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9%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3.6%)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 주 10일(현지시각)에는 미국 7월 CPI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2%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준은 전년 대비 3.1%를 내다보고 있다....
근원물가 하락하고 외식물가 상승 폭 줄었지만…물가 불확실성 확대 전망
가격 변동이 큰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폭은 한결 완만해졌습니다. 근원물가지수는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 주는 지수인데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3.9% 상승해 지난해 4월(3.6%) 이후 처음으로 3%대를...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3.3%)도 개인서비스물가 오름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김웅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석유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는 낮았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OECD 기준 물가는 3.3% 상승했다.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1.8% 상승에 그쳤으나 식품은 4.1% 상승했다....
석유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는 낮았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물가는 3.3% 상승했다.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1.8% 상승에 그쳤으나...
이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6월 물가지표와 2분기 고용 비용 지수(ECI)의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후퇴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긴축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원유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미국의 지난달 근원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는 전년...
이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6월 물가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의 긴축 우려가 완화해 매수세가 강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지난달 근원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전달(4.6%) 대비 상승률이 둔화한 데다가 월스트리지트저널(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