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 2.3% 올라 두 달 연속 2%대, 석유류 가격 급락 영향 [상보]

입력 2023-08-02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중호우 영향은 8월 물가에 반영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그래프. (통계청)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그래프.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3%는 2021년 6월 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석유류가 25.9%나 하락한 영향이 컸고 집중호우 영향은 8월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100)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해 전월 2.7%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그친 것은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 석유류는 전년동월대비 25.9%나 하락했고 그 영향으로 전기·수도·가스도 전월대비로 4.9%나 빠졌다.

여기에 지난해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한몫했다.

애초 집중호우에 따른 물가 상승세가 예상됐으나 7월 조사에는 일부분만 반영돼 8월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는 낮았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물가는 3.3% 상승했다.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1.8% 상승에 그쳤으나 식품은 4.1% 상승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1.3% 상승에 그쳤으나 신선어개는 6.2%, 신선과실은 5.2%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5.3%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1.9%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4% 상승에 그쳤다. 농·축·수산물은 0.5% 하락했다.

서비스는 3.1%로 크게 올랐다. 집세는 0.3% 상승에 그쳤지만,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가 각각 1.2%, 4.7%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지역난방비(33.4%), 소파(27.7%), 전기료(25%), 사과(22.4%), 도시가스(21.3%), 택시료(17.8%), 토마토(17.3%) 등이 많이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흥행…공모가보다 13%↑ 마감 [마켓핫]
  • 최태원 “SK하이닉스 美 상장, 꿈이 현실로”…AI에 수백억달러 투자
  • 곽노정 사장 "AI가 가는 곳마다 SK하이닉스도 함께할 것"
  • 다음주 코스피 6900~7900 전망⋯‘고점론’ 속 美 반도체 실적 시험대
  • '폭염 특보 확대' 전국 36도 찜통더위⋯제주는 비 시작 [날씨]
  • 뉴욕증시, SK하이닉스 데뷔 첫날 상승 마감…나스닥 0.29%↑ [종합]
  • 미·이란, 다시 강대강…트럼프 “끝났다” vs 이란 “배신 땐 총력 방어”
  • 지하철 수입 1위는 강남역…벚꽃 땐 잠실, 황금연휴 땐 홍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52,000
    • +0.26%
    • 이더리움
    • 2,683,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364,300
    • +0.05%
    • 리플
    • 1,651
    • +0.12%
    • 솔라나
    • 116,300
    • -1.11%
    • 에이다
    • 251
    • +0.8%
    • 트론
    • 491
    • -0.41%
    • 스텔라루멘
    • 28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10
    • +0%
    • 체인링크
    • 11,910
    • +1.28%
    • 샌드박스
    • 74.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