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지난 2번의 물가지표에서 근원물가 중심의 안정화 경로를 확인했다”며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포커스도 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상이 아니라, 현재 높아진 기준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며 “현재 연방금리 선물에 연내 긴축 우려가 30% 정도 반영되어...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최종치)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나 7월 상승률인 5.3%에서 소폭 둔화한 것이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았다.
고가 서비스 가격이 오른 것이 전체...
글로벌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비용압력과 일부 부문의 높은 마진 등으로 근원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올해 3.4%, 내년 2.6%로 제시했다. 6월에 제시한 전망치와 동일한 것이다.
OECD는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리인상의 역효과가...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시장 예상치(3.6%)보다 조금 높아진 3.7%로 집계됐다. 다만 근원 CPI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는 “지금 매크로 지표는 물가 하향안정 요인(노동시장 과열 완화, 임대료 하락에 따른 근원 인플레이션 하향안정)과 물가 자극 우려 요인(유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표의 방향성들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만큼 연준은 긴축을 더 강하게 할지 완화할지 입장을 정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연준이 좀 더 명확하게...
‘올해 최대 규모 IPO’ ARM, 상장 첫날 24.7% 급등 8월 PPI 전달보다 0.7% 상승…시장 예상치 웃돌아 미국 FOMC 앞두고…ECB, 금리 0.25%포인트(p) 인상 “9월 FOMC서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뉴욕증시는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상장 돌풍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간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6%)와 전달 상승률(3.2%)을 모두 웃돈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7월 0.2%에서 지난달 0.6%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이 국제유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지속적으로 둔화 추세를 보였다는...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달러화는 미국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근원물가 둔화에 9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 압력은 제한됐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1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강보합권 달러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듯하다"고 밝혔다.
근원 물가 외에도 절사평균, 중앙값, 비주거 근원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일제히 반등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의 경로가 바람대로 매끄럽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최근 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것도 물가에 우려 요인"이라며 "근원 CPI 상승률이 4분기에는 소폭 반등할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 CPI 상승률은 연준이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주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랐다. 이는 7월 CPI 상승세(4.7%)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특히 4.3% 상승률은 최근 22개월 만에 최저치다.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였다....
미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이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6%)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7월 이후 국제유가가 오른 게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3%, 전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13일 발표 예정인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의 관심사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CPI가 전년 대비 3.6% 상승했을 것으로 봤다. 이는 전월(3.2% 상승)보다 더 오른 것이다. 근원 CPI 상승률 예상치는 전년 대비 4.3% 상승으로, 전달(4.7%) 대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데사이 부사장은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연준이 집중하는 근원 소비자물가(CPI)도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5년 내 미국 부채의 70%가 만기에 도달한다”며 “15년간 연준의 적자 수준은 35%에서 100%로 증가했으며, 이는 예산...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의 헤드라인-근원 수치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헤드라인-근원 수치보다 더 낮았는데, 이는 한국이 물가 비용 인상 압력에 더 민감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이후에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더라도, 유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다. 권 연구원은 "한국이 받을 물가상승...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연준이 5.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근원 물가 기준으로 4.7%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2021년 3월에 넘어선 이후 2년 5개월이 넘도록 물가 목표로 되돌아오지 못한 것이다. 5%라는 금리가 높은지를 기존에 우리가 겪어왔던 금리와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해당 금리가 실제 물가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라는 점에서 통화정책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러나 유가가 상승하면 물류비용이 증가해 물가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SPI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
근원 물가는 3.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전월 대비 기준 1% 이상 상승률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5년 반 만에 처음이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적 물가 상승 보다는 단기적인 급등으로 보아야 한다"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완화된 것과 함께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여건 악화로 석유류, 농산물 가격이 급등....
이어 "8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이후에는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9% 상승하면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전달과 마찬가지로 3.3%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물가 변동이 기조적으로 변화했기보다는 일시적 요인에 따른 변동이었다는 의미로, 전반적으로 물가 둔화...
이어 "8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이후에는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