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부친상을 치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9일 "부친상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는 행장님의 간곡한 당부가 있었다"며 "이에 부고(訃告)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행장의 아버지는 은행원이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권 행장이 경제학과 경영학 수업을 함께 들은 것도 아버지의 권유...
권선주 은행장은 지난 24일 열린 지역본부별 영업점장회의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강인하고 의연한 태도로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강의목눌(剛毅木訥)의 마음가짐 가져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노력들이 보다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도록‘영업통’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반기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4명의 부행장을...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역대 최대규모 승진"이라며 "부점장급 최소화로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권선주 행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성장시대 수익력 확보를 위해 핀테크, 해외진출, 인프라금융에도 힘을 실었다.
스마트금융부 내 핀테크사업팀을 핀테크사업부로 확대 개편해 핀테크 분야 역량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여성 은행장(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등장하고 신한, 우리, KB국민은행에서 여성 임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는 역부족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업무 차별이다. 금융위원회가 한국금융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이 투자은행(83.6%), 자산운용(76.3) 등...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에 힘입어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여성 행장 1호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 여성 금융인의 보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첫 여성 수장 탄생 이어 부행장 등 임원도 줄줄이 = 금융권 여풍의 본격적인 태동은 권 행장으로부터 비롯됐다. 지난 1978년 공채 17기로 기업은행에 입행한 권 행장은 지난 2013년 여성 처음으로...
다른 은행들도 권선주 행장의 행보를 본 받아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초 정부 업무보고에서 권 행장에게 건넨 감사의 말이다.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림(DREAM) 센터’를 설치하고 대출부터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권 행장의 핀테크 활성화 노력을 이례적으로 공개 칭찬한 것이다.
권 행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23일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함께 경기 평택시에 소재한 안중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권 및 금융당국의 메르스 피해 지원대책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금융회사와 함께 조성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구세군에게 전달해...
권선주 행장은 "'내 손안에 은행'이란 뜻의 i-ONE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풀 뱅킹(full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핀테크기업이 금융에 접근할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i-ONE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과 실세금리정기예금 등...
양측은 핀테크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육성 프로그램의 정보를 교류하며 한국 핀테크 기업에 공동투자와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선주 행장은 협약 체결에 이어 세계적 핀테크 기업 육성기관 'Level39'와 P2P 매칭 기반 해외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퍼와이즈'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임직원 66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오는 6일까지 4박 6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학교 시설 개보수, 교육 기자재 설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선주 은행장은 "이번 자원봉사단 활동이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인 권선주 행장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같은 기간 여성임직원이 10.7%가 늘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여성 임직원 수는 2828명으로 금융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인력 증가는 2013년부터 두드러졌다. 2012년에는 전년 대비 5.2%(192명) 늘었지만 2013년에는 19.2%(748명)나 크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말...
당시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i’의 결과물을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 일선 영업점에서 활용할 것을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
행장의 관심을 받을 만큼 동호회 활동이 업무와 연계돼 스트레스가 크지 않느냐고 묻자, 허 대리는 “우리가 인포그래픽을 굳이 업무와 연계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CoP 자체는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모인 학습형 동호회이기...
우선 금융권 수장 중에서 호남 출신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전남 보성), 윤종규 KB금융 회장(전남 나주), 박진회 씨티은행장(전남 강진), 권선주 기업은행장(전북 전주) 등 4명이다.
윤종규 회장의 경우 4대 금융지주 수장 가운데 첫 ‘호남 출신’으로 금융권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 정권에 특별한 인맥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앞서 KB금융지주 회장 인선...
연세대 출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국내 최초의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74 영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75 불문) 등도 연금회 인맥에 속한다.
지난 2008년 연세대 출신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70여명이 모여 출범한 연금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출범했던 ‘연경 금융리더스포럼’이 모태로 알려졌다. 박종원...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이 37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107% 성장률이다.
개별기준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3% 늘어난 3351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배당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고...
IBK기업은행은 웹케시와 핀테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금융플랫폼 등 신사업 공동협력 △핀테크 기반 신상품 공동개발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인도 뉴델리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준규 주인도대사, 키쉬아르 인도중앙은행(RBI) 뉴델리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인도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12년 11월 뉴델리 사무소를 개소한 후, 2014년 10월 지점 개설에 대한 본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