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 난타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당 제주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6971표 중 3944표(득표율 56.75%)를 기록, 이낙연 후보(2482표, 35.71%)에 21.04%포인트 앞서면서 과반 승리를 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61.45%(110표)를 기록했다. 또, 권리당원 투표에서 56.64%(3834표)를...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발표된 전북 경선 투표 결과는 이 지사가 전국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 신청 합계 2만2276표로 54.55%, 이 전 대표는 1만5715표로 38.48%다. 전날 광주·전남에선 이 전 대표가 3만3848표·47.12%로 이 지사(3만3726표·46.95%)를 122표 차이로 이겼다. 합산하면 호남에서 이 지사는 5만6002표를 얻어 이 전 대표(4만9563표)를 꺾었다.
누적...
누군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으로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챙기려 할 때개혁의 동력은 맥없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또 누군가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할 때개혁의 민심은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1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이 당을 떠났고,개혁에 실망한 시민들이 돌아섰습니다.민주당이 개혁의 과제 앞에서 주춤거리고, 눈치 보고, 눈 감았을 때,타락한...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광주·전남 경선 전국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 신청 투표 개표 결과 이 지사는 3만3726표를 얻어 46.95% 득표율로 처음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3만3848표 득표율 47.12%, 122표 차이로 처음 이 지사를 앞섰다.
광주·전남은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 전 대표가 유리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더구나 이 지사가...
누군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으로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챙기려 할 때개혁의 동력은 맥없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또 누군가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고 감히 촛불이 만들어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세력도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1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이 당을 떠났고,개혁에 실망한 시민들이 돌아섰습니다.민주당이 개혁의 과제 앞에서 주춤거리고...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민주당 권리당원 김씨는 “호남은 본선에 나갔을 때 이길 사람을 결국 밀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이 지사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전략적 선택으로 표가 몰릴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런 지역 분위기는 이재명·이낙연 각 캠프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전남지사 출신임을 대대적으로 강조하며 호남 민심에 호소하고...
권리당원 수가 가장 많은 경선이라 경선 승리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이재명 캠프는 그간 과반 이상 득표를 유지해온 것과 달리 호남 경선은 과반 이하 득표를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이 전 대표가 노리는 결선투표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45%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야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는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 후보인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21일∼22일 시작된 민주당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 전북 결과는 26일 공개된다. 이 지사의 성남 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등 야권은 국정감사나 특별검사를 요구하며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어 "우리에게는 전북 발전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보가 절실하다"며 "전북 경선을 통해 하나 되는 민주당으로 각 후보를 용광로처럼 화합시키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승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대의원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 경선을 앞두고 터진 화천대유 의혹은 이 지사의 1위 자리를 흔들고 2위인 이 전 대표에게는 역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는 원팀을 위한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직접 공세를 펼친 것이다.
이 지사는 이에 “이 사업은 과거 국민의힘과 대장동 토지를 매입한 토건세력이 공공개발을 포기하게 하고...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에서 과반 이상 표를 몰아줘야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가 결정되고, 그래야 당이 분열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역대 민주정부 장·차관들 35명의 지지선언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들을 내세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후광을 받아 호남의 호감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위시한 민주정부 장...
전국 80만 명 권리당원 가운데 30~40%가 호남이다. 호남 출신 수도권 거주자 등도 호남 표심 향방에 밴드왜건(편승) 효과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적 선택에 능한 호남의 표심이 본선 경쟁력을 위해 압도적인 연승 중인 이 지사에 힘을 몰아줄지, 민주당 경선의 역동성과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에 연고지 ‘체면치레’를 해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대의원·권리당원 20만 표가 포진한 호남에 사활을 걸고 이 지사와의 11만 표가량 격차를 단숨에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호남은 그동안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투표에 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신율 명지대 교수는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었듯 호남이 전통적으로 친문 세가 강한 곳은 아니다”며 “호남은 ‘될...
다만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의 경선이 오는 25~26일로 다가와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세론을 부각시키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전략본부장이자 전북 전주갑 지역구 민형배 의원은 “호남 경선에 특별한 대책을 묻는데 그럴 요소가 있지 않다. 큰 흐름에 변화가 없는데 특별한 대응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날 발생한...
이 지사가 1위 후보임에도 이처럼 긴장을 늦출 수 없던 건 호남이 민주당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곳이라 경선 승부처로 꼽혀서다. 이에 이재명 캠프에서 정 전 총리 사퇴 동향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결국 호남 경선을 치르기 전에 정 전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이 전 대표에 호남 표심이 기울 가능성이 생겼다. 사실상 단일화 효과가 발생하면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민주당은 12일 오후 3시 30분 강원 원주시 오크벨리리조트에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원 지역 경선은 선거인단 규모가 총 1만6293명이다.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는 강원 지역 대선 경선에서 5048표, 55.36%의 득표율로 전날에 이어...
이 후보는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1만1735표 중 1만5999표(51.12%)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대전 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경선에 이어 3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 당원 등 1만6170명이다. 결과는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합산해 발표된다.
12일에는 강원 순회 경선 결과와 함께 국민·일반 당원 64만 명의 투표 결과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25일), 전북(26일) 등을 거쳐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마무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