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국정원장 자리에는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 후임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거론된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주미대사를 맡았고, 올해 3월 김성한 전 안보실장 사직 이후 현 안보실장을 맡았다. 조 실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 이사장은 주이탈리아 대사, 외교부 차관보와 북핵담당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이다....
국정원은 지켜만 봤다. 해경은 9월 24일 “이 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닷새 후 2차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못 박았다.
조작극은 계속 이어졌다. 해경은 이 씨의 표류 예측 결과 분석과 수영 실험 결과를 왜곡 발표했다. 이 씨가 자발적으로 북한 해역에 간 것이라고 짜 맞추기를 했다. 비공식 심리분석 결과 등을...
국정원은 그해 9월 22일과 23일 서해 공무원의 자진 월북이 불분명한 것으로 분석하고도 24일 관계장관회의에서 합참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을 보고하자 이와 상충하는 국정원 분석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채 조속히 언론에 브리핑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국정원은 27일 합참이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 4가지 근거를 분석한 결과...
새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현 안보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실장으로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자 북핵 전문가로, 주이탈리아 대사, 외교부 차관보, 외교부 북핵담당대사 등을 지낸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는 주스페인 대사와 주유엔 대사 등을 역임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박...
우리나라에는 경찰과 국정원이 그 역할을 한다. 대북 방첩활동은 국정원과 국군정보사령부, 국군방첩사령부(기무사)가 담당한다.
엄연한 국가의 형태를 갖춘 북한 역시 그렇다. 북한의 정보기관은 정보 수집의 기능보다는 상대 국가를 혼란하고 교란하는 등 공작이 주요 목적이다. 그 대상은 대한민국이다.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은 조선노동당이다. 공작조직은...
이어 “선거범 공소시효는 6개월이지만 공무원 선거 개입 등 공무원이 관련된 경우 10년으로 대폭 늘어난다”며 “법정형이 10년 미만인 경우에도 시효가 10년이라 오히려 형사소송법보다 더 장기인데, 2014년 국정원댓글사건 당시 공무원 선거개입에 대한 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현재의 야당이 주도하여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몇 년 전...
앞서 윤 대통령은 김규현 국정원장, 권춘숙 1차장, 김수연 2차장 사표를 수리했다. 이어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주영국공사, 2차장에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 결과에 따른 메시지 발표 여부를 두고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메시지를 내겠다"는...
이번 국정원 인사 교체는 지난 6월 국정원 내 '인사 파동'이 외부로 표출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의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임 1·2차장은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2009년 국정원에서 자생간첩을 검거한 적이 있다. 한 학생이 동남아로 유학을 갔고 그곳에서 호의를 베풀어주는 누군가를 만났다. 알고 보니 그는 북한 공작원이었다. 이 학생은 우리나라에 돌아온 뒤 그 북한 공작원에게 우리나라 정세와 주요 부대 위치 등 정보를 이메일로 전달했다. 그는 한 번씩 동남아로 가서 그 공작원을 만났고 공작금을 수령했다. 결과적으로...
국정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답했다고 여야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북한이 제3차 발사에서 궤도에 진입한 성공을 거둔 경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러 회담 당시 푸틴이 북한의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회담 후 북한이 설계도 및 1·2차 발사체와 관련한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라 칭하며 최근 한 장관의 정치적 행보를 비난했다.
박 전 원장은 20일 출연한 ‘여의도 초대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제2의 검찰정권을 재창출하려고 하는 것이 윤석열과 한동훈의 생각일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한 장관이 정치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당시 작성된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문성근, 김미화 등 문화예술인의 손을 들어줬다.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재판장 이세라 부장판사)는 “피고 이 전 대통령, 원 전 국정원장은 공동으로 원고들에게 각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2017년 11월...
경찰과 국정원은 7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자통 수사 과정에서 전국 규모의 별도 조직과 관련해 충청 지역책 3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북 보고문에 전농 충남도연맹 등 충청지역 농민단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자통의 존재는 3월 검찰이 창원간첩단 사건을 처리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고문을 맡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2일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직접 의원들을 설득하고 강성 지지자들을 자제시켜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지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분위기에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이른바 ‘올드보이’의 총선 출마나 다선 의원 물갈이론 등에 대해서도 “오늘 말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며 “정확하게 협의되거나 확인된 바도 없고, 현 시점에서 당에서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도 “입장 발표를 하지...
중앙지검 특수부에서는 재건축조합 비리사건과 국방부 납품비리 사건, 시민단체 비리사건 등 다양한 반부패 사건을 처리했고, 외사부장 시절에는 ‘유우성 간첩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을 파헤쳤다. 전두환 비자금 특별환수팀을 이끌며 수백억 원의 현금을 환수하고 숨겨둔 미술품을 찾아내 경매에 넘겨 100억 원을 환수하기도 했다.
노 변호사가 가장 자신감을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