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상근전문위원은 11일 “기금운용을 가능하다면 위험 확대와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수익률 증대를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기금 상근전문위원회 이날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 방안’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자리에서다.
신 위원은 캐나다연금투자(CPPI)를 사례로...
기금운용위원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투자 확대를 위해 인력 확보는 물론 해외 현지 투자 조직도 강화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5일 국회에서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금운용체계 개편'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익률 제고와 관련해선 국민연금공단을 사업자로 참여시키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품별로 운용 주체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효과를 담보할 수 없고, 공단 참여와 동시에 시장이 잠식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왔다.
연금특위는 12일 기초연금 발전 방안 공청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연금개혁 방향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26일에는 기금운용 수익률 개선...
현재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 산하에 있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의 구성원 요건, 기능 등이 유사해 상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기금운용본부 측은 “투자대상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바람직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기준 및 스튜어드십 코드의 개선 방향을 실무적 관점에서 자문하기 위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을 1%포인트(p) 높이면 적립금 소진시기가 5년 늦춰질 것으로 분석됐다. 합계출산율은 부과방식 비용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수익률·출산율을 높여 국민연금 재정안정을 도모한다는 건 현실성이 떨어진다. 결국, 보험료율 인상을 동반한 제도 개혁이 유일한 해법이란 게 정부 판단이다.
2일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부 장관 등 20명이 참여하는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 기금위 산하의 수책위가 버젓이 있는데도 또 다른 ‘전문가 자문 기구’를 만든 것이다.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은 국민연금 이사장이 추천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더이상 ‘노후의 지갑’만이 아니다. 연금 수령액 못지 않게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책임이 크다. 작년에 조금 줄긴 했지만 어찌...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 산하에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금위원장을 맡고 있어 사실상 수책위는 복지부 산하에 있는 셈이다. 반면 기금운용본부 내에서는 수탁자책임실에서 수탁자 책임 활동 관련 업무를 맡는다. 본부 내 투자위원회에서는 큰 틀에서 의결권 방향성을 논의한다.
개선위에서 다룰 소관사항은 이미 본부 내 투자위원회나 기금위...
참여연대 측은 국민연금의 판단에 대해 “회사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원칙을 무시한 행태”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대상으로 규탄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전날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임 내정자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가운데 투자정책전문위원회(이하 투정위),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이하 위성위)의 위원장 결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3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위원장으로 신왕건 상근전문위원이 호선된 이후 나머지 2개 전문위 위원장직은 여전히 공석인 것이다.
통상적으로...
앞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단체는 국민연금기금운용전문위원회 상근위원 위촉 시 후보를 ‘복수’로 추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가입자 확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여부는 통상적으로 기금운용본부 내에 구성된 투자위원회에서 본부장 전결로 결정한다. 투자위원회에서 판단하기 곤란한 사안이거나 ‘콜업’한 의안에 대해서는 수책위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성을 결정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롯데칠성음료의 주총 안건 절반가량 반대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며 “국민연금이나...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이하 위성위)를 나눠서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다시 상근전문위원을 맡은 원종현 상근전문위원은 작년에 위성위원장을 맡았다. 상근전문위원은 전문위원장을 1년씩만 맡는다는 기준을 고려하면 원 위원이 투정위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해외 주식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작년 말 취임하면서 “KT와 포스코, 금융지주 등 소유 분산 기업 CEO의 선임 과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주주이익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구현모 전 KT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KT이사회가 현직 CEO를 대표이사를 최종후보로 확정해 발표한 데 대해...
복지부는 민주노총에 이 단체가 추천한 윤택근(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기금운용위원에 대해 "지난 7일 개최된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 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추천으로 위촉된 근로자 대표 위원이 안건 심의에 반발해 고성과 함께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회의자료로 책상을 내려치는 등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이같은 행동은...
현재는 사학연금 리스크관리위원 및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있어 수탁자책임 원칙(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전문·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책위 운영 및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정통한 관계자는 “소송 등 기금운용본부가 직접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수책위의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SVB 건의 경우 임원, 회사의 잘못에 따른 손해인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주주 손해인지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비용이 들 수...
상근전문위원으로는 신왕건·원종현·한석훈 위원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는 수책위,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3개 위원회가 있다. 이날 신 위원이 수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원 위원과 한 위원이 나머지 2개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반면 6명 비상근 전문위원 가운데 절반만 참석했다. 비상근...
보건복지부는 7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수탁자책임위원회 구성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가입자단체 추천 몫(9명) 중 3명을 전문가 몫으로 돌린다. 여기에 노동계가 추천한 기금운용위원회 상근전문위원,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전문가위원 후보에 대해선 위촉을 미루고 있다. 반면, 사용자단체가 추천한 ‘검사 출신’ 상근전문위원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