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전자 상무 중심의 경영체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회장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의 역할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교적 가풍에 따라 철저한 장자 승계 원칙을 지켜온 LG이기에 구본준 부회장도 집안 전통에 따라 독립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구본무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구광모 상무가 그룹 총수로...
이어 빈소 조문이 시작되는 시간에 앞선 오후 2시40분께 구본준 LG 부회장과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장례식장에 도착해 고인을 애도했다.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비통한 표정으로 등장한 이 부회장은 오후 4시8분께 구 회장의 빈소를 찾아 10여분 간 빈소에서 조문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뒤이어 오후 5시까지...
구 상무는 오후 4시 빈소 조문이 시작되는 시간에 앞선 2시40분께 구본준 부회장과 함께 서울대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LG 측은 장례를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고 공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가족들뿐만 아니라 재계 및 언론, 정치권에서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구본무 회장 빈소에 도착, 고인을 애도했다.
20일 구본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구본준 부회장과 구광모 상무는 오후 4시 빈소 조문이 시작되는 시간에 앞선 오후 2시 40분께 빈소에 도착했다. 앞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도 빈소가 마련되기 전에...
경영의 권한을 이양하고 이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는 '자율경영체제'를 그룹에 확립했다.
그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교육 활동과 공익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여해 왔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첫째 동생 구본능 씨는 희성그룹 회장, 둘째 동생 구본준 씨는 LG 부회장, 셋째 동생 구본식 씨는 희성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중에서도 구 회장은 동생 구본능 회장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구본무 회장은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뒤, 구본능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을 2004년 양자로 삼았다. 장남에게...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면서 구본무 회장 동생인 구본준 ㈜LG 부회장 역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는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구광모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확정되면, 구 상무는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에...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에게 사실상 그룹 경영을 맡기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는 위독하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15일 “지난달은 LG사이언스파크가 오픈한 뜻 깊은 달이었다”며 “LG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경영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 및 임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5월 임원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표적으로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구형모(LG전자 선임)씨가 100% 소유한 지흥이 청산 작업에 돌입했고, 한화그룹 역시 이달 말경 한화S&C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해소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애초 한화S&C는 김 회장의 세 아들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오너 지배회사였지만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2008년 설립된 지흥은 그룹 지주회사인 (주)LG 소속이 아닌 구본준 LG 부회장의 장남 구형모씨(LG전자 선임)가 지분 100%를 소유했다. 구형모씨의 개인 회사인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감몰아주기 및 오너가 사익편취로 자주 거론됐는데, 지흥은 지난해 말 센서사업의 영업권과 관련설비 자산을 동양센서에 양도했다. 양도대상 영업부문의 자산 총액과 이 회사 전체...
현재까지 구본무 회장, 구본준 부회장, 구광모 상무는 피고발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LG상사를 시작으로 그룹 내 계열사 간 거래 관계와 총수 일가 주식 변동을 조사해왔다.
검찰은 LG 계열사 간 주식거래와 경영권 승계 과정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본무 회장이 아들인 구광모 상무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이 같은 결과는 그룹 내 자동차 전장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에너지 등 주력 사업을 챙기고 있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 결단이 빛을 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30억, 영업이익 1조1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0.2% 증가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은 정부의 관심에 화답했다. 구 부회장은 “이곳에서 수만 명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LG의 모든 R&D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 그리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까지 다양한...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은 정부의 관심에 화답했다. 구 부회장은 “이곳에서 수만 명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LG의 모든 R&D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 그리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까지 다양한...
LG는 28일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연구소장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14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올해 연구개발상 대상은 스마트폰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자유로운 모양으로 최대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한...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2일 대기업 현장소통으로는 처음으로 LG그룹을 방문해 구본준 부회장 등 임원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올해 19조 원 신규투자와 1만 명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경제팀은 다음으로 올해 1월 17일 현대차그룹을 찾아 정의선 부회장 등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 측과의 논의 후 현대차는 향후 5년간 23조 원 신규투자와...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2일 대기업 현장소통으로는 처음으로 LG그룹을 찾아 구본준 부회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올해 19조 원 신규 투자와 1만 명 신규 채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7일에는 현대차그룹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 등 경영진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 현대차는 앞으로 5년간 약 23조...
김 부총리의 재계 총수급 면담은 지난해 12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과 올 1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부총리는 대기업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장 일정은 주로 소상공인, 창업ㆍ벤처기업 위주로 소화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대기업 현장을 찾겠다고...
구본준 LG 부회장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연초부터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사업 여건이 크게 악화하고 있어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LG 계열사들의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구 부회장이 최고경영진에 계열사 실적 악화를 예고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최근 미국의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