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바쁜 일상 속에 평소 잊고 살아가지만, 문득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떠올리고 여유를 되찾아 보자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6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천안 계성원(연수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제주도 등 전국 8곳에 걸린다.
교보생명은 28일 광화문글판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이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에는 그 동안 내걸렸던 광화문글판 30여 개의 글귀와 이미지가 담겨 있다. 사랑, 용기, 위로, 희망을 주제로 구분되어 물이 흐르는 듯한 슬라이드 효과로 표현된다.
관심 있는 글판 문안을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보내기’를 이용해 다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20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책으로 엮었다고 4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래 20년간 총 63편이 발표됐다.
문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광화문의 상징적인...
교보생명이 30일 광화문 글판 가을편을 새로이 선보였다.
이번 문안은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명언을 인용해 각색했다. 평소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곳, 그리고 읽는 책들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의미와 현재의 삶이 차곡차곡 쌓여 미래의 삶이 되듯 현재의 삶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이번 광화문 글판...
교보생명은 20년을 맞은 광화문 글판이 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 글판은 61번째로 장석남 시인의 '그리운 시냇가'에서 발췌했다.
'내가 반 웃고 / 당신이 반 웃고 /아기 낳으면 / 마을을 환히 적시리라'
서로를 배려하며 조화로운 삶을 이어가는 시냇가 옛 마을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으며 주변을 둘러싼 갈등을...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시민들이 따스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문구를 골랐다"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까지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강남 교보타워, 천안 연수원(계성원),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7개 지역 사옥에 걸릴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광화문 글판을 가을용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글귀는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로 시인 장석주의 '대추 한 알'에서 가져왔다.
자그마한 대추 한 알도 모진 시련을 이겨내고 빨갛게 익듯이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09년의 가을,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의미를...
"물고기야 뛰어올라라, 최초의 감동을 나는 붙잡겠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 전면에 광화문 글판 '여름편'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광화문 글판' 여름편 문안은 조정권 시인의 '약리도(躍鯉圖)'에서 따왔다.
'약리도(躍鯉圖)'는 거친 폭포를 힘차게 뛰어오르는 잉어를 그린 그림으로, 잉어가 용문이라는 폭포를 뛰어넘으면 용이 된다는...
"얼굴 좀 펴게나 올빼미여, 이건 봄비가 아닌가"
교보생명은 3일 광화문 본사 사옥 전면에 '광화문 글판'을 봄편으로 교체했다.
이번 글판에는 현재의 경제 위기속에서도 항상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고 새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싸의 시를 발췌 인용했다.
특히 2002년 뉴욕타임즈가 최우수 그림책으로 선정한 류재수 동화작가의‘노란우산’을...
이번 '광화문 글판' 겨울편에는 총 230편의 문안이 시민들에 의해 추천됐으며, 현 상황을 반영하 듯 희망을 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문안선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두 개의 안은 모두 정현종 시인의 시에서 발췌됐으며, '아침'과 '우리가 서로'라는 시가 선정 됐다.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이라는 문안이 '아침'에서 발췌된...
또 고객만족경영, 윤리경영, 교보문고와 광화문 글판, 사회공헌활동 등 지난 50년 동안 고객과 함께 지켜온 가치들도 소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기념책자에는 50년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변화혁신을 지속하여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이라는 ‘낯선 곳’을 향해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