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즌이어서 그런지 김영란법 시행에 들어간 10월 초 연휴기간에도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수도권 대중 골프장 대표)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접대골프가 많이 줄어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대표)
골프장 업계의 말을 들으면 골프장은 김영란법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어느 것이 맞을지는 두고 볼...
또 저녁에 술을 마시는 대신 영화를 함께 보거나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등의 접대 문화가 형성되면서 CJ CGV, 골프존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식 관련주도 수혜주로 거론된다. 김영란법에 따라 1인당 식사비 3만 원은 저녁 술자리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저녁 식사 자리 자체를 기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저녁 있는 삶’이...
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은 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혁신위원회는 최근 직원들이 협력업체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이번 기회에 직원의 청렴도와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김 본부장 = 남성 중심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 술·골프 등을 중심으로 한 접대 문화 등의 업무 관행이 여성들에게 불리하다는 인식,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등 여러 승진 장애물들이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보면 고학력, 전문직 여성 인력이 금융투자 업계에 활발하게 진출하게 된 것이 20년 이내가 아닐까 싶은데요. 금융기관에서 임원으로...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술과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와 관련해서 감사원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가스공사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가스공사 공급본부 직원 30여 명이 협력업체로부터 향응 등을 받은 정황을 잡고 한 달 넘게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중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다는...
◆‘골프=접대(?)’
김영란법 9월 시행을 앞두고 골프업계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김영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안자의 이름을 따 부르는 말이다. 공직자들의 비리를 막기 위해 만든 법이다.
재미난 사실은 내달 28일 시행을 앞두고 일부 기업들이 송년회도 앞당겨서 하자고 한다. 선물도 미리 미리 보내고.
어쨌든 심리적인...
5년 전 노바티스는 세미나ㆍ학회 명목의 식사접대, 골프접대, 강연료 지급, 시판후 조사 명목의 지원 등의 방법으로 총 72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 과징금 23억5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번에는 리베이트 제공 수법이 한층 교묘해졌다. 의약전문지들과 학술지 발행업체 등에 제품 광고 명목의 광고비를 집행하면 이 금액이 좌담회·자문료 명목으로 의사들의...
기업들의 접대 문화가 바뀌면서 주류업체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 속에 주류 관련주도 약세다. 하이트진로(-3.23%), 무학(-2.28%), 진로발효(-0.89%), 풍국주정(-0.49%) 창해에탄올(-0.44%), 국순당(-0.28%) 등 일제히 하락 중이다.
반면 김영란법으로 골프 수요가 줄어들 것을 걱정했던 골프존(1.76%), 휠라코리아(1.38%) 등 일부 골프 관련주들은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이법이 시행되면 골프접대는 거의 사라질 것이 뻔하다.
주중에도 최소 그린피가 5만원, 주말에는 비회원이 20만원이 넘는 곳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카트비와 캐디피, 식사비까지 합치면 20~30만원을 족히 된다. 접대로 생각하며 무조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
부정적인 시각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이법이 시행된다고 입법예고 됐을 때 골프장들은...
농축수산물과 화훼농가, 유통 및 외식업계와 골프 등이 타격을 받을 대표적인 분야로 거론된다. 장기적으로는 부정부패로 인한 거래비용이 줄어드는 문화가 정착돼 경제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연구원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음식점 8조5000억 원, 소비재·유통업(선물) 1조9700억 원, 골프장 1조1000억 원 등 연간...
김영란법에서는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 등'은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물품, 입장권, 할인권, 초대권 등은 물론 음식물·주류·골프 등의 접대·향응과 교통·숙박 등의 편의 제공도 포함하고있다.
따라서 국내 기자들은 처벌 대상이다. 이로 인해 기업이 부담하는 기자들의 해외 출장은 앞으로 불가능해진다.
반면 외국 기자가 국내 자동차 업체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
접대골프의 경우도 '공식 행사'라면 허용된다고 하지만 공식과 비공식의 기준이 뚜렷하지 않다.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처벌 기준이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 현업에서 대관, 홍보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헷갈려하고 있다"면서 "업무에도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어 특강이라도 들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김영란법...
접대나 직원 복리후생 개념에서 법인 회원권 수요가 늘어 난데다 회원권 반환을 대신해 무기명회원권이 그 대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막상 시행에 들어가면 회원권이 어떻게 변화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한국 골프특성 및 정서상 무기든, 기명이든 회원권을 필요하는 층은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동부회원권(www.dbm-market.co.kr) 회원권애널리스트
골프업은 1조1000억 원, 선물 관련업은 2조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소비침체에 따른 간접적 효과까지 더하면 손실액은 더 커질 수 있고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견뎌내고 간신히 살아난 소비심리가 ‘김영란법’ 때문에 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만 하죠. ‘청탁 받아야 경제가 산다는 말이냐’는 반문 속에서 유일호 부총리의...
사실 골프 접대가 적지 않은 현실에서 김영란법은 골프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 뻔하다. 골프장은 홀(hole)당 입장객 수익이 관건이다. 입장객이 줄면 생존할 방법이 없다. 전국 골프장은 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을 합쳐 18홀로 환산하면 500개가 조금 넘는다. 지난해 골프장을 찾은 사람은 3300만 명이 넘었다. 적지 않은 입장객이다. 골프장 경영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한원, 덕평, 리베라, 이포등은 타이트한 매도매수호가의 격차를 보이며 박스권에서 시세가 움직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은 접대보다는 모임위주의 회원들 이용이 많기 때문에 골프장 회원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된다면 비회원을 동반해 그린피부담을 줄여 회원권 매수세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자유를 크게 제한하면서까지 금감원이 골프 등 접대 척결에 강한 목소리를 낸 데는 지난해 적발된 불법 채권파킹 거래 등 끊이지 않는 유착 사례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6월 서울남부지검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 채권 펀드매니저들과 7개 증권사 채권 중개 임직원 사이의 불법 거래를 포착하고 재판에 올렸다. 이들은 자산운용사가 채권을 바로...
주말ㆍ휴일 접대골프 시 1인당 수십만 원이 드는 회원제 골프장보다 퍼블릭 골프장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회원권 가치 하락도 전망됐다.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접대골프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골프 회원권 가격은 20∼3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회원제 골프장 회원권 가격은 10년 전 평균...
이렇게 부패한 사회 시스템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김영란법의 출발입니다.15개의 부정청탁행위 항목을 만들어 공무원, 사립대학 교원, 언론인 등의 관행으로 여겨지는 선물, 청탁, 접대를 규제하는 것이죠.
김영란법이 시행되는 오는 9월부터는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3만원이 넘는 식사 대접 -5만원 이상의 선물-10만원 이상의 경조사비를 받을 경우...
음식물, 주류, 골프 등 접대·향응. 채무 면제, 취업, 등 무형 이익도 포함
▲ 화환은 어떤 기준 적용하나요?
결혼식이나 상가에 보내는 화환은 경조사비로 간주 10만원까지 허용. 승진, 인사, 생일 등에 보내는 화한이나 난은 선물 기준 적용 5만원까지만 허용
▲ 식사 등을 제공한 사람도 처벌받나요
제공받은 사람과 동일한 정도의 과태료나 형사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