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1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 수출을 확정한 지 9년 만으로 우리나라는 ‘첫 수출 원전’, UAE는 ‘자국 내 첫 원전’이란 점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다.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퇴역식(폐로식)에서 탈(脫)원전을 천명했다. 다만 건설이...
고리 1호기 해체를 대비해 상용화기술 확보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기술에도 129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능형 배관망 계통운영 및 내진성능평가 등에 47억 원, 수소 제조ㆍ저장,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등에 32억 원을 투자한다.
남동발전은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설비, 영동 2호기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발전설비 고장 예지진단...
통해 해체 전문기업을 육성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족식 이후에는 원전해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원전해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원전 해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업계에 고리 1호기 해체 진행현황, 해체 관련 규제와 제도, 해외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고 해체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리 1호기의 원자로, 터빈, 증기발생기 등 주요 시설을 국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고리 5ㆍ6 건설 재개 결정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손실 비용은 협력회사와 협의해 조속히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지원금 집행과 이주대책 등도 빠른 시일내로 시행해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해 나가도록...
김 의원은 “한수원이 원전 발전으로 인한 과실만 취하면서 원자력 발전소 수명 완료 후 진행해야 할 원전 해체 준비는 국민들이 내는 전력산업기반기금에만 맡겨둔 것이 아니냐”며 “원전해체 R&D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획기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탈원전 정책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노후 원전을 단계적으로 정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의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기점으로 탈핵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탈원전 정책대로 추진하더라도 중장기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고, 전기료 인상도 없다는 게 정부와...
이미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사용후핵연료정책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전 안전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둬 위상을 강화하고 내진 설계기준 상향 조정을 검토하는 등 원전 안전관리체제를 정비한다.
사회적 비용을 반영해 발전용 연료 세율체계를 조정하고 전력 다소비형...
재검토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체 대상인 세계 원전은 2020년까지 189기,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이다. 시장 규모는 440조 원에 이른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해체 관련주인 오르비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앞서 영광원자력 3~6호기, 울진원자력 3,4호기, 신고리원자력1,2호기, 울진원자력1,2호기, 신고리원자력 4호기 및 울진 3,4호기 등 최근 국내에서 지어진 대부분의 경수로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뉴콘시스템은 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 격납건물 내부 설비의 특수 보온 시스템이다. 국내 경수로형 원자로는 고리 1호기 이후 모두 이 방식을...
한국의 6개 발전소 중 5개 발전소는 여전히 화력발전이다. 수력발전과 원자력발전 비율은 전체 발전용량의 28%이며, 주력이 아니기에 미드필더나 최종 수비수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고리 1호기를 폐쇄하고 5·6호기 건설을 멈춘 것은 수비수 숫자를 갑자기 줄이고 추가 선수도 없는 상태에서 국제대회를 치르는 격이다. 공정위의 조치도 진리라고 해서 무조건 여론의 등에...
원자력·화력 에너지가 LNG와 신재생에너지보다 요금이 저렴하다는 주장은 세제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예단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세금 때문에 석탄이 가장 싼 발전 에너지이고 LNG는 더 비싼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발전용 에너지에 붙이는 세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전날(27일) 정부가 신고리...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리원자력발전소1호기가 영구정지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9년까지 51GW 규모의 발전설비 추가 건설이 계획돼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LNG 발전소 가동률 상향으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와...
◇‘탈원전 정책’ 한숨 쉬는 한전기술 = 원자력발전소 설계업체 한전기술(-14.47%)은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준비 중인 신규원전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성건설(-10.41%)은 대규모...
원자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탈원전 정책도 재논의되고 있다. 문 정부는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신규 원전 전면 중단 및 건설계획 백지화,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 즉각 폐쇄,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정기획위는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원전 관련 부처들을 불러...
6월 한 달간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시킨 것은 물론 19일 새벽 0시를 기해 국내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1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같이 가격 위주의 경제성만을 생각한 에너지 정책에서 환경 친화적인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한 것은 국제적인 에너지 정책 방향성에도 부합해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뉴로스는 국내 지열발전 지역이 제한적인 것과 지열과 폐열의 기술적 차이가 적어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공단에 폐열 발전소를 공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국가적 지원이 시너지를 내면 향후 주력사업분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또한 이 관계자는 “건설원전 수요가 느는 한편, 가동원전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가 가동을 하고 나서 교체품이 나오는 시점이 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부분이 일부 있다”고 덧붙였다.
우진은 탈원전 기조 속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새 먹거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를 핵심사업으로...
국내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가 확정되면서, 원전해체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가동원전 25기 기준 15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2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시대를 선언하자 유가증권시장에서 10% 이상 폭락하며 거래를...
2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19일 일경산업개발의 주가는 전일대비 20.1% 급등후 10.05%로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40년 만에 근본적으로 전환된다는 선언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앞서 오르비텍은 지난 9일에도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2.99% 급등한 바 있다.
탈핵시대 선언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주도 다시 급등하고 있다.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할 것이란 기대감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웅진에너지가 전날보다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