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스마트시티ㆍ미세먼지 저감 연구에 1.2조 투자

입력 2018-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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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들이 스마트에너지시티와 미세먼지 저감설비 등의 연구 개발에 총 1조2063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를 열고 17개 에너지공기업의 2018년도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 공기업은 연구개발에 총 1조2063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도 집행액 대비 478억 원(4.1%) 증가한 금액이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은 슈퍼그리드, 스마트에너지시티, 차세대 풍력 등 10대 핵심전략 기술을 선정, 총 895억 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핵심기술과 신소재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도 845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진성능 향상 등 가동원전의 안전성 강화기술에 707억 원, 수출형 원전 기술고도화에 33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고리 1호기 해체를 대비해 상용화기술 확보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기술에도 129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능형 배관망 계통운영 및 내진성능평가 등에 47억 원, 수소 제조ㆍ저장,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등에 32억 원을 투자한다.

남동발전은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설비, 영동 2호기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발전설비 고장 예지진단 및 분석기술 개발 등에 87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난방공사도 미활용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IoT 기반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에 40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분기별 실무협의회를 열고 공기업 연구개발 투자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공기업의 연구개발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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