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진단시약을 만드는 기업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조 회장이 고려인 동포들을 남몰래 도와온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 회장이 이들을 돕기 시작한 건 두 해 전 5월부터다. 신문사에 근무하는 기자 친구가 “좋은 일 한 번 해라”라는 말에 함께 경기 안산 ‘땟골’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잘나가던 모기업을 외국에 매각해 큰돈을 보유한 조...
혈통상 고려인임에도 어려서 원나라 국적을 가졌고 그의 조상이 대대로 원이 임명한 쌍성의 천호(지방관직, 군벌)였던 탓에 고려에 귀하한 후에도 늘 정체성을 고민해야 했던 그는 반백이 될 때까지도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전투를 치르며 조국을 향한 충성심을 ‘강요’받았던 슬픈 운명의 무장이었다. 그런 그가 정도전을 만나게 되면서 운명처럼 한 뜻을 품게 되고...
특히 중앙아시아는 고려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올해는 한류 스타인 배우 이영애와 김윤진이 한식 광고 모델을 재능기부해 줘서 세계적인 유력지에 게재할 수 있었다. 이후 같은 광고 파일을 활용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 빌보드 광고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미주...
공개된 그림 속에는 “승냥이 못생김 울상”이라는 글자와 함께 지창욱이 그린 듯한 '기황후'의 기승냥이 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하지원과 지창욱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과 훗날 기황후가 되는 고려인 궁녀 기승냥으로 열연하고 있다.
아울러 강 의장은 키르기스에 거주하는 고려인 2만여 명과 재외 국민 1300여 명이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한·키 친선협회장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부회장인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의장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아리랑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일본 기다오사카 조선학교를 찾아 재일교포 3·4세대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너와 내가 세상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을 담았다.
‘햇살 레시피’의 따듯한 햇살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출품작에는 대학생들이 모여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의 내용을 보여준다. 이들은 봉사는...
또한 독만질아는 어려서 환관이 되어 원나라에 끌려온 고려인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고려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가진 냉정한 모습 뒤에 애증의 마음으로 고려를 그리워하는 인물이며 훗날 기황후(하지원)에 도움을 주는 주요 인물이다.
그동안 이원종은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닥터진’, ‘무사 백동수’, ‘김수로’ 등 수많은 사극 작품을 통해 다양한...
정웅인은 극중 고려 출신이지만 자신의 출세와 야망을 위하여 친원파 간신으로 변하는 염병수 역을 맡았다. 염병수는 왕고의 심복이 되어 고려인 탄압에 앞장서며 악행을 일삼고 극중 충혜왕과 기황후에 대립한다.
한편 정웅인은 지난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민준국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은 구소련 스탈린 시대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3세대로서 조부모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을 대부분 처음 방문해 한국어 외에도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 행사개요
○ 기 간 : 2013년 7월 1일(월) ~ 8월 9일(금), 6주
○ 참가자 : 중앙아시아 거주 재외동포 대학생 30명
(우즈베키스탄 20명...
걸그룹 브랜뉴데이 출신 트로트가수 금단비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고려인들을 위한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금단비는 지난 16일 KBS 라디오 한민족방송(AM 972㎑) 주최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 동포들과 그들의 후손 17만 명, 한국 교민 2000여명을 위해 마련된 한민족동포노래자랑에서 진행과 공연을 맡았다.
특히, 금단비는...
조선족이나 고려인 동포들이 이 비자를 받아 2007년에 일거에 입국했다가 만기가 되자 빠져나간 것이다. 통계청은 2007년에 방문취업비자를 받아 지난해 5년 만기가 도래한 재외동포 수가 7만2000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외국인 순유출 순위는 중국(-1만3000명), 필리핀(-5000명), 몽골(-3000명) 순으로 나타난다. 외국인 40~50대 출국이 전년...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요청 온 곳 뿐만이 아니라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등 고려인들에 대한 한글 공부방에도 지원을 하고자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경석 씨는 "현재까지는 한글 공부방 3호점까지 지원했지만 앞으로 향후 10년정도 꾸준히 지원하여 전 세계 100호점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그는 “북한의 ‘공포 심리전’은 징기즈칸이 유럽대륙을 정복할 당시와 같은 수법이지만, 정작 고려를 정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고려인의 지적·문화적 수준이 높아 심리전이 먹히질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한마디로 ‘떼쓰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강력 응징’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대북 정책을 신뢰하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성훈 소장은...
“중앙아시아 고려인이 민족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한글 교재를 선물해 주세요.”
NGO 한·중앙아시아교류진흥회(프렌드아시아)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지역 고려인 후손을 위한 한글 교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는 3일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최근 고려인 사회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욕구가 커졌지만 교사와 교재 등이 매우 부족한...
KDB나눔재단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 대학생을 초청, 한국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월15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한국어학당에서 진행되며 우즈베키스탄 거주 고려인 대학생 12명이 참가한다.
KDB나눔재단 박용하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한국 유학, 취업, 정착까지...
LX대한지적공사 노사는 24일 경기 안산시 고려인교육지원센터 ‘너머’(대표 김승력)를 방문해 △TV 1대와 PC 4대 △도서 604권 △동계근무복 210벌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너머’의 고려인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이주한 한인 교포다.
이날...
MOU에서는 공공기관이 인력 송출·도입 업무를 담당하도록 해 송출비리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MOU체결 이후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0주년, 고려인 정주 75주년을 맞아 고려문화협회 주요 인사를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개최하고 컴퓨터 100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우리말을 거의 못하는 다른 1세대와 달리 강한 사투리 섞인 한국말을 조금 구사할 수 있는 김씨는 "고려 사람인데도 고려 말을 못해서 말이 안 통하는 게 창피스러워 죽겠다"고 쑥스러운 듯 말하기도 했다.
몇몇 노인들은 국내에서 일하는 가족, 친지들과 상봉하기도 했다.
동네 어른들을 모시고 함께 온 고려인 3세대 석 알렉세이(22)는 “한국의 모든 것이...
오늘 정말 한 씬도 놓치지 않았습니다”(jsc****), “이원정 장군과 이희적 장군 때문에 눈물이 났다. 나라를 위해 자기 한 몸 버리는 그 투철한 고려 무신들의 정신 정말 대단!”(shk****)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0만 몽고군에 맞서는 고려 무인들의 치열한 전쟁을 통해 고려인의 높은 기상을 보여주고 있는 사극 ‘무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