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2017년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우의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방한한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1995년 이후 이번이 6번째이며 박 대통령과 만난 것은...
한중 간에는 두 나라 말을 모두 잘하는 조선족이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하나, 러시아의 고려인은 대부분 노어만을 구사하므로 사정이 사뭇 다르다.
그러므로 한러 간 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노어 역량에 더 의존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근래 젊은 세대들이 노어에 좋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과거보다는 우려를 덜게 되었다는 점이다.
KGC인삼공사는 합동군사대학 소속 외국군 수탁 장교들이 우리나라 최대 홍삼 공장인 부여 고려인삼창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국군 장교들을 대상으로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터키, 이집트, 브라질 등 세계 24개국의 영관급 장교 43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인 인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KGC인삼공사...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 산하 한글야학 단체인 ‘너머’에 대한 후원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너머'는 국내에 체류 중인 고려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글야학 운영, 법률자문 및 모국 문화체험 탐방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날...
앞서 산은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선발된 고려인 대학생 32명을 초청해 지난 6월 29일부터 6주간 재외동포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진로 멘토링 및 리더십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 간의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1937-2017)을 기념해 현지 동포사회 유대강화의 기회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아스타나 엑스포는 우리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한국관 참가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또한 현지 고려인 동포단원들로 구성된‘칠성’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과 러시아무용단‘미흐리’의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1992년부터 부산과 자매결연을 맺어온 블라디보스크 시는 항만, 물류 분야로 산업발전을 이뤄낸 점을 보면 부산과 공통점이 아주 많다”며 “자유항,선도개발구역으로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고려인 3세인 빅토르 최는 1962년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5년 뒤 옛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다.
그는 17세 때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소련에서 록음악은 언더그라운드 뮤직이었다. 레닌그라드의 록클럽에서 본격적인 음악생활을 시작한 빅토르 최는 혁신적인 가사와 음악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록밴드...
지역 교민, 고려인, 러시아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다채로운 한류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박정민, 소프라노 강민성이 특별 초청돼 통일 노래를 불렀고 전통무용공연, 한복 패션쇼가 이어지며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교민과 러시아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단법인 한복단체총연합회 소속의 이춘섭...
또 중국에서는 동포 청소년의 한국 방문 사업을 새롭게 진행하고, 러시아ㆍCIS 지역의 경우 고려인 대상 법률지원과 직업 교육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76만 동포의 교육ㆍ취업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 6월 중에 재외공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재외국민의 범죄경력 조회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면...
박경리 선생은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나 2008년 원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토지문화재단 권오범 사무국장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토지’를 번역하는 재러시아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씨가 최근 ‘토지’ 1부 1권의 번역을 마치고 출판사에 원고를 넘긴 만큼 곧 러시아어로 ‘토지’가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글 배우기와 한국 전통음악 및 악기체험, 한국 전통놀이, 한국 예절과 한복, 한국 음식, 한국 전통 공예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고려인 민족문화 자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내다봤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광주 유니버시아드, 다문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고려인 종합지원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정 후보는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후보가 겨루는 더민주 경선 통과자, 새누리당 양병현 후보, 정의당 장화동 후보, 민중연합당 이은주 후보와 본선에서 만나게 된다.
국민의당은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5곳 후보를 확정했다. 단수공천된 천정배(서을) 공동대표와 박주선...
‘태양의 후예’에서 고려인 리예화 역을 연기하는 전수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수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조태관 분)의 아내이자 피스메이커의 최연소 베테랑 간호사로 출연 중이다. 가족이 몰살당한 뒤 다니엘과 함께 살아가지만 아직 어떤 인물인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전수진은 고려인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전문...
이날 이방원은 왜구로 변장한 채 고려인들을 중국에 팔아넘기는 극악무도한 고려 범죄자들을 소탕하고자, 숲속에서 무예를 닦는 무휼을 데리고 곧장 소굴로 들어섰다.
무휼은 이방원이 준 고급 칼을 받아들고 두근거리며 이방원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분이가 나타나 이방원을 약탈자로 오해하자, 무휼은 자신도 모르게 "그 분은 너희를 구하러 왜구를 소탕하러...
KDB나눔재단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 대학생 36명을 초청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5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6주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에 접어든 해당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거주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이번 참가학생들은 중앙아시아 대륙을 탐방하며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진 카레이스키(고려인)의 삶의 터전을 둘러본다.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의 집단 거주지였던 우즈베키스탄 시온고 마을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카레이스키의 길을 트레킹하며 고려인의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는...
건국대학교 KU국제개발협력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 내 ‘한-카자흐스탄 농업기술센터’(가칭)를 설립하고 고려인협회 농업기술 전수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광수 국제협력처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하원 농업위원회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 카자흐스탄국립대학 관계자 등의 방한에 이어 최근 송희영 총장의 카자흐스탄...
또 3개국 고려인연합회를 방문해 후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우수 고려인의 한국어 교육과 건국대 유학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3국의 한국 대사를 만나 두 나라 대학 간 교류협력에 관한 협의도 진행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농림부 차관 등과 키르기스스탄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협의를 했으며, 교통부 차관과 ICT 분야 발전을 위한 협의도...
이번 러시아 일정 중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강제이주로 소수민족의 삶을 살게된 고려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위문공연에 상트 페테르브르그 및 인근 지역 고려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해 고려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 김보성은 로드FC 데뷔전을 위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정에 동행하여 아름다운 ‘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