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제조 공장인 ‘고려인삼창’에는 관계자 외에는 절대 출입할 수 없으며 제철소의 용광로처럼 24시간 멈추지 않는 공간이 있다. 정관장 홍삼정이 만들어지는 홍삼농축액 공정라인이다. 홍삼정을 맛과 영양이 균일하게 생산하려면 매일 균일한 원료를 투입하고 동일한 시간에 추출해야만 한다. 이렇게 생산된...
한국전력은 3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려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민족 역사 찾기 행사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올바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광주광역시 새날학교 학생들로 선정했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항일 독립 운동 현장인...
강원도로 가서 계약재배 인삼밭을 둘러보고 부여 고려인삼창을 찾아가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소나 백화점 등도 가봤다. 그러다 나온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제조공장에서 인삼을 찔 때 사용되는 ‘삼채반’이라는 도구를 형상화한 진열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H&B팀은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항에 맞춰 건강라이프 스타일 카페...
서긍은 중국 송나라 때 문신으로 1123년(고려 인종 1년)에 사신으로 고려에 들어와 1개월간 머물렀는데 귀국 후,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40권을 지어 고려의 실정을 송나라에 소개하였다. 서긍이 이 ‘고려도경’에서 고려청자의 색깔을 처음으로 ‘翡色’이라고 표현했다.
당시 송나라에도 청자가 흔하게 있었으니 중국의 청자처럼 그냥 청색이라고...
지난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카자흐스탄·쿠바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샀다. 멤버들은 10주년을 맞아 해외 속 고려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을 그렸으며, 이는 사전 녹화된 분량으로 알려졌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 평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방안 △문화·인문 분야 협력 다변화 △베를린 선언 및 신북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 입장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내년 중 우즈베키스탄 방문 초청 등을 명시했다.
청와대는...
특히 김 여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정서적 유대감이 깊기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정착하여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고려인 정착에 도움을 준 우즈벡 민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 여사는 조선왕실에서는 꽃을 함부로 꺾지 않으려고 비단에 천연염색으로 물을 들이고, 밀랍을 붙여 만든 채화를...
남 차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이 되고 고려인 동포인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주한 지 80주년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짐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취임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겐 첫 한국 방문이다”고 설명했다.
일정과 관련해 남 차장은 “도착 다음 날인 23일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한·우즈베키스탄...
소아과, 안과, 치과 등 5~8개 과목 총 6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과 아리랑 요양원 이주 1세대 고려인 등을 무상 치료하도록 지원했으며 현지 병원에 의료기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용 의료기기를 기부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지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의 소설은 미국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으며 노벨문학상의 유력후보로 늘 거론되어왔죠
아나톨리 김 Анатолий Ким 국적: 러시아출생: 1939년 카자흐스탄수상: 모스크바 시 문학상, 톨스토이 문학상 등
고려인 3세 소설가 아나톨리 김은 평범한 구성이지만 비범하고 철학적인 형식의 소설로 러시아 최고의 작가로 꼽힙니다. 그의...
또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만난 고려인 동포들과 사할린 동포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었다"며 "한글은 우리 민족을 이어주는 위대한 공동유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외동포들이 한글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힘껏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말과 글이...
올해로 정주 80주년을 맞는 고려인 동포 여러분들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후손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여 민족 정체성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동포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한민족 경제 역량...
둘째, 현지의 고려인 인적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지금 연해주에는 약 50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 이들 중 과학자와 기술자, 다양한 일꾼들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한국에 친화적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러 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분야, 예를 들어 바이오나...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에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6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해 고려인 2, 3세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고려인 역사관과 아리랑 전시실을 둘러보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이 먼 곳까지 와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이날 김 여사는 현지...
문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한·러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가 큰 고려인 동포, 러시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연 후 3차 동방경제포럼 전체 세션에 참석한다.
동방경제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설명하고 각국의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김 여사는 첫 일정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고려인 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계기로 건립된 ‘고려인 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 문화교실 ‘하회탈 만들기’ 참여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의 탈을...
7일에는 현지 거주 우리 재외국민과 한·러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가 큰 고려인 동포들과 러시아 인사들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방경제포럼 전체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신북방정책과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증진...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신한촌은 1860년 이주한 조선인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최근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미식여행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으로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촬영 기회를 갖게 했다”면서 “접견장 좌석 배치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라운지 형태로 바꾸는 한편, 신임 대사가 의장대를 통과할 때 음악도 연주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날 신임장을 제출한 주한대사 중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는 고려인 동포 출신으로 18년간 주한대사를 역임했었고, 이번에 다시 주한대사로 부임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게 됐다.
당시는 고려의 전성기로, 고려인 스스로가 고려왕을 ‘천자’라 칭하며, 중국 황제와 동격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또 ‘보름달 같다’는 표현에서 달처럼 환했을 그녀의 외모가 그려진다. ‘고려사 공주전’ 및 그녀의 묘지명에 따르면, 복녕궁주는 성격이 온순하여서 부모의 사랑을 받았다 한다. 또 총명하고 효성스럽고 부지런하며 부처님을 잘 섬겼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