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배당성장)와 가치주(고배당)의 성격이 조화를 이뤄 미국 기업 중 펀더멘털이 우수한 대표기업에 분산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중장기적으로 배당수익률과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률을 함께 얻고자 하는 투자자 등에게 좋은 대안이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환헤지를 하는 H형, 환헤지를 하지 않는 UH형, 미국달러화로 투자하는 USD형이 있다.
(고점 통과) 기대감,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최근 인플레이션 피해주, 성장주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은 향후에도 유효할 전망이지만, 전일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2.5%) 업종 등 가치주 성격의 종목군들이 강세를 보인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증시에서도 주요 시클리컬 업종 및 종목군들로의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LG
성장 가치주로 전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의 감익 불가피, 내년 개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익 변동성은 크지 않아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
◇와이더플래닛
Data-Tech의 높은 경쟁력
2Q22 Review: 영업수익 +19%, 영업이익 적축 YoY
빅데이터/AI 플랫폼 Data-Tech 기업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
◇솔브레인
반도체 부문 실적 성장세 지속
2Q22...
흥국증권은 18일 LG에 대해 성장 가치주로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 별도와 LG CNS의 실적 호조와 디앤오와 기타법인의 영업손실 축소에도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및 중국사업 약세 등 화학 계열 지분법 손익 감소로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3조 원으로 전년비 14....
이밖에 △월트디즈니 △보잉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켈로그 등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와 저평가 매력을 함께 갖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 ETF’와 ‘한국투자 글로벌브랜드파워 펀드’, ‘한국투자 지속가능미국와이드모트 펀드’ 등이 투자 대안으로 꼽혔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강한 경쟁...
지금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가진 가치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가장 좋은 주식을 추적하는 S&P500 가치 지수는 4.8% 하락에 그쳤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4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월가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을 주워 먹으며 어떻게든 돈을 번다”며 “특히 사람들이 투자보다 도박을 할 때 더 많이...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망 산업 테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은 반면 가치주 성격의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사이클 변화에 맞춰 테마별로 투자할 경우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펀드평가사...
하반기 에너지주들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극심한 에너지난이 불거지면서 관련주들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성장주에 밀렸던 가치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가치주의 성장세는 에너지주 급등에 따라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는 성장주보다 가치주 성과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데,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 성격의 종목을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염 연구원은 “같은 배당금을 받아도 주가 하락 구간에 진입했다면 배당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또한 현금흐름이...
S&P500 IT섹터지수 올해 20% 하락, 20년 만 최악 S&P500지수와 격차도 18년 만에 최대기술주 중심 펀드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 투자자들, 가치주 초점 맞추고 있어
빅테크의 ‘미국증시 10년 지배’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악몽을 겪은 일부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손실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의 중심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면서 가격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경우가 생기지 않는 한 지주는 주주환원을 줄이지 않는다”라며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불안한 투자심리와 함께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시험하게 될 텐데, 강한 지주를 선취매 하는 전략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성장주(배당성장)와 가치주(고배당)의 성격이 조화를 이뤄 미국 기업 중 펀더멘털이 우수한 대표기업에 분산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중장기적으로 배당수익률과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률을 함께 얻고자 하는 투자자 등에게 좋은 대안이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환헤지를 하는 H형, 환헤지를 하지 않는 UH형, 미국달러화로 투자하는 USD형이 있다.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료 업종 전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유지하는 이유는 우선 주식시장 흐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성장주 약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음식료 업종 주요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가치주 영역에 있으며, 성장주 대비 가치주 상승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22일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치주, 배당주 성향을 지닌 지배 포트폴리오 성과가 우수하다”면서 “지배 점수가 높은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배당성향, DPS, 배당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실제로 2021년 연초이후 ESG 전체 스코어(컨센서스 기준) 상위 20종목의 누적...
76%, 1년 15.2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7.74%, 14.28% 하락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만큼 금융·에너지 등 가치주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한다면 고배당주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함께 높은 자본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도 높은 긴축 우려가 외국인 이탈을 부추기는 구간에서는 통신 업종과 같이 방어력이 높은 가치주와 배당주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긴축 우려로 실질금리가 빠르게 급등했던 지난해 2월과 올해 1, 3월에도 대형주의 성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긴축 기조 강화와 실질금리 상승세를 감안하면 개별...
최근 금리의 상승이 비정상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반작용의 성격이라는 점, 한국 증시는 성장주/가치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그 이유다.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잉여자산을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 회사와 단순히 잉여현금을 쌓아놓은 B 회사에 대해 같은 평가를 내려서는 안 된다.
물론 B와 같은 회사의 현재가치가 그 자체로 각광받는...
HR의 PER 8배...가치주로 판단
애플과 달리 HP를 가치주로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로 S&P500지수의 21배를 넘어선다. 반면 HP의 PER은 약 8배 정도다.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HP를 비롯한 PC 제조사들은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급부상에 부진을 면치...
이어 “미국 장단기 금리 차이와 미국/한국 성장주 대비 가치주 간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며 “커브 역전이 본격화되면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주 본란에서 언급한 대로, 본격적인 성장주로의 국면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성장주에 대한 접근은 하반기를 목표로 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