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은 전일 종가 기준 1034억 원을 기록했다. 가치투가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에 기초한 이 ETF는 미국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뜻하는 ‘넓은 해자(Wide Moat)’를 지닌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자(Moat)’란 적으로부터 성(城)...
하지만 기업이익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진 가치주만은 이런 분위기에서 소외되면서 관련 펀드에서도 꾸준히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6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가치주펀드 94개에서는 연초 이후에만 7934억 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부터 주식시장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이어 한국 리오프닝은 서비스 성향 가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유통, 의류, 엔터 등 리오프닝 관련주는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전고점 대비 조정받는 상황이어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8월 CPI 상승률이 7월과 거의 같은 수치로 나온 점을 고려하면, 8월...
◇주춤한 9월의 추천 종목은 = 대다수 증권사가 뽑은 9월의 투자전략은 가치주와 위드 코로나 관련주로의 투자다. 9월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리오프닝되는 기업들이 안전한 투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말 미국 인프라 투자안 의회 통과를 통과하고 채무 한도 협상이 끝나면...
가치 투자를 기치로 내걸고 판매한 메리츠코리아펀드가 수년간 수익률이 저조했기 때문만도 아니다. 대중에게 가치주 장기투자를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의 펀드에서 투자하는 종목들은 자주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삼성전자를 놓고 그의 시시각각 변하는 언행 불일치가 많은 이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존 리 대표는 초기부터 줄곧 가치주 장기투자를 설파하면서...
특히 지난 5월부터 모빌리티, ESG,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성장주, 가치주, 스타일 등 다양한 투자전략의 액티브ETF가 상장됐다.
주요 액티브ETF 현황을 보면 순자산 규모 945억 원을 차지하는 ‘미래에셋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의 1개월 수익률은 5.9%를 기록했다.
이 밖의 ‘삼성 KODEXK-신재생에너지액티브’ 1개월 수익률은 10.1%, ‘KBKBSTAR...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는 기업의 청산가치 대비 현재가격이 싼 주식, 현재 이익·현금흐름 대비 가격이 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ESG 중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 고려아연, 동화기업, KT, 대한항공, NAVER 등이다.
반면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성장성이 미래에도 유지될 확률이 높은 기업...
경기민감주를 비롯해 가치주, 여행주, 운송주, 소비재주, 미디어주 등이 차례로 고점을 찍으면서 투자자 입장에선 투자할 종목 자체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이은 ‘깜짝 실적’에도 미지근한 주가
주요 기업들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순환매 장세에선 실적과 주가가 연동해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크다....
김 연구원은 “가치주와 성장주라는 이분법적 접근보단 EV, 바이오 등 실적, 정책, 수급 모멘텀이 주도하는 종목이 장세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서의 입지 강화와 한국 2차전지의 잇따른 수출 호조에 근거한 중장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과정으로 해석한다”며 “바이오주의 경우 mRNA 원천기술 확보 관련 정책 모멘텀이...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2014년 이후와 같은 경기확장 후반기의 테이퍼링과 일련의 긴 통화긴축 일정을 상정한다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산군은 주식이다”며 “세분해서 보면 추가 금융완화가 억제되고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되는 구간에서는 기술주(나스닥), 산업재 가치주 (다우존스), 금, 메탈 원자재, 원유 순으로 상대적인 성과 우위를 보일...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에서도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해 배당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올해 20% 가량의 증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배당성향도 상향될 전망으로 기말배당도 주당 2000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측은 자사주 매입 의지도 언급했으며 대표적인 가치주로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국민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NBC는 지난 3일간 경기 낙관론 속에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거나 경기 회복 불안감에도 실적 시즌을 앞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서로 다른 이유로 시장이 계속 상승한 점을 짚었다.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41만9000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5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35만 명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문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10년의 사이클을 봤을 때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수익성이 더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증사 투자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동성으로 오른 주식이기에 15~20% 상승 폭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S&P500은 9.9% 오를 것으로 봤다. 직전 3명의 대통령 임기 1년 차 평균 수익률이 9.9%라는...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경기민감, 가치주 상승 탄력이 둔화한 반면 성장주의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적 전망치 상향 팩터에 근거한 종목 선택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경기순환주가 기술주 대비 더 큰 조정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저가 매력은 충분한 상태"라며...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최근 국내증시는 성장-가치주가 번갈아 상승하며 신고가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종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아직까지 전반적인 수급이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각각 -2조 원, -3조5000억 원 가량 매도...
펀더멘탈적 접근에서 민감주, 가치주의 실적 개선에 대비 주가 조정이 과도했다. 민감주의 우호적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경기민감주에서는 그간 강조했던 투자 사이클에 직접적 수혜를 갖는 산업재, 은행, 반도체, 에너지(그린)와 리오프닝 테마에서는 레저, 항공, 미디어 업종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 증시에서는 산업재(건설, 기계)...
우선 경기 회복 및 금리 정상화를 감안하면 가치주 영역에선 경기소비재(자동차, 유통, 호텔·레저)와 금융(은행, 보험)에 관심을 둔다. 트레이딩 측면에선 성장주도 지켜볼 대상인데, 단기 반등 모멘텀이 강하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배터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코스피지수는 3300포인트를 돌파 후 상승 탄력이 재차 감소했다. 6월...
그는 “신호의 순환 여부를 감안하면 성장과 가치가 번갈아 가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업종 순환매가 지속된다는 뜻이다”면서 “우선 경기 회복 및 금리 정상화를 감안하면 가치주 영역에선 경기소비재(자동차, 유통, 호텔·레저)와 금융(은행, 보험)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세적 상승 경로를 감안해 매수 관점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