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확장이 엔터 영역을 넘어 미디어, 게임, 가상 영역까지 무한 확장할 것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주가가 단기간 내 30% 이상 급락하는 이유는 매크로 환경에 따른 수급 이슈가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다"며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유리한 국면에 진입 시 반등 모멘텀이 여타 성장주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선 포스코가 가치주로서의 투자 매력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한 것이며,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 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기 부진과 부동산 침체로 수요 개선이 제한적인 가운데, 원료 가격...
일각에서는 이번 어닝시즌에서 가치주가 성장주를 앞지르는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S&P500 편입기업 중 기술주 순이익이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자재와 산업 관련주는 각각 62%, 52% 순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순익이 33.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경기순환주로 묶이는 은행주의...
2020년보다 매출액이 32.1%, 영업이익은 283.8% 증가했다.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추정치 평균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중국 경기 부진, 부동산 침체 등이 우려되나,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매력이 커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통상 금리 인상기에는 할인율 부담이 큰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초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낮은 저PER 업종(운송, 철강,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장주의 ‘패배’를 선언하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장기금리의 급등세가 다소...
글로벌 긴축 기조와 금리 상승 우려에 그동안 저평가 됐던 가치주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는 지난해 주가가 크게 조정받은 의약품 관련주가 올해 병원 정상화 등에 힘입어 재평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높은 섹터는 의약품(50.01)이다. 벤치마크인...
그러면서 “올해는 가치주를 중심으로 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나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하반기 2차전지, 메타버스 등 업종별 대응을 하던 시장 상황이 변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그는 2030 주린이들에게 ‘비상장 투자’도 자산을 늘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발행시장에서 결국 기회들이 있어요”라며...
매우 중요하다"며 "거기에 더해서 소위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해서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 손실을 봤던 개인 투자 경험을 언급하면서 "지금 잠깐 유행한다고 부실주, 작전주 사시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할 수 있다"며 "저도 우량한 가치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지수 자체의 상승 탄력이 크지 않고, 경기 정상화 흐름 등의 여건을 감안할 때 대형 가치주나 경기 민감주 등을 추천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반도체, 자동차, 은행, ‘위드 코로나’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유통, 항공 등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재고 축적이 다시 이뤄져 경기 민감주...
통상 금리가 오를 때는 가치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가 커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금리 하락과 기술주 하락이 동반되며 인플레이션 지속과 긴축에 따른 성장 전망 약화가 우려된다”며 “성장주의 주가 경로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도 성장주 비중이 높아져 미국 기술주 방향 변화에...
경기가 둔화되는 국면에선 가격이 저렴한 ‘가치주’보다 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BBIG)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성장주로 꼽히는 ‘BBIG’ 업종 기업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6일 기준 26.2%로 반도체(24.3%)를 넘어섰다.
업종 규모 상위 기업을 기준으로 봐도 성장주가...
씨티그룹의 주식자본시장(ECM) 부문 공동대표인 제임스 플레밍은 “올해 실적이 저조한 IPO가 여럿 있다”면서 “정책 당국이 매파적으로 바뀌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투자 선호도가 이동했고, 이러한 흐름이 IPO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대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주의 성과가 가치주보다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존 변이와 비교해 어느 정도의 치명률을 갖는지, 기존 백신과 치료제 효과가 유효한지 등 추가 정보가...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과 이번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NIM의 추세적 상승은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상승 수혜와 배당주, 가치주로서 은행주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금리인상은 장기적으로 2차 전지, 인터넷과 같은 구조적 성장 산업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특히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다.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면 가치주보다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일반적이었다. 성장모멘텀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혁신 산업의 기조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경기 순환형 가치주에 대한 접근이 유리하다. 은행, 보험 등으로 구성된 금융주가 대표적이다.
앞으로의 금리 경로를 고려하면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국내 리오프닝과 관련해 엔터, 호텔, 의류도 투자를 고려할 수 있는 대상이다.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다는 점에서 회복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장주...
증권가에선 성장주와 가치주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 가치주의 비중은 60대 40으로 가지고 가는 전략을 권장한다”며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수혜가 기대되는 IT, 헬스케어, 신재생 종목과 저탄소,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테마, 체새대 통신 및 보건의료 등 인프라 테마 등을...
장 연구원은 “주식도 성장주보다 가치주, 고배당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며 “원자재와 같이 분배금이 없는 자산에서도 당장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재무건전성, 기업이익 마진, 이익 안정성을 보유한 기업들도 주목한다. 물가상승 시기에 가격 결정력 보유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들은...
◇전문가들, 가치株 등 각양각색 투자 추천
김영익 교수는 “내년 경기 둔화를 예상할 때 성장주보다 가치주 비중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팀장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가치주보다는 저평가 성장주 흐름이 더 좋았던 사례도 있다”며 “무조건 가치주를 관심있게 봐야 한다는 건 트렌드가 지났다고 생각한다”...
이어 “코스피 일드갭(수익률 격차)은 금리 상승기에 정체돼 밸류에이션 확장이 제한됐다”며 “가치주 중 은행 및 보험과 같은 금리 상승 수혜주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던 리오프닝 업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ㆍ레저, 항공, 미디어(엔터)ㆍ교육의 회복 속도가 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