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며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화가 진전됐고, 상호금융권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며 “상호금융권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대출 규모가 상당히 큰 데다 전체 대출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앙회 고위 관계자는 “2차 펀드는 1차 펀드보다 규모가 크긴 하지만, 전체 PF 대출 규모를 보면 큰 금액은 아니므로 2차 펀드 집행에 속도를 낸 이후 3, 4차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를 넘기게 되면 저축은행업계 부실채권으로 인한 연체율,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2분기 전에 펀드...
비대면 모바일뱅킹의 발달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상황에서 부동산 담보·부동산 PF 대출 취급 비중을 높였는데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전체 연체율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 지역 저축은행 7개사의 전체 대출금 규모 대비 부동산 관련 대출(부동산 담보·건설업·PF 대출) 비중은 37.3%였고...
태영건설 최대 PF 사업장인 '원웨스트서울'(마곡CP4)은 공사 재추진 과정에서 대출 3700억 원에 대한 약정이 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영건설은 자사를 포함한 시행사 4곳이 부담을 지분 비율에 따라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 의견이 맞서면서 사업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태영건설은 실사 결과 청산대상으로 분류된 사업장에...
BNK그룹 측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에 따라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고 있고, 신규 대출 유입에 있어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강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BNK금융은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3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금융권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20년 92조5000억 원이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135조6000억 원으로 3년 만에 46.6% 늘었다. 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를 합치면 시장 참여자의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은 2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부동산PF 문제의 주요 원인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궘, 매출채권 기초 ABS와 회사채 기초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은 늘었으나 정책모기지론 유동화 수요 축소 등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줄었다. 매출채권은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3조4000억 원(163.1...
JB금융의 PF 잔액은 6조6000억 원으로 브릿지론은 캐피탈이 보유한 2000억 원 정도가 존재한다”고 했다.
올해 1분기 J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캐피탈 자회사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영향이 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캐피탈 수익성과 그룹대출 성장률이 대손율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직접 지원 대상에게 돈을 쥐여주기도 하고(대출) 기업의 상황이 어려워져 자금을 갚지 못할 때 ‘대신 갚아주겠다’고 금융기관에 약속(보증)하기도 합니다.
융자(대출)는 중소기업 등 특정 정책금융 대상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이 자금을 대출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돈을 주는 지원법이다 보니 정책금융기관이 목표 고객을 명확히 설정하고 정책적인 의지가 큰...
여기에 시장 상황 어려움을 반영하듯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78가구 전체가 신탁 공매 절차를 밟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분양시장은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클 때 활성화되고, 특히 비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로 상승했다고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일정 조건 충족 시 토지담보대출을 PF 대출 한도에 포함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경·공매 활성화를 위한...
이는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안정적인 성장 △수수료 이익 증가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다.
이자이익(1조9688억 원)과 수수료 이익(2478억 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 이익은 2조2166억 원이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이다. 1분기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KB금융지주의 엄격한 대출심사기준과 자산규모 대비 크지 않은 익스포져를 고려할 때,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리스크도 관리가능한 수준이다.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 동안 연간 4%~5% 수준의 완만한 자산성장을 기반으로 적정한 자본여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배당 및 자사주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확대 노력도...
우선, 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LH와 HUG가 협업해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 대출 가능한 PF 보증상품을 도입했다.
또 신축매입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를 매도하는 자에 대한 양도세 감면(10% 인하) 일몰기한과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 등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 일몰기한을 각각 올해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관리도 강화한다. 부동산 토지신탁을 통해 PF 사업을 영위할 경우 최초 등록한 신탁사 관리계좌 또는 거래처 계좌 등으로 대출금을 송금해야 한다.
그리고 여신업무를 할 때는 증빙서류는 진위 확인이 가능한 자료 나 스크래핑,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정보 등을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비대면 금융거래 시 이용된 연락처가 본인 명의...
문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부실화까지 덮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정리에 나설 경우 건설사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지고 2금융권으로 충격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지난해 회사채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며 시중 자금이 메마르자 많은 기업이 비교적 금리가 낮은 은행의 대출 창구를 찾았는데, 증권사도 한국증권금융과 은행 등 대출을 적극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해외 부동산 손실 등으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외부 자금 수혈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어 “금리도 아직 높고, PF 대출 부실 우려, 미분양, 대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게 있어서 높은 상승 요인으로 보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현재 소비자심리를 ‘보합’ 수준으로 진단했다. 4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항목에서 현재생활형편CSI(89)는 전월과 동일하고...
전쟁은 여기에 에너지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위기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高)이자율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안겨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이 자국에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 경쟁은 결국 그럴...
또한 향후 PF 대출 사업장 재구조화, 정상화 계획 등을 발표하고 금융사엔 손실 흡수능력을 더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등 부동산 PF 연착륙에 집중하고 있어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는 없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영업력 약화 등 경영상황 빠르게 악화
하지만 최근의 주요 경영지표 추이를 보아 앞으로 저축은행의 경영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