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OLED TV 신제품 출시 등 프리미엄 제품, 자동차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장 부문의 성장세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글로벌 가전업체 및 전장부품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MC 사업 철수로 손익 개선 효과를 보면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폰(MC) 사업부의 손익은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실로 반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전 사업의 수익성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H&A경영관리담당 김이권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건강ㆍ스팀가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이달 초 사업 철수를 발표한 MC사업본부는 매출액 9987억 원, 영업손실 280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영업 손실은 늘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8935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었다.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전기차...
이 기간 LG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MC사업부(스마트폰)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할돼 신설되는 LX홀딩스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LG는 이번 분할에 대해 “양 지주회사는 독립 및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사업관리 영역 전문화, 사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인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주요 분야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력 재배치가 본격화될 경우 일부 핵심 인재 이탈을 감내해야 할 전망이다.
이들에게 탈출구를 열어준 것은 현대차그룹이다.
◇LG전자 연구원, 현대차그룹 이동해 커넥티비티 개발
미래차...
LG전자가 처음부터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LG전자는 초기에 MC사업부의 매각을 고려하였지만, 시장의 잠재 매수자들은 특허권을 포함한 사업부 일체의 인수를 원하였고 LG전자는 특허권을 제외한 부분만을 매각하기를 원하였기에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LG전자가 보유한 통신 관련 표준 특허는 약 2만4000여 개로 알려져...
유지되며, MC 사업부 영업적자 제외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전ㆍTVㆍ전장부품ㆍ기업과 기업간 거래(B2B)로 투자가 집중되고, 7월 설립되는 엘지마그마 합작법인과 전장부품사업 턴어라운드 등으로 LG 전자의 기업가치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금창출원(Cash Cow)인...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라며 임직원 달랬다.
한편, LG전자는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7월 31일 자로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현재 MC사업본부 내 인력 3400여 명에 대해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부턴 스마트폰 사업에 따른 영업이익 손실분도 제거되면서 LG전자 실적은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MC 사업부 적자 축소와 VS(자동차 전장)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LG전자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MC 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 종료로...
LG전자 역시 이날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전과 TV 사업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6조 원, 영업이익 8000억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5일 사업 중단을 선언한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에도 2000억 원대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사업 철수를 발표한 MC(스마트폰) 사업부에선 적자가 심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중국 경쟁사들의 보급형 휴대폰 시장 공략에 따라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2%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였다.
2분기엔 가전과 TV 사업부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장 사업의...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 사업부진에 따른 결정으로 7월 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팔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스마트폰 흐름에도 뒤처져 있어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 철수는 필연적이었다는 게 증권가의 해석이다.
LG전자의 모바일(MC)사업은 지난해 8412억 원, 최근 5년간 누적 적자 4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MC사업이 중단되면...
실리콘웍스 관계자는 "반도체는 최근 성장하는 사업 분야다 보니 R&D 등 우수 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LG MC사업본부 인력 가운데 우리 쪽 분야를 원하는 인재가 있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직원들로서는 실리콘웍스가 LX그룹으로 계열분리된다는 점에서 이동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LG 계열의 유일한 반도체...
실리콘웍스 관계자는 "성장하는 사업 분야다 보니 연구ㆍ개발(R&D) 등 우수 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LG 모바일 쪽 인력 가운데 우리 쪽 분야를 원하는 인재가 있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직원들로서는 실리콘웍스가 LX그룹으로 계열분리된다는 점에서 이동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LG 계열의 유일한 반도체...
이날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C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사업부로 연간 적자규모는 2019년 1조 원, 지난해 8400억 원을 기록했다"며 "가전·TV·자동차전장(자동차전자장비) 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걸정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MC 사업부 관련 손익은 2분기 중단사업으로 반영한다. 증권업계에서는 만성 적자 사업 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목표주가 22만 원을 제시하며 "MC 사업부문 생산, 판매 종료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영업적자가 해소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전과 전장부품, B2B 등에 대한 투자확대가...
LG전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개별 인원들의 의향, 각 사업부·계열사 수요 조사를 통해 재배치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년 12월 말 기준 MC사업본부 인력은 약 3400여 명이다.
재배치 과정에서의 일부 인력이탈은 불가피해 보인다. 내부 직원들 사이에선 창원 발령 등 지방으로 근무지를 옮길 가능성도 나오면서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등 근무지 배치에 대한 불안감도...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뒤 두 달 보름 만에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한 것이다.
LG전자는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 빈그룹, 독일 폭스바겐 등과...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실적보다는 MC사업부 관련 뉴스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 사업 정리에 대한 회사의 입장이 명확한 만큼 (매각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방향성에 대한 걱정은 기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미국 상장 추진설과 제주맥주의 상장...
향후 사업부 철수가 확정되면, MC사업본부 직원들이 이동할 곳은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를 비롯해 신설되는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등이 거론된다. LG전자 내에선 전장(VS) 사업본부 혹은 창원공장 등 지방 발령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미 2019년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할 당시,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