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신창재 회장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교보생명은 협상을 위한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주주 간 분쟁에 교보생명 연내 상장(IPO)도 안갯속에 접어들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지분율 9.05%), IMM(5.23%), 베어링(5.23%) 등 프라이빗에퀴티(PE)...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가 교보생명에 손해배상 중재 신청을 예고한 가운데 신창재 회장이 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17일 개인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한 점도 없지 않지만 나름 고민한 끝에 교보를 지키고 기업공개(IPO)의 성공을 위한 고육책으로서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등 새 협상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새 협상안으로 제시한 자산유동화 증권(ABS) 발행 제안과 관련해 ‘자충수’를 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조화도 어려울 뿐더러, 발행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자와 배당 부담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변화, 자본 건전성 악화 등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국내 3위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도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창재 회장이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재무적 투자자(FI)들과 분쟁을 겪으면서 상장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상장 계획 철회가 잇따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PO 시장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의 공모액은 총...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새로운 타협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경영권 유지’를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어 이들 FI연합이 받아줄지는 미지수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FI연합에 자산담보부채권(ABS) 발행을 통한 자산 유동화 방안을 제시했다. FI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하고, 기업공개(IPO) 후 차익을 보전해주겠다는 내용도...
오늘(7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뉴스로 ‘신창재·FI 지분 공동매각…KB·하나금융 물밑 협상’, ‘갤럭시S10 5G, 내달 10일 출시…5G 3월 상용화 사실상 무산’, ‘미세먼지 재난법 처리 합의…모처럼 밥값한 국회’, ‘현대차, 신형 쏘나타 공개 앞당겨…엘리엇과 맞붙는 주총 전날 출격’, ‘연말정산 놓쳤다면 5월에 신청하세요’ 등을 꼽아 봤다....
교보생명이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묶어서 파는 공동매각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자회사인 교보증권의 주인도 바뀌게 될 전망이다.
6일 FI 관계자는 "교보생명그룹 전체의 주인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교보증권 지분 51.6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을 인수하는 주체가...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FI와 신창재 회장은 FI와 신 회장 지분을 묶어 3자에게 넘기는 이른바 ‘공동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FI 관계자는 “신 회장 지분까지 모두 인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과 접촉 중”이라며 “거의 모든 금융지주와 만났다고 보면 된다”고 확인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 역시 “한달 전에 FI들이 기업상장(IPO)을...
교보생명 기업공개를 앞두고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 투자자(FI) 간 공방이 거세다. FI가 투자금 회수 지연을 기다릴 수 없다는 이유로 중재재판을 신청했다. 신 회장 역시 협상과 동시에 과거 FI와 맺었던 풋옵션 관련 무효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분 9%를 보유한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어피니티) 등 주요 FI는 풋옵션 관련...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처한 상황이다. “투자금 회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엄포만 놓던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이번엔 진짜 칼을 빼 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영 승계는커녕 최악의 경우 신 회장마저 ‘교보 배지’를 떼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 FI들은 이달 내로 대한상사 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중재를 신청할...
◇‘진퇴양난’ 신창재 회장, 내년 교보생명 상장 추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30여 년간 끌었던 IPO(기업공개)를 공식화했다. 교보생명의 상장 추진 결의 배경에는 처음 상장을 검토했던 1980년대와 마찬가지로 자본 확충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재무적투자자(FI)...
◇GTX-C 노선 재도전 끝에 예타 통과…2021년 착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30여 년간 끌었던 IPO(기업공개)를 공식화했다.
교보생명의 상장 추진 결의 배경에는 처음 상장을 검토했던 1980년대와 마찬가지로 자본 확충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보유한 지분 24%에 대한 풋옵션(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결국 기업공개(IPO) 카드를 꺼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자본 확충도 하고,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상환 의지를 보여줘 경영권을 방어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FI들은 상장 계획과 별도로 풋옵션 행사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년간의 신의를 저버린 신 회장에게 수단(상장)이 아닌 결과...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내달 기업공개(IPO) 여부를 결정짓는다.
29일 보험업계 따르면 교보생명은 다음 달 11일 이사회를 열고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대비를 위한 자본 확충안을 논의한다.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NH투자증권 등 주관사로부터 관련 방안에 대한 보고서도 수령했다. 이 보고서에는 IPO...
신창재 회장은 IPO를 추진할 경우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상장 이후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진행할 경우 삼성물산처럼 경영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 “대내외 경제상황 불안 국회 조건없는 협조를”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악화한 대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신창재 회장은 IPO를 추진할 경우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들이 상장 이후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진행할 경우 삼성물산처럼 경영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또한 IPO에 따른 신주 상장으로 신 회장의 지분율이 낮아지면 경영권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창재...
“은행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10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그토록 바라던 ‘어슈어(assure bank) 뱅크’의 꿈이 결국 무산됐다.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공언을 하고 다녔지만 대주주 적격성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끝내 포기했다.
지난 2000년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용호 전 명예회장의 부름을 받고...
교보생명의 현금동원력이 약 1조3000억원대이기 때문에 재무적 투자자(FI)를 모집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우리은행의 주가가 또다시 오른다면 교보생명이 인수전에 사용해야할 금액 역시 올라가게 된다.
실제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우리은행 인수에 대해 “가격이 비싸면 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의 이사회 결과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은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매각조건이 나온다면 우리은행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뛰어들기로 결정한 것은 재무적 투자자(FI) 모집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매각가격은 3조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교보생명이 자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1조원 수준이어서 외부 자금...
“은행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10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올해 초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2000년 교보생명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신창재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당시부터 머릿속에는‘어슈어 뱅크’생각이 가득했다. 은행을 인수해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신 회장은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