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대책과 7·10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3주 연속 꺾였다.
30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4% 올랐다. 57주 연속 상승으로, 지난주 오름폭(0.12%) 대비 0.02%포인트(P) 확대된 수치다. 이는 올해 1월6일 기준(0.15%)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밖에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생동하는 혁신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기업·대학),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으로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용도 폐지된 정부청사를 공공기관(자산관리공사 등)이 창업공간으로...
이번 CSI 조사는 정부의 7·10 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10∼17일 진행됐다. 통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나오면 심리가 위축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만 높이는 역효과가 나타났다.
정부의 22번째 부동산시장 안정 조치인 7·10대책은 다주택자 최고세율을 종합부동산세 6%, 양도세 72%, 취득세 12%로 올리는 등 부동산 취득...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인상을 골자로 한 7‧10 부동산 대책 후속 세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팔부능선’을 넘었다. 개정안이 다음 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즉시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7ㆍ10 대책 때 내놓은 세율 인상안을 종합한 법안이다. 먼저 종부세법은 현재 0.5~2.7%인 세율을 0.6~3%로 인상한다. 이...
정부는 지난 6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라는 명목 아래 21번째 부동산 대책(6ㆍ17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부동산 규제지역의 신규 지정과 부동산 임대 및 매매 법인에 대한 규제였다. 6ㆍ17 대책에도 불구하고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또다시 폭등하자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7ㆍ10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부동산 대책은 땜질식의...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ㆍ양도소득세 인상이 투기 수요 억제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 내부에서도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 검토보고서'를 28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병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효과를 다뤘다.
한 의원은 이달 초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 인상으로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5년 동안 1억2000만 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2021년~2025년 조세 수입이 17조2302억 원~18조251억 원 늘어날 것이란 비용추계서를 내놨다....
정부의 ‘6·17 대책’과 ‘7·10 대책’이 불을 질렀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을 실거주해야 하고,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폭증한다. 청약을 기다리고 학군 이동과 정비사업 이주 등으로 전세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세금을 줄이기 위한 집주인의 실거주, 반전세 및 월세 전환 등으로 매물이 실종됐다. 임대차 3법 시행까지 예고되면서 미리 전셋값을...
7·10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불붙은 상황에서 임대차 3법까지 도입될 경우 그야말로 '역대급' 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아파트 전용면적 78㎡형은 지난 20일 15억 원에 전세 거래됐다. 불과 한달 전 같은 전용면적, 같은 층이 13억6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정부의 ‘6·17 대책’과 ‘7·10 대책’ 발표 이후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 중형아파트 전셋값이 몇억 원씩 오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강북권까지 급등해 입지가 좋은 일부 전용면적 85㎡ 아파트 전세가 10억 원을 호가한다. 경기지역 남양주·하남·고양·광명시 등의 전셋값도 치솟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물량의 수요·공급...
7‧10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지만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의 집값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비강남권 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노도강’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란 분석이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 주 강북구 아파트값은 1.38% 올랐다. 서울에서...
7·10 부동산 대책에 서울 아파트 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서울 도봉구 아파트값은 예외다. 실입주자들의 추격 매수와 창동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을 쥐고 있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계속 높이고 있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16% 올랐다. 강북구(1.38%)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금 중과 방안이 담긴 7·10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도봉·성북·노원·구로구의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P) 줄어든 0.10%를...
7·10대책을 보완할 수도권 주택 공급 추가대책 발표가 이달 말께로 다가오면서 시장에선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시의 이같은 제의를 받아들여 집값 불안을 야기할 만한 제도 완화를 추진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 7·10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재건축...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에서 공급 방안으로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 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 시 도시 규제 완화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 등 5가지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
7‧10 대책 발표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건축...
이 법안은 정부가 등록임대 제도를 대폭 손질한 7·10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지만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 법안 마련에 관여했고 모든 내용에 동의했다.
법안은 우선 7·10 대책 때 발표한 주택 임대등록제도 개편안 내용대로 4년짜리 단기 임대와 8년 장기 매입임대 중 아파트 임대 유형은 폐기하고 장기 임대의 의무기간을 8년에서...
실제 7·10 대책 발표 직후 분양에 나섰던 서울 성북구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705건 청약이 몰려 평균 119.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매 제한 확대 시행 이전 마지막 청약을 잡으려는 수요로 올 여름 분양시장은 청약...
이날 모임에는 6·17 모임을 비롯해 '7·10 취득세 소급적용 피해자 모임', '임대사업자협회 추진위원회'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피해를 호소하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연이어 나온 6·17 대책과 7·10 대책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기 세력이 아닌 일반 수요자들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근 '상계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59㎡형과 84㎡형은 각각 8억 원, 10억 원을 호가한다. 당장 마련해야 할 자금 부담이 적고, 약 3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까지 가능한 셈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시세 차익은 7억 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특공으로 나온 전용 34㎡형은 6억3363만 원에서 7억519만 원 수준에 분양가가 매겨졌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변호사 A씨는 지난 18일 네이버에 '부동산 대책 위헌 단체소송 카페'를 개설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6ㆍ17 대책)'이나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ㆍ10 대책)' 등 부동산 대책으로 타격을 입은 주택 소유자를 모아 헌재에 헌법 소원을 청구하기 위해서다. 카페 개설 이틀 만에 800명 가까운 사람이 가입했고 운영진 33명이 꾸려졌다. 이들은 현재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