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통계청은 "가구규모와 정부정책 개입을 고려한 소득의 5분위배율이 전년동기대비 0.14p 낮아져 소득격차가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구당 소비지출은 월평균 207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실질로는 1.1% 감소)했다.
보건부문이 22.5%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교육(4.4%)과 오락·문화(3.6%)도 소폭 증가한 반면, 주류...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상위 20% 가구 소득이 하위 20% 가구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2사분기 5.04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5.24배)에 비해 개선됐으나 도시근로자 전체 소득의 87.7%를 차지하는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오히려 악화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 도시근로자가구의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03년 4.78배에서 2004년 4.79배...
양극화 현상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재경부는 "양극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 배율이 2003년 이후 상승하면서 소득분배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재경부는 이어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라는 구조적인 요인에 경기 부진으로 노동시장의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비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5분위 소득배율은 5.29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5.34보다 낮아 소득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305만6500원으로 전년 동기 294만8700원에 비해 3.7% 증가하는 데 그쳐 전년동기의 2.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4분기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도 342만3500원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득불균등도(소득 5분위 배율)는 5.03으로 30개국 평균인 6.37을 크게 밑돌았다. 우리나라 보다 더 낮은 나라는 일본(3.4), 스웨덴(4.0), 노르웨이(3.9) 등 정도였다.
전 가구 기준 지니계수 역시 우리나라는 0.35로 일본(0.31) 보다는 높지만 미국(0.46), 영국(0.38), 호주(0.44) 보다 낮았다.
그러나 소득 5분위 배율이나 지니계수 등 소득 불균등 지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