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구간에 계속된 화물 호황과 코로나 이후 국제선 운임 강세가 계속되면서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부채비율이 188%로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는데, 현 주가는 PBR 0.7배로 아시아 대형항공사 대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영역에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1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생의학문제연구소(IMBP)가 항공 공학자와 의사ㆍ과학자 등 러시아인 5명과 벨라루스인 1명이 참가하는 '시리우스(SIRIUS)-23'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승무원들은 1년 동안 달 탐사 비행 시뮬레이션과 화물선 도킹ㆍ달 표면 착륙ㆍ탐사장치 원격 조종ㆍ비상사태 대응ㆍ지구로 귀환 등 각종 훈련을 수행한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사태에도 유가 및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 항공화물 운임(Yield)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여객수요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에도 기존 예상 대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로 여객사업 매출이 크게 축소한 반면 화물 노선 항공운송 매출의 63.0%에 해당하는 6조1762억 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839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FSC와 달리 LCC 항공사들은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
해외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유럽ㆍ일본ㆍ동남아 노선 운항을 늘렸고 중ㆍ대형 항공기 운영도 확대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35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증가한 만큼 벨리 카고 공급이 늘어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항공 화물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화물사업 매출은 항공화물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9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4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목표로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수요 개발 및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 극대화 추진할 예정이다....
기내가 평소보다 시끄럽고 춥다고 느낀 화물 관리 직원이 기내를 살펴보던 중 바람에 펄럭이는 창문 씰(접합 부분 고무)을 발견했다. 당시 여객기는 최소 1만4000피트(약 4267m)까지 고도를 높인 상태였으며 승객 9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 중이었다.
직원은 곧바로 기장과 승무원에게 해당 사실을 보고했고 엔지니어가 창문을 점검한 끝에 더는 비행할 수 없다는...
이를 처음으로 알아차린 것은 화물 관리 직원이었다. 평소보다 기내가 시끄럽고 춥다고 느낀 이 직원은 바람에 펄럭이는 창문 접합 부분을 발견했고 곧바로 기장과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려다.
이루 엔지니어가 창문을 점검한 끝에 더는 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여객기는 이륙 36분만에 회항을 결정했다.
당시 여객기는 최소 1만4000피트(약 4267m)까지 고도를 높인...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1대, 화물 전용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모두 42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산업은행 김대업 PF실장, 보잉 재이 김(Jay Kim) 상용기 세일즈 이사 등의 외빈, 주주대표인 AK홀딩스 백차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 B737-8 첫번째...
시정조치안의 골자는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다.
이밖에 경보제약(35.04%), 대유에이텍(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95%), 테이팩스(22.55%), DI동일(22.49%), 모두투어리츠(21.0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영풍제지로 74.65% 떨어진 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는 지난달...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최종 시정조치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했다며 “남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안이 가결하며 큰 산을 넘은 만큼 EU와 미국,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1년 안에 승인을 거둬 기업결합을 완주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대한항공은 양사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거래 종결을 위한 협의를 강화하며 인수 불확실성을 해소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내년 1월...
특히 EU 경쟁 당국의 최종 승인을 위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성사시켜야 하는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먼저 화물사업부를 살 수 있는 국내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우선 화물사업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항공 화물 사업 경기가 좋지 않다. 실제로 코로나19 기간이던 2021년 3조 원까지 치솟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아시아나 이사회서 찬성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내년 1월 말까지 승인 완료 목표아시아나 자금 지원 계획도 밝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이 우여곡절 끝에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3년 간 이어져 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에...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다.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합병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한 숨 돌리는 모습이다. 강 회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자금으로 주는 1조5000억 원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은 최근 5년간 연간 1조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극심한 부진을 겪은 2020년 2조1438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조1493억 원, 2022년 2조9929억 원 등을 거둬들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매출액의 20% 수준을 차지하던 화물 사업 비중은 최대 72%(2021년)...
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매각과 관련, 고용승계 및 유지를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사 간 자금 지원 합의 체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에 유동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상 어려움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포함한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이 즉각적인 EU 집행위의 승인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EU 집행위로부터 '조건부 합병 승인'을 끌어낼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시정조치안에는 우선 기업결합을 한 뒤 내년 중 화물사업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등 다른 항공사에 매각해 경쟁 제한 우려를 줄이겠다는 제안이 담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