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개최된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양국관계 개선의 첫걸음은 뗐으나 역사 인식 문제 등에서는 양국이 평행선을 달렸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이번 한일회담을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에서 일본군 위안부·일본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독도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기로 사전 합의했다고 2일(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데 의욕을 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한 인터넷 매체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 취임 직후 3월에) 전화로 얘기하긴 했지만 꼭 직접 만나서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한국과의 갈등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올해 황금연휴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1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것이다.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줄기 시작했으며 이는 정치·경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라고 FT
일본 굴지의 소재부품 기업들이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 180개사와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토요타(승용차 1위), 히노(대형버스 1위), 이스즈(보통트럭 1위) 등 10대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44개사 일본 기업 바이어들이 국산 소재부품 구매확대를 위해 방한했다.
이들 일본 기업들은 오는 7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
노다 요히시코 일본 총리가 옛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과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23일 WSJ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금 어떤 지혜를 낼 수 있는지 물밑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 측에 ‘책임 있는 조치
일본 정부가 한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에 대해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2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언급, “한국에 의해 일본 영토의 관할권 일부를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한국에 의한) 불법 점거라고 말해도 좋으며 오늘부터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따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초 '독도 발언'과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홋카이도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명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내부고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미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에 대해 외무상을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18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가지고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한국 국회의원의 독도방문에 대해 항의했다”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겐바 외무상이 17일 교토에서 열린 한국의 외교안보 담당자와 회담에서 한국 정부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일본 평화비 철거 요청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8일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평화비 철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대협은 "일본 정부는 평화비 철거요구를 철회하고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담아 평화비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정대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다 총리가 '평화비가
셔틀외교 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영원히 한일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사카 민단본부 강당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며 "그분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양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
이명박 대통령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17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셔틀 외교 차원의 방문으로 지난 10월 노다 총리의 방한에 따른 답방이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ㆍ일 양국관계와 북한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셔틀외교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한 ‘위안부 평화비’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을 앞둔 시점에서 한·일 양국간 외교적 마찰의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평화비는 한복을 입고 두손을 무릎에 모은채 맨발로 작은 의자에 앉아있는 위안부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본 대사관을 향
일본 위안부 문제와 관련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일 외교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갈등이 계속되면 양국 정부간 인적교류·경제협력을 비롯해 북핵 6자회담 재개 논의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이 양자협의 제안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틀린 말”이라며 “일본 정부는 일본 정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7∼18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청구권 문제를 거론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국내적으로 위안부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이고 피해 당사자가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해달라고 한 점과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이번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는 방침"이
“과거에 피 맺힌 역사..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정부를 향해 이런 일(위안부)에 대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
위안부 생존자인 김복순(85) 할머니가 단상에 올라서 말을 마치자 집회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사죄하라’고 외쳤다.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위안부 문제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통화스와프 확대 등 양국 통화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04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조기재개를 위한 실무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다만 일본군 위안부 청구권 문제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통화스와프 확대, 6자 회담 재개 방안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현재 답보상태인 한·일 FTA 체결을 위한 협상 재개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4월 20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18∼19일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취임 후 첫 방한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북한 핵 문제, 한일 교류 확대 등 양국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달 위안부 청구권 문제 협의를 제안했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노다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독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외교관계의 개선을 시도하는 한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북한의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위해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달 초 취임 이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양국 외교장관이 밝혔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겐바 외상은 "노다 총리가 18일 방한해 19일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