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 정유라 모녀를 故 이순덕 할머니의 이야기에 빗대 발언했다.
30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에서 최순실ㆍ정유라 모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순덕 할머니. 흔히들 말하는 이산가족이었다. 동생들과 재회할 날을 꿈꾸며 삯바느질과 담배 장사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 그렇게 해서 모은 전...
하지만 '공범'으로 엮인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사건의 경우 재판부가 병함 심리를 결정하면서 특검과 검찰이 함께 공소유지를 맡게 됐다.
이 부회장의 선고가 박 전 대통령, 최 씨와 함께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10월 중 선고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 뇌물 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출연금 강제모금 △현대자동차·포스코·KT·하나금융 등 민간기업에 납품계약 및 인사 강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최순실 씨에게 정부 공문서 유출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가운데 블랙리스트 작성과 CJ그룹 관련 강요미수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혐의가 최 씨와 공범으로...
김상만 전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하고도 최순실 씨나 언니 최순득 씨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 원장에게 징역 2년 6월, 박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김 전 원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에 대한 선고 공판도...
박 전 대통령과 차 씨가 '공범' 관계로 묶여있는 상황에서 차 씨를 먼저 선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진술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리한 뒤 둘에 대해 같은 결론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차 씨는 지난 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KT를 압박해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 원 상당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공범들이 아무 반성없이 ‘또다시 정권을 잡겠다’, ‘표를 달라’ 하는 건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대구·경북을 호구처럼 여기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준비절차를 바로 종결하려고 하는 등 신속한 재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가 오는 10월 예정돼있는 반면 양측에서 신청할...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뇌물ㆍ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사건을 함께 심리될 전망이다.
검찰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에서 기소한 것과 특검에서 기소한 것을 '실체적 경합'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592억 원대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사건을 진행 재판부가 결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신동빈(62) 롯데 회장 사건을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법원은 "공범 관계인 최 씨와 안종범(59) 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까지 일부 참고인을 추가로 소환 조사하는 등 일부 보강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사 결과를 총점검하고, 늦어도 16일께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사건 처리 계획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공범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공소장 변경 문제도 곧 결정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측에 430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정경유착 범죄'로 규정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특검이 가공의 틀로 급조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7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40년 지기였던 최순실 씨와 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미 서울구치소에서 생활하고 있어 박 전 대통령은 이제 그들과 구치소 동기가 됐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김기춘·조윤선 씨도 동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 모두 박 전 대통령보다 수감 생활 며칠 선배이지만, 국정 농단의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동기라고...
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공범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며, 또 다시 권력을 탐하고 보수의 연대를 주창하고 있다” 면서 “적폐세력이 총단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친일부패독재세력은 이처럼 70년 동안 얼굴을 바꾸고 이름을 바꾸며 기득권 연장의 꿈을 이어왔다. 그들은 결코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는다”며 “지금...
이어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 된 점에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고 덧붙였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다면 법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재차 출석 요구를 할 수도...
이어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 된 점에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심사였던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영장 청구 사유에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을 의미하는 '뇌물공여자'라는...
21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순실(61) 씨, 정호성(48)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 등 3명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3명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씨와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직권남용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라는 긴 터널의 끝을 예단할 수 없는 탓일까. ‘봄은 아직 멀었다’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재계는 당장 본격화할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서의 ‘경제 민주화’라는 격랑을 우려하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에 목소리를 높일 경우, 올 게 왔다는 체념 속에 속수무책으로 피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의 독자범행’을 주장하면서 사익 추구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법기관이 처음으로 내린 판단이다. 만약 이 부분에 대해 헌법재판관 일부라도 동의하지 않았다면 ‘보충의견’ 형식으로 이견을 결정문에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결정문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이 공범이라는 데 재판관 전원의 의견이 일치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특검팀의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이 사익을 위해 국정을 농단했고 최씨와 박 대통령은 공범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고 대변인은 “특검팀의 최종수사결과를 볼 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로 특검팀의 수사기간이 만료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아쉽다”면서...
동의할 수 없다"며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검은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 씨 등에게 430억 원대 뇌물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