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은 다음달 30일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총력투쟁 선언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최저임금위원회다. 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다음 달 28일로, 겨우 한 달밖에 안 남았다. 노동계 전체가 불참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동계의...
노조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에 나섰다. 파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됐고, 참가자는 1만5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조합원 보고대회 형식의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법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하부영 현대차 지부장(노조위원장)은...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공장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회복을 이어갈 전망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11월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전월 대비 18.4% 각각 늘어나 40만6000대로 회복 중”이라며 “지난 달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의 총파업이 있었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고 전월 기저효과(파업, 태풍 등)와 영업일수 증가, 신차...
이밖에도 29일에는 민노총과 한노총이 연대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반면 정부와 경영계는 이번 총파업이 장기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금융노조 파업 때는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컨틴전시...
29일에는 민노총과 한노총이 연대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수출기업의 발목을 잡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기준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54척이 정상 운행을 못하고 있다. 3척이 가압류되고 6척은 입출항 불가, 45척은 공해상에서 대기 중이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정부와 사측의 입장 변화 없이 성과연봉제 도입이 강행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월 중 시기를 맞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원 전체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대위는 국회에 공공부문 노사관계 개선 특별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노정 교섭을 위한 창구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성과연봉제를 불법으로 지휘했다며 기획재정부...
정부는 성과연봉제 시행을 미루는 공공기관에 대해 내년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하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10일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발족시키는 등 투쟁에 나설 조짐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성과연봉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미이행기관 불이익 부여 방안'을...
◆ 법무장관 "민노총 예고 총파업은 불법…묵과 못해"
정부가 민주노총이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4일 담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절차를...
김 장관은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이는 ‘불법 파업’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와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민노총이 대화를 거부하고...
민주노총은 이 같은 지침을 모든 가맹·산하조직에 전달, 25일 각 지역본부가 지역별로 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총파업이 끝날 때까지 매일 집회를 열도록 했다.
또한 민노총은 오는 29일 또는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가맹·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집중 집회를 할 계획이다.
30일 이후에도 무기한 전면 총파업 기조를 유지하되, 투쟁 방침은 29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1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동참, 1·2조 각 2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1조 근무자 1만5000여 명이 오후 1시 30분부터 파업했다. 2조 1만3000여 명은 오후 3시 30분부터 파업에 동참한다. 또 2조 근무자의 잔업(익일 오전 0시 20분부터 70분간)도 거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차량생산이 총 5시간 10분간 중단된다. 차량 2215대...
김 대표는 민노총이 이날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정치적 목적을 위한 불법 파업”이라며 “총파업을 선동한 한상균 위원장 등 전문 시위꾼으로 전락한 민노총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급여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며 “귀족노조의 대변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주공장과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모비스, 정비·판매 부문 등도 파업한다.
민노총 관계자는 "16일 총파업은 조합원 수 15만명에 달하는 금속노조가 주축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건설플랜트노조에서 3천∼4천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등 다른 산별노조의 참여도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16일 총파업은 민노총 추산 26만여명이 참여했던 4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체포된 이후 강경대응에 나선 민주노총은 1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강경노조인 금속노조가 모든 사업장에서 주야 4시간씩 파업하겠다고 결의한 데 이어 다른 산별노조들도 참가 수위를 본격 논의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에는 노동계뿐만 아니라 전국농민회총연맹, 시민단체 등과 연합해 3차 민중총궐기대회도 연다.
현대자동차 노조도...
◆ 경찰 '한상균 퇴거' 최후통첩에 민노총 '총파업' 대응
경찰이 8일 종로구 조계사에 23일째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에 들어가 체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이에 민노총은 "조합원들을 조계사에 집결시키고 경찰이 위원장 검거에 나서는 즉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아울러 민주노총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 중인 조계사에 혹 경찰력이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총파업과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100여개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이뤄진 '백남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내달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종로를 거쳐 대학로까지 7천명이 행진하겠다는 신고서를 이날 오전...
앞서 지난 21일 경찰은 '11·14 민중총궐기' 집회뿐 아니라 4월16일 세월호 1주기 집회, 이틀 뒤 세월호 범국민대회, 같은 달 24일 민노총총파업대회, 5월1일 노동절 집회, 9월23일 총파업집회 당시 폭력 시위를 기획·주도한 혐의로 중구 정동 민노총 본부 등 8개 단체의 사무실 12곳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12월 총파업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 도중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농민 중태 사태는 정권의 본질을 만천하에 드러낸 결정적 사태"라며 "정부 당국은 파쇼정권답게 위기국면을 모면하고자 사죄와 반성이 아닌 공안탄압이라는 무리수를 택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에게 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민노총도 1차 총파업(4월 24일)에 이어 이달 15일 2차 총파업을 벌인다.
4일 양대 노총의 공공과 제조 부문이 각각 대학로와 서울역 앞에서 공동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두 노총의 연대 투쟁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