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문 후보는 과거와 싸우기 위해 나온 것이냐”며 “지난 정부에 대통령 비서실장 자신이 핵심적으로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이제 야당이 되자 주변사람 말 듣고 소신없이 말을 바꿨다. 이런 후보에게 여러분의 삶을 맡길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제가 마음에 개인적으로 가진 소망이 무엇이 있겠느냐. 저는 개인을...
문 후보에 대해서는 “자신이 몸담았던 정권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분이라면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했던 한미FTA나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그 정권이 끝나고 지금 반대 주장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정권 때 대학등록금이 제일 많이 올랐다”며 “지금 와서 새누리당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고...
두 후보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이견도 보였다.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민·군복합항이 아니라 군항에 가까운) 현 정부의 해군기지건설계획을 그대로 하겠다는 것이냐”고 날을 세우자 안 후보는 “세 후보 중 저만 유일하게 강정마을 현장에 다녀왔다”고 받아친 뒤 “차기 정부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지난 여러 정부에서 20년 동안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있는 것이 국가 안보에 필요하다는 결론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면서 “꼭 강정마을이어야 했는지, 과정상에 문제는 없었는지 시행상에서 원래 약속했던 부분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엄중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군기지와 관련해...
한편 안 후보는 이후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제주 서귀포 농협 유통사업소 현장과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저녁에는 제주희망콘서트에서 ‘새로운 정치가 희망을 부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후 1박2일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
특히 이곳 최대 현안인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신공항 조기 건설, 4.3문제 등에 대해 안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그는 해군기지를 두고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라고 해서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밀어붙일 수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 후보는 1일 저녁 제주에 도착, 신제주 바오젠거리에서 시민들과...
박 후보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언급하며 “우리 해군력 증강과 안보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지난 정권에서 건설을 시작해왔는데 그 정권의 주역이 말 뒤집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문 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정권을 잡았을 때 필요하다며 추진했던 일을 상황이 달라졌다고 반대하고 분열조장하고 선동하는 정치로는 국민 통합할수도...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 반대시위 도중 경찰과 충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께 해군기지 건설 반대단체 활동가 30여명이 강정마을 해군제주민․군 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 앞에서 차량 진입을 막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한 쪽으로 몰면서 양측 간의 격한 몸싸움이 일어났다.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약하고, 노 전 대통령이 서명한 ‘세계평화의 섬 지정 선언문’에서 약속한 대로,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후속계획 추진하겠다”며 “새 정부에서는 해군기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지역 공약으로 △2017년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 △제주를 의료관광의 메카로 육성...
저 앞에는 세계자연유산 구럼비바위가 파괴되어 해군기지가 건설 중이고 저 뒤로는 세계로 향하는 망망대해입니다.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가장 인간답다는 ‘일강정 바다올레길’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이명박정부의 폭정과 인권학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로 이곳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부터 중단시키고 유신독재 잔재...
민주통합당은 추경 편성 제시.
*대법, 제주해군기지 적법 판결
-대법원이 5일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해 달라며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적법판결
◇오늘의 일정
*미국 6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 변동/미국 6월 실업률
*독일 5월 산업생산
그는 “국방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도 했다. 황 대표는 “일부 종북세력에 의해 ‘해적기지’로 매도됐던 제주 해군기지가 대표적인 예”라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국토방위 차원에서 오랜 기간 검토해온 만큼 정권과 이념, 당리당략에 관계없이 꾸준히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내가 구럼비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옷을 입고 빨간 페인트를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인도 위에 드러눕기까지 하며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하다 삼성물산 측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다.
또한 광주 삼성생명 건물 앞에서는 삼성전자의 편법 경영 승계 등을...
이외에도 △언론사 파업대책 △쌍용차 노사문제 △저축은행 부실사태 △한미FTA △4대강 공사 △제주 해군기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등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MB-새누리정권 부정·부패청산 국민위원회와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지방자치발전TF 등을 통해 현안에 대응하고, 의원별 특화된 전문성을 살려 사안별로 전담자를 지정키로 했다.
대권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좌우 이념 혹은 제주도와 국가라는 갈등과 대립의 틀을 뛰어넘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26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군기지 문제는 정치구도가 개입됐기 때문에 더 풀기 어렵다”며 “싸움의...
실제로 제주해군기지, 새만금, 천성산 터널공사, 경주 방폐장 등은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랜 진통을 겪은 곳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과 마찰은 6년째 계속되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 환경단체들은 구럼비 해안바위는 희귀지형으로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정부와 해군은...
이어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제주해군 기지를 반대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주장하며 북한의 핵실험을 비판하지 않고 당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을 거부한다”며 정체성을 공격했다.
정 의원은 “진보인사와 지식인들은 이런 냉엄한 현실에 입도 뻥긋하지 않으면서 뒤늦게 폭력사태에만 초점을 맞춰 목소리를 높이고...
한미 동맹해체와 미군철수, 한미 FTA폐기,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 등 급진적 좌경정책이 주를 이뤘지만 지지율 10%를 넘기며 13석을 거머쥐었다. 그만큼 진보적 가치에 동의하는 유권자들이 늘었다는 얘긴데 제도권에 처음으로 진입한 좌파정당이 ‘정책 실현은 뒷전’이라는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이다.
통진당의 행태가 좌파세력의 현실 정치 참여에 관한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