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자금대출 감소폭 확대에 대해 "고금리 부담으로 신규 수요가 줄었고, 대출 상환 등의 영향도 있다"며 "무엇보다 최근에 월세 전환이 많아지며 전세 거래량이 감소했고,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해 낮아져 있는 소위 '역전세' 현상이 나타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통계 집계 이후 서울 빌라 최저 거래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닥친 2008년 11월의 1110건이다. 사상 최저 수준의 빌라 거래절벽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전국 기준으로도 빌라 기피 현상은 뚜렷하다. 지난달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량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27.1% 줄었다. 하지만 아파트 외 거래는...
같은 기간 서울 소형빌라 전세 거래량은 6만7541건으로 전년 대비(7만2747건) 7.2% 감소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월세 100만 원이 넘는 소형빌라 거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지난해 791건 거래됐다. 이어 송파구 458건, 서초구 390건, 마포구 166건, 광진구 156건, 중랑구 135건, 강동구 97건, 용산구 92건, 동작구 88건, 강서구 87건 등의 거래량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집을 사고팔 때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배운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눈으로 목격하는 시대였다. 서울 곳곳에는 여전히 그런 구역이 남아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주택자만 돼도 주택담보대출이 안 되게 막아놨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상황과 집값 하락이...
서울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려면 가격, 거래량, 사업 진행 여부 등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충족해야 한다”며 “통상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전 시장 분위기를 판단해 결정하기 때문에 아직 해제 및 재지정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수요가...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60만2416건이 거래된 이후 2021년 95만957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엔 100만 건을 넘어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세 거래량의 경우 2021년 60만7426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60만 6686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의 경우...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9만6493건으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16.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11만504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8.3%,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12월 누계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2만179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착공...
이는 거래절벽이란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8만3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거래량인 63만8698건 대비 56.10% 급감한 수치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연립주택 등 전체 주택으로 표본을 넓혀봐도 매매 거래량은 같은...
보증금 보호를 위한 확정일자 부여와 전세권설정 건수는 늘어났지만, 이 기간 서울 전세 거래량은 줄곧 감소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세 거래량은 8463건으로 지난해 7월 아파트 전세 거래량(1만1658건)과 비교하면 27.4%(3195건)나 줄었다. 단독‧다가구와 빌라(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다른 유형의 주택도 모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전세...
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매매가격 하방 압력을 더욱 커지게 만들며 하락세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우선 전세 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단계적 규제 완화’로, 단계적 규제 완화에도 시장 거래 활성화에는 부족했다”...
또 세종시에선 새롬동 새뜸1단지 메이저시티푸르지오 전용 84㎡형(9층)이 지난달 9일 5억9000만 원에 거래된 뒤 약 한 달 만에 전세 2억3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해당 평형 역시 2021년 2월 최고 9억3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집값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3억4000만 원 내린 금액에 팔렸다.
이렇듯 규제 하락과 집값 저점론이 확산하면서 갭투자가 늘고있지만, 집값...
대출 금리 급등으로 빚을 갚는 가계가 늘어 신용대출이 감소한데다, 주택 거래 부진으로 전세대출도 줄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년 대비 8조7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은 전년 대비 0.5% 줄었는데, 연말 잔액 기준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고금리 영향에 타격…2008년 금융위기 수준
정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도 크게 타격을 받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의 거래량을 보인다”며 “역대급 부동산...
2021년 서울 주택 전세거래량은 28만132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5만8529건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주택 거래량은 4만4957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 가격...
특히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면서 월세 거래량 비중이 40.1%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 거래가 늘다 보니 최근에는 주세, 연(年)세 같은 다양한 임대차 계약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삼삼엠투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0%가량 늘었다”며 “임차인의 경우 주거비 부담이 적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률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 거래가 실종되고 월세 거래가 급증하자 전세 물건이 빠르게 쌓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43.8%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월세 거래량 비중은 2020년 31.4% 수준에 그쳤지만, 2021년 39.9%로 늘어난 뒤 지난해 11월...
이상 거래량은 8만81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월세 거래의 19.5%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월세액이 100만 원 이상인 거래는 2017년 2만4015건에서 2018년 2만4395건, 2019년 2만6051건, 2020년 3만2668건, 지난해 6만4712건으로 늘어난 바 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깡통전세나 전세사기...
올해 서울 빌라 거래량 2만8786건전년比 49.9% 감소…매수심리 악화전문가 “거래절벽·가격하락 심화” 전망
서울 부동산 ‘거래절벽’ 한파로 아파트에 이어 빌라(다세대·연립) 시장까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빌라는 재개발·재건축 기대와 아파트 대체재로 지난해 주택 거래량 비중을 절반 넘게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으로...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 전세 거래량보다 적은 거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10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26만2000건으로 역대 최저 거래량뿐 아니라 처음으로 50만 건 미만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7만6000건, 지방은 18만600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10월까지의 집계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