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재산 형성을 위해 도입된 재형저축이 기대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자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재형저축에 넣은 금액에 연간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18년 만에 부활해 기대를...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신규개설된 재형저축은 1만4439개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재형저축은 출시 당일 29만여 계좌가 몰렸고 3월 한 달에만 140만여 계좌가 신설됐다.
은행간 과열 마케팅을 제재하고 나선 금융감독 당국은 출시 100일 만에 재형저축 다양화를 주문했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다음달 초 연 3%대 초반의...
이 펀드는 일반형뿐만 아니라 월지급식, 분기배당, 연금저축,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펀드로도 자(子)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운용의 묘는 수익률을 통해 나타난다. 지난 2012년 1월 5일 설정 이후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수익률은 11.20%에 달한다. 최근 1년 수익률도 7.64%(운용펀드 기준)로 우수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5%로...
‘세테크의 아이콘’ 재형저축펀드도 18년 만에 부활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내 주식형펀드, 해외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양적인 성장도 이뤘다.
◇질(質), 접점확대·다양한 상품 초점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질적인 측면에서 펀드시장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합성 ETF, 펀드 슈퍼마켓, 재형저축펀드로 요약된다.
우선 합성 ETF는 주식...
주요 은행들이 3%대 초반의 금리를 확정적으로 주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신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지난 3월부터 판매한 ‘3년 고정금리, 4년 변동금리’ 방식의 혼합형 재형저축 상품의 열기가 급격히 식은 가운데 이번에 나올 신상품이 얼마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2~3개 시중은행은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상품을 오는...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재형저축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저축기간 내 불의의 사고로 상해사망 또는 80% 이상 상해후유가 발생했을때 고객의 잔여 목적자금을 보험서비스를 통해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목적자금 지킴이 보험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재형저축상품에 신규로 가입하고 월 10만원 이상, 7년 이상 적립식으로 약정한...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금융권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정부의 서민상품격인 재형저축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리를 쉽게 낮출 수 없는 상황인데다 인기도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시중은행의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내리거나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사실상 정부가 만든 상품인...
18년만에 부활한 재형저축펀드가 판매한지 두달이 지났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연금저축펀드는 각광을 받고 있지만 재형저축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25개 운용사의 63개 재형저축펀드의 설정액은 173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한국밸류운용이...
하지만 재형저축펀드 중복, 세수 부족, 원금 손실 투자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 논란 등으로 국회 논의가 무산된 바 있다.
4월 국회에서도 이 법안은 세수감소에 대한 우려에 부딪혀 전혀 논의되지 못한 채 6월 국회로 넘어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장기 세제 혜택 펀드 도입을 재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법안 통과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작은 기대조차 무색해지게 됐다....
18년 만에 부활해 서민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재형저축. 출시 한 달여 만에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소식에 온라인에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형저축 가입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다”, “세무서에서 원천징수영수증까지 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그럴 정도로 금리가 매력적이지 않다”, “가입하러 갔다가 절차가 너무 복잡해...
은행권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 일별 판매액이 출시 첫 날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계좌당 가입금액은 7만원에서 16만원 정도로 2배 이상 늘면서 재형저축 판매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고정금리 적용기간을 확대시키는 등 상품구조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6일 출시된 재형저축...
아주저축은행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7% 금리의 ‘아주 디딤돌재형저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입시의 금리는 첫 3년간 고정금리이지만, 4년째부터는 변동금리로 운용된다.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4.5%와 우대금리 0.2%로 구성됐으며, 아주저축은행의 인기상품인 3% 금리의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아주기쁨저축예금 통장을 보유하면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우대금리가 0.5%p인 기존대출에 비해 순신규고객, 급여 및 공과금이체, 재형저축과 스마트뱅킹 가입 등 우대항목을 다양화하고 우대폭도 최대 1.2%p까지 확대했다. 22일 현재 고정금리 기준 최저 4.79%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은 복잡한 기존대출과는 달리 대출한도와 금리산정을 간소화하고 금리우대폭을 확대해...
어르신 고객 이벤트는 정기예금(300만원 이상)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60대 이상 어르신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구입비(50만원 상당), 홍삼순액, 디지털 혈압계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상품가입 고객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재형저축(2만원 이상)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냉장고, 침구 살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제는 재형저축, 서민전세대출, 중소기업대출과 같은 이른바 정부 정책에 맞춘 상품들의 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달 초 시중은행장들은 일제히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창조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두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금융당국의 서민·중소기업 지원 강화 요구로 출시되는 상품들이 역마진 구조를...
출시 한 달이 지난 재형저축의 인기가 급랭하고 했다. 금융당국은 조기 출시에만 급급해 제대로 된 분석없이 설익은 상품을 내놨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지난달 6일 출시된 재형저축은 ‘비과세와 고금리’ 두 가지 문구로 고객을 유혹하며 출시 첫날 단숨에 29만 계좌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한 달 후인 지난 5일 재형저축 가입계좌는 7분의 1 수준인 4만계좌로...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한국은행 금리는 4개월째 동결 중이지만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는 재형저축이 출시된 3월 6일을 기점으로 낮아지면서 의혹을 부추기고 있어서다.
은행권은 재형저축 고객 몰이를 위해 최대 4.5% 내외의 고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이다 보니 다른 상품의 금리를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