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의 입양 아동이 사망한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사 여야가 '정인이 방지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오후 법안심사소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백혜련 법사위 간사께 아동학대방지법과 관련된 민법을...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아동학대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양형기준 상향을 법원에 요청하겠다”며 “입양 절차 전반에 걸쳐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총 664명을 배치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아동학대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청 내 아동학대 예방...
그는 “입양 절차 전반에 걸쳐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긴급하게 소집한 회의에서 그동안의 정부대책 추진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정인이 사건과 같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후 7개월 때 양부모에게 입양됐고 이후 27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이가 세 번의 심정지 이후 숨진 내용을 다뤘고 많은 국민은 이에 분노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오래전부터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하고 노력해왔다"며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입양아가 사망한 사건(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입양 아동을 사후에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매우 안타깝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입양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뿐...
양부모ㆍ대응미흡 경찰에 분노 표출여야 '아동확대 방지법' 뒷북 논란"필요 인력ㆍ예산 확충이 보다 중요"
양모의 학대와 양부의 방임에 생후 16개월밖에 안 된 입양아(정인이)가 숨진 안타까운 사건(2020년 10월 13일)이 알려지자 정치권과 시민단체, 연예계 등 각계각층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분노의...
정인 양은 입양된 이후 양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정인 양의 학대 신고는 3차례나 이뤄졌지만 경찰은 모두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모인 장모 씨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남편 안모 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딸 셋 둔 김미애 울먹이며 "큰 고통과 상처"김현아 "정인아 미안하다…경찰의 무능함"김종인, '정인아 미안하다' 피켓 들고 사과
양부모의 학대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정인(입양 전 이름)양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애 비상대책위원은 눈물을 흘리며 정인이를 향해 미안함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시스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한 양모와 양부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정인이 사건'이라 불리는 양모의 학대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더욱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입양아 정인이에 대한 추모행렬이 이어지며 양평에 위치한 수목장을 찾는 추모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또 양모, 양부의 신상 뿐 아니라 양모의 어머니...
'정인이 사건' 진정서는 지난 2일 오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인이 사건' 진정서는 16개월 입양아 정인을 학대해 사망까지 이르게 한 양부모에 대한 무거운 처벌을 내려달라는 취지다.
정인이 진정서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받는...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입양 딸 정인이를 아동학대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정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271일 만에 사망했다. 양부모는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온몸이 멍투성이에 장기가 찢어지는 등 학대의 흔적이 발견돼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방송 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부모의...
양천경찰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6개월 입양아 정인의 사망을 방조한 혐의로 대중들의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양천경찰서는 하루 전부터 3일 오후인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해당 홈페이지는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오류입니다. 관리자에게 문의 바랍니다’란 공지 글을 띄웠다.
양천경찰서를 두고 이들은...
EBS ‘어느 평범한 가족’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입양아 16개월 정인의 사망에 대해 다루면서 소환됐다.
입양아 16개월 정인은 EBS ‘어느 평범한 가족’이 방송된 지 12일 만에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EBS ‘어느 평범한 가족’ 측은 당시 출연진의 지인 가족으로 16개월 정인이 초대된 거라며 별도 섭외나 인터뷰, 취재는...
‘정인아 미안해’ 친모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의 민낯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소환됐다.
‘정인아 미안해’의 친모는 출산 후 양육 여건이 되지 않아 입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인’의 이름은 출산 후 직접 지어준 이름이었기에 해당 사건을 미디어를 통해 접했을...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입양아 학대와 관련해 방송했다.
입양아가 숨지기 전, 세차례나 학대 의심 신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과 전문의, 이웃, 어린이집 교사였다.
소아과 전문의는 "경찰분들에게 강력하게 말했다"라며 "부모와 분리가 되야 한다고 했는데 사망소식이 들려왔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아과 전문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양모의 학대로 숨진 입양아 정인이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입양아 정인이의 양모가 인터뷰를 응한다고 했다가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양모의 친정엄마가 있다는 한 회관을 찾아갔다. 정인이의 외할머니를 마주친 제작진은 "(정인이 양모) 어머니시죠?"라고...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입양후 학대를 받아 숨진 16개월 정인이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6개월 정인이가 사망 하기 전 어린이집 CCTV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인이는 무감정 상태로 앉아있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음식을 거부하는 정인이에게 우유를 먹였지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들은 정인이의 체온을 재고 안아주며...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던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돌이켜보면 작년에 감명 깊은 장면들이 참 많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세기로 귀국길에 나선 재외국민의 침착한 대응과 해외독립유공자 가족의 고국 지원, 해외 입양인ㆍ참전용사 지원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