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을 통한 월수입은 평균 15만9000원으로, 총소득의 15%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폐지수집 노인 1035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 남성 비율은 57.7%로...
실제로 제조업 국내 법인을 운영하는 A씨는 해외생산법인에 수천억 원의 기술사용료를 낮게 받고 제품 제조기술을 제공해 해외 생산법인의 소득을 부당하게 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회사 명의 법인카드를 해외 유학 중인 자녀 항공료, 숙박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수출대금을 신고하지 않고 해외 현지법인 명의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달 20일 ‘제2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납부약속 이행 여부,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최종적으로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자 수는 1만4457명으로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다만 공개자 감소는 국민연금 공개기준 강화로 지난해 이전 이미 공개된 체납자 정보가 올해...
무료화 이전 1만4362명에서 11월말 18만9188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연간 1300억 원 이상의 사교육비 부담이 경감되고, 고품질의 온라인 강의 제공으로 지역·소득에 따른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인 위원장 직무대행은 “EBS 중학 프리미엄 강의 무료화 이후 이용자가 1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전주 대비로는 6.8% 줄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분의 1가량이 감소했다.
시내 중심가 방문객은 14.8%, 쇼핑센터 방문객은 3%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MRI소프트웨어의 제니 매슈스 마케팅 담당자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모든 곳에서 방문이 줄었다”며 “올해는 생활비 위기가 많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에 비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18일 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그간 급등했던 집값과 국민의 주택 구매 능력 등을 고려해볼 때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 대비 높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값 변동 폭이 깊어지지 않도록...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Empowering women in the global economy’(세계경제와 여성의 권한 확대)라는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일하는 여성의 자녀 보육을 돕고, 노동시장을 더 유연하게 하고, 무엇보다 (여성이 가사 및 자녀 양육의 일차적 책임을 지는) 사회적 관습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여성을 일하게 하는 것이 국가의 소득을 올리고 기업을 강하게...
농가 또한 저지방 부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하고, 산업체 3곳에 기술이전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축산물에 공학 기술을 접목해 산업화에 접근한 구체적인 성과"라며 "축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코로나 이전에도 120 정도를 유지하던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에는 90에도 못 미친다. 그래도 중국 소비가 계속해서 이렇게 침체에 빠질 수는 없다. 충격에 대한 과도한 반응, 금년도 중국 소비는 아래쪽으로 오버슈팅(overshooting) 되었다. 중국인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뉴노멀’로 받아드리면, 소비는 천천히 제자리를 찾아 돌아올...
호주는 2004년부터 결혼 여부 및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하거나 2세 미만 아이를 입양한 여성에게 아동수당으로 3000호주달러를 지급했다. 정책 효과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나 호주는 이 정책 이후 출산율이 2.02명까지 올랐다. 이 정책은 재정지출 논란으로 2013년에 폐지됐다.
출산율은 단어 그대로 그 해에 아이가 몇 명 태어났는지를 합계한 숫자다. 그 아이가...
15%·소득대체율 40% 안 등 2가지 안을 앞서 보고한 상태다.
특위는 공론화위와 별도로 자체 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연금 이해당사자인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조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사측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론화위 논의에 최소 3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가 내년 총선 이전 연금개혁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중국 관광객 유입이) 더딘 배경에는 중국 경기 회복이 더디고 소득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경제적 여건이 작용하는 것 같다”며 “두 번째는 단체관광 인프라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복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주 입국자 수는 648만8791명으로 이 가운데 일본이...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3분의 1을 넘어서는 슈퍼에이지사회의 경제는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새로운 경제운용 대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슈퍼에이지사회에서는 저출산으로 산업활동 참가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중장년그룹이 조용히 은퇴하여 노년기로 진입할 수 없게 된다. 통계청의 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가 1% 감소할 때 국내총생산(GDP)이 0....
처분가능소득은 근로소득 등 시장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을 더한 뒤 공적이전지출을 뺀 개념이다. 여기에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불균형을 고르게 만들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된다.
1분위와 5분위의 소득을 비교해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76배를 기록했다.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5.76배라는 의미다. 전년(5.83배)과 비교해 0....
코로나19 지원금 감소로 공적이전소득(-4.8%)은 줄었지만 취업자 수 증가 및 사업여건 개선 등으로 근로소득(+6.4%)·사업소득(+4.0%)이 크게 늘어 전체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는 근로소득(+13.9%)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58만 원(4.3%) 늘어난 1405만 원을 기록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는 근로소득(+4.8%)·사업소득(+2.9%)을 중심으로...
통상 점수 20점이 내려가면 이전보다 학년 1년만큼 성취도가 뒤처진 것으로 간주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이전보다 수학은 약 4분의 3학년, 읽기는 2분의 1학년만큼 뒤처졌다는 뜻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수준의 (점수) 하락은 재앙”이라며 학생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유례없는 세계적 하락”이라고...
한경협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
장기간 통화 긴축의 여파로 더욱 심화한 경제 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 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신속한 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 부채에 대한 부실화 우려가 금융 시장의 위기로 이어지면 2.0% 수준의 낮은...
부모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양육비는 총소비액에서 공공이전, 노동소득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정부에 의해 중개되는 공공이전은 0세부터 22세까지 ‘순이익’ 상태를 유지했다. 조세, 사회보험료 납부액보다 무상보육·교육, 공적부조, 장학금 등 수혜액이 더 커서다. 취학기인 6세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7세까지 공공이전은 매년 1500만 원을 넘었다....
일괄공제 5억원이 이전에는 큰 금액이라 일반 국민은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지금은 아파트 하나만 있어도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 원에서 2022년 12억 원 수준으로 2배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부담도 지난 5년 사이에 600만 원대에서 1억 원가량으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9일 농업에 비해 비과세 한도가 낮은 현행 수산분야 세제를 개선해 어업인 실질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정이 취약한 조합을 먼저 지원해 경영개선을 이끌어 내고 그 수익이 어업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