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장은 우리은행 횡령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은행권 전수조사를 지시할 계획에 대한 질문엔 “일단 이것(우리은행)부터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은행 직원으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는 기업개선부에 근무했다. 횡령 자금은 지난 2010년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하기로 하고 매수 의사를 밝힌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을...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동생을 28일 오후 9시 30분께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씨가 동생과 함께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한 뒤 동생도 입건했다.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등 3차례에...
이어 "횡령 직원은 2012년, 2015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횡령을 시도했으며 우리은행은 관련 예치금 반환 준비 과정에서 해당 건을 발견했다"며 "우리은행은 27일 횡령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횡령 혐의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해당 직원은 27일 저녁 자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은 이번 횡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은행의 600억 원 규모 횡령사건은 전형적인 내부통제제도 미비 문제”라고 지적했다.
28일 김 의원은 “돈 관리에 가장 엄격해야 할 시중은행에서 600억 원대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더구나 이를 10년 가까이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은행의...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기간 중 2017년과 2018년의 내부회계관리자를 맡았다. 당시 은행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지난 2004년 우리은행에 합병된 우리카드 직원 2명이 400억 원대를 횡령한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직원들은 우리신용카드 법인 명의로 가상 계좌를 만들어 수백억 원을 횡령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원 한 명이 수백억...
다만 이번 우리은행의 600억 원 횡령 사건은 단일 은행 금융 사고로서 매우 이례적일 만큼 큰 액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는 △사기 8건(6억8만 원) △배임 3건(41억9000만 원) △횡령유용 165건(67억6000만 원)이었습니다.
미약한 처벌이 횡령 부추긴다
은행뿐만 아니라 최근 기업에서도 횡령 사건이 다수...
우리은행에서 500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매각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기업매각...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500억 원대 횡령과 관련해 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8일 "오늘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우리은행에서 500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기업매각관련...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서 횡령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29%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파이낸셜뉴스는 우리은행 내부 직원이 회삿돈 500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7일 해당 직원은 자수했고, 경찰은 그를 긴급 체포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이원덕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임명 안을 상정한다. 또한 이 내정자를 지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표결에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은 올해 12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8명이 임기가 종료된다. 다만 사외이사 최대 임기(6년)을 채운 인물은 한 명도 없어 모두 연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한금융이 호실적을 거둔...
정 회장 뿐 아니라 다른 재벌 회장들도 은행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하면 찾아가던, 우리나라 명동 사채 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유명했다. 아들 단사완 회장은 현재 강남 빌딩 3대 큰 손 해성산업과 계양전기 등을 경영하고 있다.
사채업자 아버지에 이어 조물주 위에 건물주 가운데 3대 큰 손인 단 회장 마저도 임원도 아닌 직원의 횡령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6일...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단, 우리은행은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여신 잔액이 536억 원으로 여신 최다 은행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출해준 은행 관계자는 “회수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횡령 금액이 회수된다든지 상황을 고려하고 최종적으로 손실이 확정돼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것 보고 (대출 회수 등의)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현재 심사 등...
눈에 띄는 사건은 우리로가 자사 회계 담당자가 회사 계좌에서 27억 원을 무단 송금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횡령해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에 고소한 건과, 카스 현직 최대주주가 2014년 저질렀다가 조치가 완료된 11억 원 규모 횡령 혐의에 대해 지난해 8월에서야 공소장이 접수돼 지난달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다만 횡령·배임 혐의가 모두 사실로 확인되는...
임 씨는 교구 계좌에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신에게 교구 은행 업무를 위임한다는 취지의 위임장을 직접 작성해 위조한 뒤 은행 직원에게 제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5년이 넘는 기간에 약 9억 8000만 원을 횡령한 점,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계좌에 있는 자금을 정상적인 결재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인출·이체하기 위해 사문서와...
한국 정부의 제동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론스타는 2010년 11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성공한다. 론스타는 9년 동안 한국에서 4조6000억 원을 벌고 2012년 탈출했다. 세금도 거의 내지 않았다.
윤 대표는 “국세청이 추징한 국세를 횡령할 수 있는 배경에는 김앤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결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내부 권력자들의 공모...
김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금감원 전 간부 E 씨를 포함해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임원 F 씨, 우리은행 부행장 D 씨, 한국경우펀딩 A 씨 모두 강경상고 졸업생이다. E 씨가 중심에서 김 대표에게 금융권 관계자들을 연결해줬다는 추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자를 모으기 시작한 2018년 당시 유일한 수탁은행이었던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