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에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 등 외교와 경제 라인도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방위상에는 아소 부총리가 이끄는 아소파의 이와야 다케시 전 자민당 안보조사회장이 내정됐다. 이와야 전 회장은 안보정책에 정통한 인물로, 군사 대국화 추진을 가속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이 이끄는...
거꾸로 보수 정권선 동맹파가 외교 안보 라인을 장악한다.
진보와 보수의 가치를 새삼 언급한 것은 정확한 이해를 통해 스스로 정체성을 점검해 봤으면 하는 생각에서다. 과연 자신의 생각과 가치가 일치하는지 짚어보자는 것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그 가치를 정책에 제대로 구현하는지도 따져볼 일이다. 그래야 낭비적이고 개념도 모호한 이념 대결서 벗어나...
또 2013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주철기 당시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강제징용 소송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법관 해외파견 확대를 청탁한 정황도 확인한 상태다.
한편,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 지난 6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출소 직전 검찰의 방문조사를 거부한 김 전 실장은...
무엇보다 22일 문 대통령이 직접 워싱턴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한 직후에 북미 회담 취소를 발표해 외교·안보라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이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북미 회담 개최를 거의 기정사실로 했었다. 또 그동안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진다고 누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기 외교안보라인에 대북 강경파인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임명했고 이후 이들의 연이은 대북 강경 발언으로 북미 관계가 아슬한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비핵화 로드맵을 둘러싼 북미 간 갈등의 중재자 역할과 이해를 구하고자 이번 방미 첫 일정으로 이들과의 접견 자리를...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외교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했다”며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단 정확한 뜻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6명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서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27일 정상회담에 앞서서...
국가안보 강화 등 한미FTA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 1월 한미 통상갈등이 고조되던 상황에선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의 수석부회장이 방한, 전경련과 면담을 통해 한미 FTA 관련 상시 정보교환과 의견 조율, 핫라인 운영, 미 상의 주최 투자 확대 행사, 디지털 경제·에너지 등 성장분야 협력 강화 등을 합의했다.
전경련도 지난달 미국 진출 주요 기업인으로...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남을 앞두고 외교·안보 라인을 강경파로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자 대북 강경파로 분류된다.
청와대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일·한중일 정상회담 등 ‘릴레이 정상외교’에 나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실무 협상도 본격적으로 가동해 올해 남북 화해 무드가 급진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맥매스터...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구축, 다음 달 열릴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이어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향을 미뤄볼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파격적 합의가 나올 수도 있어 한반도 정세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이를 조망하는 책들이 선을 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23분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포토라인에 서서 준비해 온 대국민 메시지를 읽어 내려갔다. 앞서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뗀 이 전 대통령은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문 대통령은 미국과는 굳건한 최고위급 상시소통 채널을 통해, 북한과는 단계별 소통 라인은 물론 이미 합의한 김 위원장과의 핫라인을 활용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북미 간 오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정부에서 이를 주도했던 경험자를 중심으로 외교ㆍ안보 분야 전문가들을 잇달아 만나...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북특사단은 6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 정상간 핫라인(직통전화) 설치 등을 포함한 방북 결과를 발표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라인 핵심 담당자가 26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고위급대표단과 비핵화를 논의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대화 용의를 밝힌 이후 처음으로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만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해 북미대화 가능성이 성큼 다가왔다.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유예를...
김 원내대표는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한다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는 듯 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한가롭게 평창 올림픽 경기를 볼 것이 아니라 외교·경제라인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올림픽 경기를 마음 편하게 보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와 관련해서는 “설 연휴가...
일단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 국가안정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려면 미국의 동의를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의 공조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먼저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핫라인을 최대한 가동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져야 북한의 비핵화를...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외교라인은 대미(對美) 자주 외교노선을 우선해 온 ‘자주파’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대표적인 자주파다. 남 차장은 참여정부 초기에 외교통상부 조약국 소속 심의관이었다.
대북(對北) 외교노선도 ‘매파’가 아닌 ‘비둘기파’로 구성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의 적임자’라고 불릴 만큼...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와 평화를 부르고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익을 실현해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외교의 방향을 정하고, 국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순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번 중국방문은 무엇보다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마쳤다는...
청와대는 수습 노력 대신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도 “청와대는 성과를 설명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국민은 분노와 자괴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라면서 “청와대는 이런 책임을 물어 방중 실무 협상 책임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노 주중대사를 경질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