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저버린 채 동결을 강행한 지난 11일. 서울 강북에 있는 A은행 박모 지점장은 3년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본점으로부터 기준금리가 동결로 추가적 예금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면서 수신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의 통보는 이달 들어 벌써 5차례나 내려왔다.
정작 박 지점장을 힘들게
저금리 기조와 비과세 혜택 등으로 시중자금이 지속 유입되면서 상호금융조합의 덩치는 커진 반면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상호금융조합(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의 총자산은 352조3000억원으로 2011년 말 보다 7.0%(22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저금리로 마땅히 갈 곳을
오는 7월부터 상호금융조합의 예대율이 80%로 제한돼 지나치게 대출이 억제된다. 또 다중채무자 대출 등 고위험대출은 최대 20%까지 가산된 적립금을 쌓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규정은 상호금융에 대한 선제적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예대율 규제
은행권이 재형저축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보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시큰둥한 입장이다.
2금융권이 은행과의 경쟁에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설사 상품 판매를 통해 예금을 유치하더라도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는 적정 예대마진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 출시는 준
중국의 시중은행들이 지난 1월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중국은행(BOC)이 대출 쿼터를 300억 위안(약 5조2300억원) 넘기자 경고장을 보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BOC가 대출 쿼터를 지키지 않으면 예대율 기준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
농협·수협·기업은행의 유동성 리스크가 금융위기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특수목적은행인만큼 실질 리스크는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신현길·김자혜 한은 금융규제팀 과장은 8일 유동성 불일치 지표(LMI)를 활용한 국내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통해 농협, 수협,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의 LMI가 금융위기 당시의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규제인 `바젤Ⅲ'의 유동성 규제 수정안이 우리나라 은행의 규제준수 부담을 크게 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8일 내놓은 `단기 유동성 비율(LCR) 규제 수정안의 국내 영향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CR이란 은행이 30일간 심각한 유동성 악화 상황을 견뎌낼 수 있을 정도의 현금, 국채 등 유동자산을 충분히 보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고위험 대출’이 49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당국이 규제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상호금융조합의 고위험대출이 전체 대출 중 30%에 달하는 49조원에 달한다며 이 같은 고위험 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상호금융의 충당금 적립 기준을 과거보다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3억원 이상 거치식·일
올해 12월 중으로 신협, 농협 등 대출금 200억원 이상의 상호금융조합의 예대율이 80%로 제한된다. 또 요주의·고정·회수의문 등 고위험 대출은 충당금 적립률이 20% 가산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예대율을 규제, 충당금 추가 적립 및 후순위차입금 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상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이번
금융감독원 조영제 부원장보는 그동안 리스크 분석기능 확충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거시 건정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28일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안정원(FSI)과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공동 주최하는 거시 건전성 감독 관련 지역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영제 부원장보는 ‘한국의 거시 건전성 감독경험과 시사점’에 대
아시아 금융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금융권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실제로 KDB산업은행은 최근 동남아국가 인프라사업의 금융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산은은 베트남 교통부와 상호 업무협력 MOU를 맺고, 인프라 투자 관련 정보·경험 등 네트워크를 공유키로 했다. 이를 담당한 김원일
국내 은행의 예대율 규제 도입 이후 은행들의 건전성과 유동성 상황이 개선돼 예대율 규제 방안이 정책수단으로서 효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거시건전성 분석국은 ‘예대율 규제의 유용성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예대듈 규제 도입 이후 은행의 시장성 수신이 대폭 축소되고, 대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성 수신 대비 고유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지난 4월 3.5%에서 6월 3.25%로 하향조정한 데 이어 또다시 낮춰 잡은 것이다. 다만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변동성이 완화돼 대외건전성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국내 시중은행 예대율이 100%를 밑도는 등 은행건전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21일 IMF
우리은행이 개인, 기업 수시입출식 예금(MMDA) 금리를 0.60%포인트씩 내린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예대 마진폭이 줄어 낮추는 것이다. 산업은행도 MMDA 상품인 KDB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금리를 현재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다음달
앞으로 상호금융기관의 건정성 강화를 위해 예대율(예탁금 등 대비 대출 비율) 규제가 실시된다. 또한 신협 공제사업 이용시 ‘중앙회’ 공제상품도 예금자 보호가 가능해 진다.
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국무회에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 금융위가 예대율 기준을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협 외에 농·수협, 산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일본을 2:0으로 격파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딴 한국이 경제 분야에서도 선방을 날렸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7일 한국의 등급을 ‘A1’에서 ‘Aa3’으로 한 단계 올리면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경제대국 일본이 한국에 통화스와프 축소 등 경제 제재를 검토 중인 시기
미국과 유럽 등의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 하향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상승해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럽 등 국가에 비해 뛰어난 재정건전성과 튼튼한 경제 펀드먼탈이 한국 신용등급 상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 등급 이상인 국가 중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상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최고 등급으로 올렸다.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등급을 ‘A1’에서 ‘Aa3’으로 한 단계 높이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은성수 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이 일본과 같게 됐다”며 “국가신용등급은 은행, 대북리스크 등이 총 반영된 종합예술로 국가 경사”라고 평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부실 위험을 막고자 가계 대출 현황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르면 이달부터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40여개 새마을금고를 점검한다. 담보인정비율(LTV) 실태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다.
새마을금고의 LTV 적용 기준은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같다. 투기지역 아파트는 50%, 수도권 아파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인하로 4%대 초반 정기예금마저 명맥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KB스마트폰 정기예금은 기본이율이 지난달 연 4.0%에서 이달부터 연 3.7%로 내려갔다.
그나마 우대이율 0.3%포인트를 챙기면 간신히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두근두근 커플 정기예금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