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뱅킹의 발달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된 상황에서 부동산 담보·부동산 PF 대출 취급 비중을 높였는데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전체 연체율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 지역 저축은행 7개사의 전체 대출금 규모 대비 부동산 관련 대출(부동산 담보·건설업·PF 대출) 비중은 37.3%였고...
사업자대출은 사업 용도로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취급돼야 하며, 주택 구입 등 다른 용도에 사용할 경우 대출금 회수 조치 및 수사기관 통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마을금고뿐 아니라 상호금융권 전반으로 작업대출 조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내 상호금융권 각 중앙회 관계자를 불러 양 후보 논란과...
2022년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저축은행들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부당 취급 사례와 흡사하다. 당시 금감원은 증빙서류를 위조해 저축은행에 제출한 대출모집인 등을 사문서 위·변조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양 후보는 부동산 파탄의 책임이 큰 전임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당시 반시장적인 ‘김수현’표 정책조합에도 집값이 안...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가중평균)는 전월대비 0.30%포인트(p) 하락한 연 4.98%로 나타났다. 2022년 9월(연 4.87%) 이후 다시 4%대로 하락한 것이다. 하락폭은 2009년 2월(0.37%p) 이후 가장 크다.
주목할 점은 대기업 대출금리보다 낮아졌다는 것이다. 지난달 대기업...
예금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저축은행 업계의 조달금리는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분의 가중평균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올해 금리 인하가 기대되며 조달비용이 낮아지면 그에 따라 중금리 대출 상품 취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정책자금을 받아 운영할 수 있는 정책성 상품의 취급을 늘릴...
작년 3분기 이란의 자금동결 회수가 반영된 예금취급기관의 현금및예금은 79억 달러 줄었다. 박성곤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단기외채의 큰 폭 감소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및 현금·예금(부채) 감소, 외국인의 단기 부채성증권 투자 축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준비자산에 대비한 단기외채비율은 2022년 39.3%(3.7%p↑)에서 작년 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담대는 증가 전환했으나 기타대출이 줄면서 4조8000억 원에서 5조8000억 원으로 감소 폭을 키웠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담대가 줄면서 9조2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크게 줄었다.
한은은 "주담대는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속도 조절과 개별주담대 증가 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연초 자금운용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투자수요가 높아진 배경이 있다”면서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P·단기사채(6조6000억 원)도 우량물을 중심으로 순발행했다.
한편, 1월중 은행 수신은 작년 12월 14조1000억 원에서 28조8000억 원 감소로 전환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전월...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16%로 집계됐다.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22년 7월(연 4.1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전월보다 0.30% 하락한 연 4.17%로, 변동금리는 0.35% 낮아진 연 4.14%로 각각 집계됐다. 가계대출 금리는 4%대로 떨어졌다....
작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은 1875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대출금은 가계대출을 제외한 부문의 대출금으로 기업대출 비중이 크다. 작년 4분기 수치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의 범위를 은행으로 좁히면 작년 말 잔액은 1247조7000억 원이다. 작년 12월에 5조9000억 원 감소했지만 1~11월동안 83조4000억 원 늘며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한은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대상기관에 포함한다. 기존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만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이었다. 한은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해 공개시장운영을 통한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도록 중앙회(상호저축은행,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6개) 및 개별 상호저축은행을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추가한다.
한은은...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지난해 3분기 말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한은은 "이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은행주택담보대출은...
ISA 계좌 유형은 △신탁형(가입자가 직접 펀드, ETF 등 투자상품을 선택) △일임형(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직접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운용) △중개형(국내 상장주식도 투자 가능)으로 구분된다. 은행에서는 신탁형과 일임형 ISA를 취급한다.
정부가 올해 ISA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
금통위는 " 비은행금융기관의 통화정책 파급경로 등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자산운용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점검 및 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한다.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한은, 11일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조달행태 변화 및 정책적 시사점'
예금취급기관의 수신경쟁이 심화될수록 수익 안정성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금조달 수단이 부족한 비은행권에 미치는 파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은행리스크팀이 펴낸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조달행태 변화 및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금리 상승기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