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쌍용C&E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나서서 시멘트업계 중 최고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가했다. 최고 안전보건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회사 측은 또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24일 쌍용C&E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50분쯤 쌍용C&E 북평공장 내 부두에 정박 중인 시멘트 부원료 운송...
현행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등 2개 품목에서 수출입 및 환적 컨테이너, 시멘트 및 시멘트 원료, 철강재, 위험물질, 자동차, 곡물 및 사료, 택배 지간선차 등 7개 품목으로 적용 대상을 늘렸다. 최 의원은 품목 확대 기준에 대해 “중량이 크고, 화재 위험성이 높아 교통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품목이며 업계 특성상 저운임 구조가 만연해 과속과 과적...
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생산 구조상 시멘트업계에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자 당장 탄소 감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연료이자 탄소 배출의 주원인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탄소중립 방침을 세웠다. 폐기물 가운데 폐플라스틱이나 폐타이어, 폐비닐 등은 연료로, 석탄재나 오니류(하수처리...
시멘트 소성서 유연탄 가열 시 탄소 배출순환자원 연료 전환으로 배출량 53%↓ 쌍용C&E, 대체율 100% 목표…성신양회, 시설 구축삼표시멘트, ‘염소 더스트’ 부산물 제거 기술 개발
시멘트업계가 ESG 경영을 선언하며 친환경 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탄소중립 추진 속도를 내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큰 유연탄을...
이 3축을 기반으로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가 업계 최초 선보인 것은 폐열발전이다. 시멘트 생산 시설에서 폐열로 인해 증기가 생기는데, 그 열로 전기를 일으키는 방식을 폐열발전이라고 부른다. 기존의 발전 시설에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던 중저온 폐열로 전기를 만드는 형태다....
기업들이 잇달아 CCUS 사업에 뛰어든 것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 시멘트업계 등에서 CCUS가 거의 유일한 탄소 대량 감축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의 확대 속도도 빠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CCUS 시장의 규모가 2020년 16억1570만 달러에서 2025년 35억4230만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CCUS 사업...
통상 이용되는 시공법은 암반 구멍에 돌기를 붙인 철근(이형봉강)을 넣고,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해(시멘트 모르타르) 암반에 정착시키는 방법이다.
이와 달리 코오롱글로벌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이형봉강이 아닌 내부가 빈 2.3mm 두께의 U자형 봉(강관)으로 대체한다. 암반 구멍에 삽입된 U자형 강관을 수압으로 팽창시켜 암반에 정착시키는 기술로...
그동안 시멘트업계는 협회 차원에서 2011년 한 차례 시멘트의 날 제정을 추진했지만, 세계 금융위기로 위기 이유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들어 회원사들의 기념일 지정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자 시멘트의 날 제정을 재추진했고, 7월 1일을 ‘제1회 시멘트의 날’로 제정하게 됐다.
시멘트협회는 지난 1963년 7월1일 동양·대한·쌍용·한일·현대시멘트...
쌍용C&E 기술연구소는 1978년 대전광역시에 설치된 첫 민간기업 부설연구소로 2종(중용열), 3종(조강), 4종(저열), 5종(내황산염) 포틀랜드 시멘트를 비롯해 저발열 ·초조강, 초속경 시멘트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쌍용C&E는 준공된 지 44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의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R&D)...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번에 구축하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플랫폼을 국내 시멘트 업계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 신사업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개선 등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한다.
이호우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상무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의 파트너들과 함께 각 사가 잘하는 역할들을 모아 다양한...
한 레미콘 생산업체 관계자는 “원자재가 없어서 앞으로 일주일 정도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며 “파업 기간 시멘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레미콘 공장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레미콘·철콘 노조가 추가 단체행동을 예고해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수도권 차주 중 90% 가까이 속해있는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레미콘사에 기존 5만6000원인...
건단련은 탄원서에서 “현재 건설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인한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전례 없는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에 부닥쳤다”며 “시멘트ㆍ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 단가로는 더는 시공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수급 불안정으로 자재 확보 자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실제로 건설업계에 따르면 철근 가격은 지난해 초 1톤(t)당 71만1000원에서 지난달 119만 원으로 약 66% 상승했다. 레미콘 단가도 1㎥당 7만1000원에서 8만300원으로 약 13% 올랐고,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도 15% 이상 상승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전년보다 많았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가 상한제 개정 등의 이슈가 있는 만큼 대부분...
시멘트업계가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1061억 원의 매출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정부와 화물연대 간 안전운임제 연장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5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운송거부 시작 이래 8일간 누적 매출손실 1061억 원에 달하고 시멘트공장의 일부 생산라인까지 중단하는 최악의...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는 특수 차량을 통해 운송되는 데 해당 차량의 절반 이상이 화물연대 소속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레미콘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설사가 직접 생산하지 못하는 원자재로 타설을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그나마 지방 현장은 수급 상황이 낫지만, 수도권은 레미콘...
시멘트는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을 멈췄고, 철강도 적재공간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택배업계까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피해는 가중될 전망이다. 다만 택배업계에서는 총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체국 본부만 파업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멘트업계는 출하되지 못하는 시멘트로 손실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이사는 “시멘트 업계의 어제자 출하량은 2만t대로 평시 출하량의 13%를 출하하는 데 그쳤다”며 “추가 차질은 15만6천t으로 약 145억 원의 손실이 하루 만에 발생하면서 파업이 시작 이후 누적 손실액이 912억 원에...
석유화학업계의 출하량도 평소의 10%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의 운송이 막혀 재고 물량이 100만 톤을 넘는 한계상황이다. 레미콘공장 가동이 멈춰 곧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중단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은 12일 정부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도 내놓았다. 정당한...
물류 대란 탓에 재고가 급증하자 자동차와 부품,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 전반에 걸쳐 가동률을 낮추며 재고 조절에 나섰다.
증시와 환율 하락, 공급망 붕괴 등이 이어진 가운데 생산까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현대차를 비롯한 울산지역 일부 생산현장 물류 차질이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