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자금이 세계시장에서 철수한다 해도 그 영향은 미미하다.”
-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에 더 영향이 크지 않을까
“선진국에 중국의 자본투자는 선진국시장의 규모에 비하면 미미하고 신흥시장에는 중국자본의 비중이 거의 없다. 신흥시장에는 일대일로중심의 실물투자중심이고 금융시장투자는 거의 없다.”
- 중국 자본이 철수한다면 상업용 부동산, 주식...
그다음으로 25%를 차지하는 라틴아메리카일 것이다.”
-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에 더 영향이 크지 않을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투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홍콩이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대외투자 비중은 87%로 압도적으로 높다. 자본을 철수한다면 홍콩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싱가포르(3.79%), 인도네시아(1.1...
중국의 기업부채(비금융기업 기준)는 2022년 말 기준 GDP 대비 158.3%를 기록하면서 선진국(91.4%)과 신흥국(106.7%)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시장 부진 등으로 지방정부 세수의 40%를 차지하는 지방정부 재정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이어 “장기화된 신흥국 통화가치 절하와 맞물렸고, 이에 신흥국 투자 매력도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달러인덱스의 하향 추세가 멈추고 금리인상이 중단되자 신흥국 투자의 캐리트레이드 수익률이 하향하고 있다”며 “선진국 내 금리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미국 통화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3개 선진국 중·대형주로 구성된 MSCI 선진국지수(MSCI World Index)의 두 배에 달하는 하락 폭이다. 바클레이스가 집계하는 ‘유럽연합(EU) 중국 익스포저 지수’ 역시 6%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광산과 명품과 반도체 종목이 중국발 리스크에 취약한 업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앵글로아메리칸과 글렌코어와 리오틴토 등 대형 광산업체 주가는 올해 들어 20~40% 하락한...
이는 주요 선진국 통화긴축 지속에 따른 부담과 함께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 성장둔화 우려가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함께 상승세로 전환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
앞서 5월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선진국 금융 불안이 확대'되는 경우' 올해 성장률이 1.1%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을 보면,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달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MSCI 선진국 시장 도입을 저희 정부가 계속 노력하고 있다. MSCI 진입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다고 보고, 개선 노력은?
“MSCI 지수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MSCI 지수에 저희가 포함이 되면 꼭 나쁠 것은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저희가 직접적인 정책목표가 아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사실 자본시장을 전반적으로 선진화하면서 좀 더 원활하게 잘 실물과도...
보고서에 따르면 국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채권시장의 발달이 선진국이 신흥국 통화표시 채권에 대한 투자를 늘린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여러 신흥국이 물가안정 목표제를 도입하고 물가안정성이 제고된 것 역시 대외자본의 신흥국 채권시장 유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증분석 결과 실제 물가가 물가 목표치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3.19% 오르는 데 그쳐 올해 중앙은행 목표치인 3.25%를 밑돌았다. 브라질에 앞서 칠레도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11.25%에서 10.25%로 1%p 낮췄다.
베트남 중앙은행도 올봄 이후 일부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선진국과 신흥국 펀드 모두 상승세인 셈이다.
특히 높은 수익률에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선진국 펀드와 달리 신흥국 펀드는 자금 유입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북미펀드에서는 자금이 1998억 원 빠져나갔지만, 인도와 베트남은 각각 2919억 원, 472억 원 유입됐다.
반면 중국 펀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수익률이 지지부진하다. 중화권 펀드(-14.88%)와 중국...
선진국 통화 긴축이 시장 예상보다 길어지면, 신흥국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본유출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른 신흥국발 국내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주의가 필요한 신흥국 채권시장발 금융불안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신흥국 채권시장 금융스트레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 선진국이 통화긴축 기조를 강화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다가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파급효과, 중국경제의 회복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제대로 된 사교육이 도대체 뭐냐고 묻는다면, 선진국 후진국 막론하고 벤치마크해도 좋을 사례는 차고 넘칠 것이라 답해주고 싶다.
대학에 학생선발 자율권을 주고 본고사를 부활시키자 주장하면, 그건 사교육 유발 요인이 되기에 절대 불허라는 의견이 교육부의 공식 입장이었다. 한데 현실은 교육부의 선한(!) 의도와 달리 사교육 시장만 팽창에 팽창을 거듭하며...
김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의 희귀금속 공급 의존도를 낮주려는 각국의 시도가 이어지면서 선진국내 희귀 금속 생산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반에크 희귀금속(VanEck-Rare Metal) ETF가 이런 흐름을 할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중국 비중이 27% 정도 들어있지만 호주와 미국의 비중이 각각 43.3%, 12.8%”라며...
김 위원장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에 실패한 것을 두고 제도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외국인투자등록 제도도 없애고 영문 공시도 하고 여러 가지를 했다. 외국인 투자라는 게 외화를 가지고 투자하고, 또 그것을 환전하고 이런 시스템에 의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 외환거래 쪽 이슈도...
세계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완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33개 회원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올랐다고 발표했다. CPI 상승률은 전월인 7.4%에서 0.9%포인트(p) 떨어지고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은 핵심 CPI 상승률은 6.1%를 기록해 RBA의 목표치인 2~3%를 훨씬 초과하는 상황이다.
RBA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호주 가계의 총부채상환비율(DTI)은 188%로 선진국 중 가장 높은 편이다. RBA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고정금리...
KCC 관계자는 "최근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친환경 페인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KCC ‘숲으로’는 EU 등 선진국들이 오존층 파괴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규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현시점에서 국내 조항에 적합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숲으로는 우수한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UBS는 지난달 중순 애플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데이비드 보그트 UBS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시장에서 아이폰 등 수요가 부진해 성장이 계속 압박받을 수 있다”며 “주당 순이익(EPS)의 29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주가도 비싸다”고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