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상장협에 따르면 신외감법 시행 전인 2017년 상장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1억2500만 원이었으나, 시행 4년 차인 2021년 이 비용은 2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 4년 만에 2배 이상 뛴 것이다. 표준감사시간제가 법정 시간 또는 하한 시간으로 해석돼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주기적 지정제는 감사인의 업무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매년 상장사 정기주총 개최 시기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상장협은 내년 정기주총과 관련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총회장 내 안전 확보, 주주의 권익 보호, 원활한 주총 진행을 위한 의결권 행사 방법의 다양화, 주총 온라인 중계 등이 주요 이슈 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3년 정기주주총회 종합지원서비스는 △'주주총회 헬프 데스크(Help...
1000대 상장사 CEO 1350명 中 토끼띠는 131명내년 환갑 맞는 1963년생 103명으로 가장 많아최고령 토끼띠는 1927년생 강신호 동아쏘시오 명예회장
2023년 계묘년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의 토끼띠 최고 경영자(CEO)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등을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 직함을...
상장사뿐만 아니라 비상장 기업들에게도 M&A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IPO 시장의 자금 조달 기능은 현저히 저하됐으며, 시황이 언제 회복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기업이 IPO를 추진하기보다 비상장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예방 노력 및 과거 회계오류는 신속 정정 ▲외부감사 실시내용 관리 및 공시 철저 ▲회계처리기준 해석이 까다로운 경우 '질의회신 및 지적 사례' 활용 등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의사항을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공인회계사회 등을 통해 회사·감사인에 안내하고, 이후 충실한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코스닥협회는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을 매매한 경우 매매내역을 소속 회사에 보고하도록 표준 규정을 두고 있다. 조심협은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를 누락하는 경우 회사가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내부통제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거래소의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통해 임...
아마존은 이달 들어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55조 원) 클럽에서 탈락한 것은 물론 세계 상장사 최초로 시총 1조 달러가 증발한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IT 부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다른 업종도 대해고 한파가 몰아치는 것은 마찬가지다. 팬데믹 빗장이 열리고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채용에 나섰던 부동산 시장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대응’에 대해 발표한 이승우 유진증권 상무는 “한국의 반도체 매출 규모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나, 반도체 공급망 상장사 매출은 1,460억 달러로 2,550억 달러의 대만에 크게 뒤처져 있다”면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및 생산인력을 확충하고 수도권 환경규제도 완화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년부터 코스피 상장사에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예정이며, 적용 대상 기업, 공시 항목, 기준 등 공시제도 운용 관련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김 위원장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SG 채권 발행 시 외부평가 및 사후보고를 강화한다. ESG 워싱...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하고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는 46조9127억 원이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갚는 방법은 원금으로 상환하는 방법과 회사채를 새로 발행해 갚는 차환이 있는데, 회사채 발행마저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채비율이 높은 상장사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장사들도...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코스닥 상장기업의 현황을 분석한 '벤처기업 이슈브리프'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벤처기업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전체의 73.6%를 차지했다. 총 1107개사로 시가총액의 73.2%를 차지했다.
상장기업은 전체적으로 수도권 소재 비중이 높았다. 2017년 71%에서 지난해 74%로 확대됐다.
벤처이력기업은...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배당확대 등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상장 법인들에 장려하는 등 투자자의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시장 상황을 진단하는 의견도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현재 코스피는 상장사의 순자산가치 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 및 코넥스협회와 공동으로 이달 26일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홍보관과 IR센터에서 진행되며,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벤처케피탈, 개인투자자 등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합동 IR에는 코넥스 시장 상장사 중 바이오·생활건강 분야 관련 업종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달 합동 IR에...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이하 오라메드)와 제2형 당뇨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의 한국 독점 유통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10년간 ORMD-0801 독점 권리와 국내 계약 후 일본 내 제품 유통 관련 추가 권리도 부여받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은 MOA(합의각서) 체결로 본계약은 1~2개월 내...
30일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 주체로 △감사인 지정 제도에 대한 이해 △감사인 지정 제도 관련 주요 문의사항 △지정기초자료 작성 요령 및 제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는 코넥스를 제외한 상장사 또는 소유와 경영이 미분리된 대형 비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의 지정 기초 자료...
매출 상위권 코스닥 상장사와 제약기업 자회사들의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다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800억 원 이상 7개 기업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두자릿수를 넘긴 곳은 메디톡스(19.7%), 에스티팜(14.23%), GC셀(10.9%) 3곳으로,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각각 176억 원, 125억 원, 152억 원이었다. 이어...
이에 금융위는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국민연금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기업공시서식'과 '실무안내서'를 개정하고, 시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경영권 영향 목적이 있으나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면, 향후 계획 수립 시 ‘정정공시’해야 한다. 구체적 계획이 수립된 경우 이를 포함해 보고해야 한다....
전체 상장사 평균 역시 16.6%였다.
기업 평가 점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처우에 대한 만족도 △직원의 사기 △사원의 상호 존중 △인재에 대한 장기육성책 △법령 준수의식 △인사평가의 적정성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닛케이 분석에 따르면 평가 항목 중 △인재의 장기 육성 △20대의 성장환경 △처우에 대한 만족 등의 부문이 직원 1인당...
구체적인 서비스 조건, 국내 시장 특수성을 따져보면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투입하는 비용 대비 장점이 적다는 것이다.
소수점 거래가 국내·해외주식 투자 저변을 크게 확대할 것이란 데에 고개를 젓는 이들도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상장사가 의지만 있다면 액면분할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유동성을 늘릴 여지가 더 많다는 주장이다.
자본시장 제도 정비를 비롯해 상장사 등 일반기업의 회계, 감사, 상장유지 등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분야로 혁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 개선 또한 병행한다. 행정지도 및 감독·제재·검사 관행을 재검토해 개선하고, 금융 영토 확대를 위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금융위는 구체적인 업계 요청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