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들은 두달 뒤인 12월 21일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차를 승용차로 가로막은 뒤 은행 출납과장을 권총으로 세 발 연달아 발사해 살해했고, 현금 3억 원이 든 가방을 챙겨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이 사건은 21년간 장기 미제로 남아있었으나 당시 범행에 사용된 차량 안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의 DNA(유전자) 정보가 충북 지역 불법게임장에서...
인천 백령도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경 인천시 옹진군에서 “저수지에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닌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저수지에 빠져 있는 차에서 남성 A(60대)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같은 날 오전...
또 김 씨가 우울증 약을 권장량만큼 먹었기 때문에 심신 미약 상태도 아니었다고 봤다.
다만, 재판부는 김 씨의 존속살해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하는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불을 질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로펌 출신 변호사가 범행 직후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는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50대 미국 변호사 A 씨는 아내를 숨지게 한 직후 119와 경찰 신고에 앞서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아버지에게 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같은 시각 박복기는 심정우 집에서 정순덕의 초상화를 찾아낸 후 박씨부인(박지영)에게 심정우를 유부녀와 내통한 죄목으로 처단할 수 있다고 흥분했지만, 이때 정순구(허남준)가 박복기를 이초옥(양아름) 살해 혐의로, 좌상 조영배(이해영)는 유씨부인을 살해하고 자결로 꾸며 정려비를 받은 죄로 추포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박씨부인은 늦은 시간 돌아온 정순덕을...
부부싸움 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중 아내 B씨를 금속 재질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심정우는 “8년 전 강도살인으로 알려졌던 조인현(박성진)이 사실은 운해대군을 살해하려던 박복기(이순원)와 아버지 조영배(이해영)의 역모 증좌를 가지고 있던 탓에 아버지에게 살해됐다”며 “좌상 측에서 독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금잠고독으로 효정공주를 죽이고, 이번 세자 납치 때도 사용했다. 금잠고독을 구해준 명나라 역관을 추포하면 좌상 측 역모를 밝힐 수...
검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결심 공판에서 “전혀 반성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이 큰 점, 피해자 유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살펴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60대 친모를 때려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경찰서는 10일 친모를 때려 숨지게 한 A 씨(30대)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밤 경기도 안양의 아파트 자택에서 60대 친모 B 씨 얼굴과 머리 부위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인 10일 아침 집에 온 남편 C 씨가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는 B 씨를...
지인 여성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인천지법 이상욱 판사는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혐의를 받는 A(25)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여성을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가”, “피해자와의 관계는 무엇인가” 등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모친을 때려 숨지게 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경 안양시의 아파트에서 친모 B(6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부친에게 연락해 “엄마랑 싸웠다”라고 말한 뒤 현장서 도주했다.
부친의 신고를...
이에 대해 전문가는 “특별히 살해에 준비된 도구가 없다.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다투다가 살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리고 분석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하고 10년 뒤인 1998년, 재감정을 진행한 결과 테이프에서 갈색 카펫 섬유가 발견됐다. 정황상 실내에서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은 씨 지인들은 “정은 씨의 트레일러에 갈색 카펫을 깔아 놓은 것을...
9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인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의 남성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50분경 서천군 자신의 공장 숙소 인근에서 같은 국적의 남성 B씨(2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근 공장에서 일하며 알게 된 지인 사이로, 술을...
당시 오전 5시경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 분 동안 쫓아간 남성은 오피스텔 공동 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대법원에서 20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이 남성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검찰이 피해자 청바지에서 남성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혐의를...
인천 미추홀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남성이 범행을 시인했다.
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된 남성 A씨(25)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씨(24)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오후 2시31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또 다른 20대 남성 C씨와 함께 극단적...
20대 남성 2명이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이 중 1명이 차량 소유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 인천중부경찰서는 남성 A씨(20대)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B씨(2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목숨을 끊기 위해 타고 있던...
부부 싸움 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변호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6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오후 2시3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 안으로...
아기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추락한 당일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울증·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 검증하고 있다”며 “A씨가 아기를 살해한 뒤 1층으로 던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변호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변호사 A씨를 이틀째 조사 중이다. A씨는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일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고양이 장난감으로 한 번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대형 로펌에서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던 남성이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3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아내 40대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