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따르면 채 일병은 전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채 일병은 지난 18일 예천군 폭우·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 뒤 전날 오전 9시 3분께 수색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해병대는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예천지역 산사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해병대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해병대원은 태극기에 덮인 채 동료들의 경례를 받으며 헬기에 실렸다.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발견했다.
A 일병은...
경북 예천군 폭우·산사태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 일병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야간 수색 작업에는 적외선 카메라 부착 야간드론 1대와 수난사고 등에 투입되는 구조공작차 10대, 조명차와 배연차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소방차인 조연차 4대 등이 투입됐다.
해병대와 육군...
장병근 씨는 산사태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됐다가 지난 18일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의 시신은 이보다 앞선 16일 수습됐다.
2012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하며 많은 자연인들을 만나온 이승윤은 마음 깊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18일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13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사망자 피해 유형은 산사태(매몰) 16명, 주택 매몰 2명, 주택 침수(매몰) 1명, 물에 휩쓸림 4명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4명은 모두 예천 주민으로 산사태(매몰) 2명, 물에 휩쓸림 2명이다.
당국은 해병대원 실종자 1명은 혼선을 줄 수 있어 인명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금곡리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군‧경‧소방당국 관계자들에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모든 인력과 장비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산사태 및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40명에 이른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복구와 특히 어려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시 추경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적 재난 사태에 걸맞는 특단의 대응을 정부‧여당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조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적...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해병대원들은 석관천 일대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탐침봉 등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었는데...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의 차량피해(산사태 등 비래물 포함)는 총 1355대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약 125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 피해가 컸던 오송·세종을 포함한 충남·충북 지역의 차량피해가 총 548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0대, 경북 1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자차보험으로 불리는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어야...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없지만 안성, 여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300㎜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31개 시군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 한다....
경북 예천 산사태로 실종됐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69)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장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이날 찾아낸 세 번째 실종자다.
119특수구조단이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경북 예천의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 이날까지 경북에서는 사망 22명, 실종 5명, 부상 1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하천에서 해병대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어 오전 0시 10분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70대 여성 실종자의 시신이 마을 인근 하천에서...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에 이은 이틀 연속 수해 현장 방문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수해를 입은 수박 농가와 육묘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수해를 입은 수박 비닐하우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주민이 “대통령님 큰일 났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서울 관악구가 최근 계속된 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것을 고려해 전날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하수도 맨홀 등을 긴급 재점검했다.
특히,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전체면적의 46.8%가 녹지지역인 만큼...
경북 지역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던 지난 주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친 것과 관련 당내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홍 시장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하자 홍 시장은 “아직 국민 정서법에 기대어 정치를 하느냐”며 반발했다.
18일 오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산사태 피해 예방 역할을 하는 사방댐은 현재 전국에 1만3039개소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2003년 태풍 매미,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사방댐 설치 작업에 속도가 붙었으나 이후 재해 발생이 뜸해지면서 예산이 삭감됐고, 설치도 줄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부처간 협력이 유기적이지 못한 점도 문제다. 현재 산지는 산림청, 경사면은 행정안전부, 이하...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역에 피해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수해민 대상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조합 36개소는 인력 307명과 굴착기 등 장비 68대를 수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추가 피해 규모 파악 후 보유 인력 1500여 명과 장비 800여 대를 투입해 피해복구에...
별거 아녀도, 동네 소식 들려주고 얘기 나누고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전국 각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구호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모금을 하고, 동네 기상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1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두 포털에서 시민들이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모은 금액은 5억6000만 원을 넘는다....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 수해 참사를 대하는 권력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무한책임”이라며 “사과에 너무나 인색하고 남탓만 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만 하더라도 지난해 수해때 대통령이 말한대로 ‘다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졌더라면 인명피해를...
코레일은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최대 350㎜ 이상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에서, 토사유입이나 산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열차는 경부(구포 경유, 동대구~구포~부산)·경전(동대구~창원중앙~진주)·호남(광주송정~목포, SRT 포함) ·전라(익산~여수엑스포)선으로 고속선보다...